2022.11.23 15:35
뛰어난 상품성과 가성비, 강인한 인상으로 지난 2019년 국내 픽업 시장을 강타했던 쉐보레 콜로라도의 인기는 아직도 식을 줄 모른다.지난해는 월평균 350대 판매를 기록하며 수입 픽업 시장에서는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생활 밀착형 쌍용 렉스턴 스포츠의 판매량에는 미치지는 못하지만, 럭셔리카나 스포츠카처럼 특수 목적성을 지닌 차 중에서는 꽤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지난 7월에서 신형 콜로라도의 풀체인지 모델이 공개됐다. 국내에서도 높은 실적을 거둔 만큼 향후 출시되는 모델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감도 충만해 있다.이번 2023 쉐보레 콜로라도는 3세대 모델로 새로운 플랫폼과 2.7ℓ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에 LED 헤드램2022.11.22 14:34
60년의 한국 자동차 생산 역사를 뒤로하고 한국지엠 부평2공장이 오는 26일 폐쇄한다. 현대식 자동차 생산의 요람 역할을 한 것으로 이번 폐쇄의 의미가 적지 않다.한국지엠의 부평2공장은 과거 일본군 군용차량을 만들던 폐공장을 활용해 국내 최초로 현대식 자동차 조립라인을 조성, 1965년 새나라자동차를 인수하고 생산 규모 확장했었다.신진자동차는 1972년 미국 제너럴모터스와 공동으로 자본금을 출자해 지엠코리아를 설립했다.이후 대우그룹이 새한자동차를 인수해 대우자동차를 출범했고 부평 공장은 부평1공장이 새롭게 조성되며 기존에 있던 시설들이 부평2공장으로 분류됐다.새나라자동차와 신진자동차 때는 닛산 블루버드에서부터 일2022.11.22 09:58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 여파가 체감 단계에 이르렀다는 전망이 나왔다. 내년 한국 자동차 수출이 올해보다 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22일 한국자동차산업연구원(이하 한자연)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 자동차산업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반도체 공급 부족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치 예상 안에서 변수가 생길 거라는 전망이다.한자연은 한국 자동차 미국 수출량은 올해보다 4.2%가 감소한 210만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국내 판매량도 전년 대비 0.5% 줄어든 166만대, 내년 생산량은 국내 판매와 수출 부진 영향으로 전년대비 3.0% 감소한 349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추산했다.한국 차 산업이 IRA 시행 여파와2022.11.21 17:45
쌍용자동차가 케이블 없이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무선 충전 플랫폼을 선보인다. 쌍용차는 중장기 선행연구 차원에서 산업부 국책 과제로 개발 중인 ‘전기자동차 무선 충전 플랫폼’을 전시하고 차세대 친환경 미래 선도 기술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울 강남 코엑스(COEX) 그랜드볼룸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열리는 ‘2022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 행사로 21~22일양일간 무선 전력 우수제품들과 함께 쌍용차 첫 전기 SUV 코란도 이모션을 활용한 무선 충전 플랫폼을 선보인 것. 쌍용차가 선보이는 전기차 무선 충전 플랫폼은 61.5kWh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탑재한 코란도 이모션에 22kW 무선 충전 시스템을 적2022.11.21 14:36
올해 국산 전기차들은 상복이 터졌다. 현대차 아이오닉 5부터 시작해 기아 EV6, 제네시스 브랜드 모델들까지 테슬라에 머물러 있던 소비자들의 관심이 우리 기술력의 전기차에 옮겨지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우선 가장 최근에 제네시스 GV70가 G90과 함께 미국의 자동차 전문지인 모터트렌드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모터트렌드 올해의 차 시상식은 지난 17일(현지시각) 개막한 ‘2022 LA오토쇼’에서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모터트렌드 올해의 차는 수준 높은 전문가들이 오랜 기간 실차 테스트와 면밀한 분석을 진행하기 때문에 높은 객관성과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제네시스는 모터트렌드 올해의 차 평가에서 한국차 최초로 G70가 22022.11.20 21:01
국민 세단 그랜저가 돌아왔다. 디자인이 너무 확 달라진 터라 네티즌들의 이목이 더 쏠렸다. 의견은 가지각색이다. 세대 변경이 아니라 전혀 다른 차가 나온 것이 아니냐는 말도 있었다. 현대차는 지난 14일 7세대 디 올 뉴 그랜저를 고양스튜디오와 온라인으로 동시 공개했다. 온·오프라인 관람 고객들의 관심은 이번 그랜저가 1세대 각그랜저를 오마주했다는 점에 집중됐다. 얼핏 보면 닮은 부분을 찾기는 힘들다. 일부 전문 기자들은 “한눈에 1세대 그랜저의 디자인을 연상시킬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세부 디자인 요소만을 하나씩 집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캐릭터 라인인 없는 표면, 네모난 헤드램프와 그릴부, C-필러에 들어간2022.11.20 00:18
올해 드라이빙 코스는 인공 구조물 등 다양한 장애물을 넘으며 지프의 월등한 오프로드 능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웨이브 파크’, 양양 정족산 일대를 누비며 자연의 바람을 만끽할 수 있는 ‘마운틴 트레일’, 해변가 모래 바닥을 달리는 ‘비치 드라이빙’으로 구성됐다. 고객이 모두 자신의 차량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다.이번 오프로드 프로그램에서 하이라이트는 웨이브 파크다. 이 코스에는 25도 경사의 언덕, 1m 이상 깊이로의 도강, 바위 넘어가기, 통나무 시소 및 로그 브리지 건너기 등 인공적인 험로가 만들어져 있다.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2.11.18 15:49
국내 완성차 시장을 현대자동차·기아가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2인자 자리를 놓고 르쌍쉐(르노코리아, 쌍용자동차, 쉐보레)의 경쟁이 치열하다.토레스 돌풍으로 기업 회생에 성공한 쌍용차, 가성비로 똘똘 뭉친 XM3를 앞세운 르노코리아가 최근 이목을 끌고 있으며, 쉐보레는 지난 10년간 누적 판매량에서 가장 앞서고 있다.카이즈 데이터 연구소의 자료에 따르면 쉐보레는 지난 2013년 12만5436대가 신차로 등록됐다. 한국지엠이 가장 잘나가던 때다. 같은 해 쌍용차 6만2412대, 르노코리아 5만9567대 판매를 기록한 것과도 대비된다.하지만, 2016년까지 지속해서 성장을 이어가던 한국지엠은 2018년 급격하게 판매량이 떨어진다. 2018년2022.11.18 11:29
지난달 현대차·기아의 유럽 판매량이 전년 대비 4.9%가 감소했다. 수치로는 두 브랜드를 합쳐 총 8만259대 실적이다. 17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지난달 유럽 시장 전체 자동차 판매량이 91만753대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1%가 증가한 가운데, 현대차는 3만9646대를 기아는 4만2413대를 팔아 각각 8.9%, 0.9%가 감소했다. 점유율로 따지면 체감하는 감소폭은 이보다 더 벌어진다. 현대차·기아의 지난달 점유율은 9.0%(현대차 4.4%·기아 4.7%)로 전년 동월 대비 1.8%p가 줄었다.다만,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판매 실적을 살펴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현대차는 43만5041대로 1.9%가 증가, 기아는 46만822022.11.17 18:14
토요타가 안팎으로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갖춘 5세대 프리우스를 16일 공개했다. 최고출력 220마력의 PHEV 전용 타이으로 유럽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토요타는 개선된 효율을 제공하고, 이전 모델보다 전기 주행 가능 거리를 두 배로 늘렸다고 발표했다. 전기화된 모델의 유럽 첫 인도 시점은 2023년 봄께로 예상된다. 본격 출시는 12월 5일로 예정돼 있다.디자인적 변화도 크다. EU 사양의 토요타 프리우스는 일본 버전과 다르지 않다. 5세대 프리우스는 모델 역사상 가장 시각적으로 매력적이며, 더 깔끔하게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앞유리가 급경사를 이루면서 유려하게 흘러 리어 테일 부분까지 이어지며 쐐기 모양을 만든다. 전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