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21 18:25
지난 20일 스텔란티스코리아가 미디어를 대상으로 ‘지프 캠프 2022’에 참석할 기회를 제공했다. 사흘 뒤 일반을 대상으로 한 공식 행사를 앞두고 진행하는 일종의 예행연습인 셈이다.‘지프 캠프’는 이미 68년의 역사를 가진 정통 오르포드 축제로 매년 미국과 유럽, 호주 등지에서 ‘지프 어드벤처’, ‘지프 잼버리’ 등의 이름으로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국내에서도 벌써 16회째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스텔란티스그룹 16개의 브랜드 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지프의 인기 비결이 바로 이런 축제 문화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깊숙이 파고들었다는 게 중요한 점이다.올해 드라이빙 코스는 인공 구조물 등 다양한2022.10.21 15:24
페라리가 브랜드 역사상 최초의 4도어 4인승 모델, ‘푸로산게(Purosangue)’를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공개했다.FMK는 21일 여주 마임비전빌리지에서 푸로산게를 전시, 미디어를 대상으로 자연흡기 V12 엔진에 725마력의 엄청난 출력, 혁신적인 레이아웃을 선보인다.이태리어로 ‘순종(thoroughbred)’을 의미하는 푸로산게는 고성능만을 추구하는 다른 모델들과는 달리 성능, 운전의 즐거움, 편안함이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는 것이 특징이다.또한, 최근의 전형적인 크로스오버 SUV와는 다른 레이아웃과 혁신적인 비율을 채택한 것도 푸로산게의 특징이다. 프런트 미드 엔진에 후륜쪽 기어박스 배치로 스포츠카와 같은 트랜스 액슬 레이아웃을2022.10.19 18:14
롤스로이스가 120여 년 브랜드 역사에서 길이 남을 첫 양산형 순수전기차 모델 ‘2024 스펙터’를 공개했다.스펙터는 지난 9월 위장막을 가린채로 처음 양산 출시를 공식화했다. 실제 모습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시 롤스로이스는 2020년대에 모든 제품을 순수전기 모델로 전환하고 2030년 이후에 모든 내연기관 엔진의 제품을 생산·판매를 중단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즉, 스펙터는 롤스로이스의 본격적인 전동화를 알리는 신호탄이 되는 모델이다. 3210mm의 넉넉한 휠베이스에 공차중량 3톤(2975kg)에 달하는 스펙터는 알루미늄 스페이스 프레임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기존 롤스로이스보다 30% 더 단단하게 만들어질 예정이라고2022.10.19 13:55
쌍용차의 구세주로 떠오른 토레스를 보면 문뜩 7월의 프랑스 대혁명이 떠오른다. 아무리 위기에 강한 쌍용차라고 하지만, 이번에는 좀 어려울 수도 있겠다 싶었다. 현대차와 기아의 독주도 있었지만, 상태는 심각했다. 하지만, 쌍용차는 또 한 번의 고비를 넘긴 분위기다. 승기를 들고 있는 게 바로 토레스다. 토레스는 지난달 4800대 이상을 판매하며 기염을 토했다. 현대차·기아의 잘나가는 SUV들을 제치고 국산 SUV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출시 달인 지난 7월부터 따지자면 벌써 누적 1만대 수준이다. 쌍용차로써는 역대급이다. 토레스의 인기 비결에서 가장 먼저 꼽히는 건 디자인이다. 기존의 쌍용차에서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모습이 사람2022.10.18 14:07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판매한 8개 차종 13만898대에서 듀얼클러치 변속기 오일펌프 오작동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간다. 지난 17일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8단 듀얼클러치 변속기의 오일펌프를 제어하는 회로기판에서 결함이 발견됐다. 조립 과정에서 일부 구성 요소가 제대로 결합하지 않았던 것이 원인이다. 방치할 경우 주행 중 차에 ‘페일 세이프(Fail-Safe)’라는 메시지가 뜨고 차량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안전모드로 전환된 뒤 자동으로 동력을 차단하게 된다. 부연 설명에 따르면 안전모드로 전환될 경우 운전자가 안전한 장소에 주차해야 하는 데 변속기 컨트롤 유닛이 변속기의 클러치를 해제하기2022.10.18 14:07
지난 17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2022 파리모터쇼’가 개막했다.파리모터쇼는 세계 5대 모터쇼 중 하나로 꼽히지만, 코로나 이후 처음 진행하는 것으로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았다. 이번 모터쇼는 참가 업체들이 크게 줄어 규모가 대폭 축소되어 르노, 알핀, 푸조, DS오토모빌, 다치아, 모빌라이즈, 지프, BYD, 둥펑소콘, 빈패스트 등 13개 완성차 기업 참석에 그쳤다. 반면, 현대자동차, 기아, 제네시스,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토요타, 렉서스, 혼다 등 굵직한 글로벌 핵심 기업들이 대거 불참했다.전시 모델들도 내연기관 차들은 대거 빠졌다. 유럽 인기 차종이었던 디젤차는 거의 찾기가2022.10.18 08:52
메르세데스-벤츠가 16일(현지시각) 자사의 디지털 플랫폼 ‘메르세데스 미 미디어’를 통해 ‘더 뉴 EQE SUV’와 ‘더 뉴 AMG EQE SUV’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더 뉴 EQE SUV와 AMG 버전 모델은 벤츠가 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적용한 모델로 기존 세단 타입의 EQE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주행거리를 자랑한다.2024 메르세데스-벤츠 EQE SUV는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는 최장 590km이다. 후륜 또는 사륜구동 모델로 나오며 288마력 402마력의 최고출력을 낸다. EQE SUV는 EQE 세단의 실용적인 버전이다. E-클래스와 동등한 입지를 굳힌다. 이와 동시에 벤츠는 메르세데스-AMG EQE SUV도 출시했다. EV SUV의 AMG 모델은 687마2022.10.17 11:01
현대차·기아가 미국에서 변속기 및 오일 펌프 문제로 12만2000 대 차량을 리콜한다.카스쿱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회사는 연방 규정에 따라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영향을 받는 차량에 대한 판매를 일시적으로 중단한다.현대차는 미국 내 5만3142대, 캐나다 8719대를 리콜하며, 기아는 6만9038대를 리콜한다. 리콜에 해당하는 차종은 2021년식과 2022년식 현대 싼타페와 쏘나타, 벨로스터 N과 2022년식 현대 산타 크루즈, 엘란트라 N, 코나 모델이다. 기아는 2021년식 2022년식 쏘렌토와 2021년식부터 2023년식 K5가 해당한다.주요 문제는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에 내장된 전기 오일펌프다. 해당 부품은 내부 오류가 발생할 경우 운전자에게 게이2022.10.17 09:03
최근 2023년형 올 뉴 BMW M2가 공식적으로 공개됐다. 최고출력 453마력을 뿜어내는 트윈 파워 터보 직렬 6기통 엔진, 후륜 구동, 6단 수동변속기나 혹은 옵션으로 제공되는 8단 자동변속기.등 맛깔나는 주행을 만들기에는 충분한 재료들을 갖췄다. 이전의 다른 M들처럼, 새로운 M2는 전면부가 완전히 수정됐다. 프레임 없는 그릴이 상단 모서리에서 정사각형으로 되어 있고 부드러운 모양을 위해 하단 쪽으로 갈수록 가늘어진다. 키드니 그릴은 대체로 절제된 모습이다. 전면은 동적이라기보다 조각된 듯한 모습이다. 후면은 BMW의 크리스 뱅글(전 BMW 디자이너) 시대 때의 디자인을 모방할 만큼 전면과는 서로 다른 이미지를 보여준다. 후면에는2022.10.16 13:21
수입 SUV 강자로 자리매김한 폭스바겐 티구안을 수식하는 또 다른 표현이 있다. 바로 “아재들을 위한 차”. 폭스바겐코리아는 처음으로 가솔린 엔진을 얹은 티구안 모델, 7인승 버전 올스페이스를 국내 출시했다. 아재에게 가장 적합한 것이 중형급 이상의 국산 SUV 정도인데, 땀내 나는 이 틈새시장을 파고든 것이 바로 티구안이다. 수입차라는 프리미엄과 약간의 멋, 그리고 격을 더하니 아재들이 열광할 수밖에 없다.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