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06 15:53
애플이 2025년 출시예정인 애플카 프로젝트를 위해 포드 출신의 안전담당 글로벌 이사를 전격 영입했다.4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데지 우즈카셰비치 전 포드 임원을 영입했다. 우즈카셰비치는 1991년부터 포드에서 일했으며 최근까지 안전과 관련된 엔지니어링 담당 글로벌 이사로 근무했다.애플카 프로젝트를 맡을 것으로 예상되는 우즈카셰비치는 포드 근무 시절 이스케이프, 익스플로어 등을 포함해 링컨 브랜드까지 모든 차량 생산에 관여한 바 있다. 특히 포드가 사활을 걸고 개발 중인 전기 픽업트럭 F-150EV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미시간주 디어본에서도 근무했다. 내연기과부터 전기차에 이르는 다양한 경력을 보유한2022.05.06 15:53
일진머티리얼즈는 폭스바겐그룹이 스페인을 유럽 전기자동차 허브로 구축하는 프로젝트 'Future: Fast Forward (F3)' 컨소시엄에 포함됐다고 6일 밝혔다.일진머티리얼즈는 배터리 소재를 생산하는 회사로는 이번 프로젝트에 국내에서 유일하게 포함됐다.일진머티리얼즈는 전기자동차 배터리용 필수핵심소재인 일렉포일을 생산한다.폭스바겐그룹이 스페인 정부와 함께 추진하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일진머티리얼즈를 비롯해 폭스바겐의 자회사인 스페인 자동차회사 '세아트(SEAT S.A.)' 등 62개사가 참여한다.93조원 (700억 유로)는 스페인 역사상 단일 규모로는 최대 투자 규모이고, 2023년까지 25만대의 전기자동차 운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2022.05.06 15:53
현대자동차가 그리스에서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독자 모델이었던 포니의 첫 유럽 수출국이었던 그리스에서 가장 사랑하는 브랜드가 된 것이다.외신 넥스트딜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현대차는 그리스에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이자, 인기 있는 자동차 브랜드가 됐다. 현대차는 포니의 유럽 첫 수출국이었던 그리스에서 다시한번 의미 있는 기록을 세운 것이다.현대차와 그리스와의 인연은 4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 1977년 현대차는 지난 '포니'를 그리스에 수출했다. 당시 300대의 포니가 한국 땅을 떠나 먼 이국 그리스에 첫발을 내디뎠다.포니는 현대차의 독자 모델이자, 첫 고유모델이다. 이 모델에는 미쓰비시에서 가져온 1.3ℓ2022.05.06 15:52
포드 브롱코를 시승했다. 브롱코는 1965년 처음 등장한 포드의 오프로더다. 1996년까지 5세대에 걸쳐 명맥을 이어왔으나 대형 SUV에 밀려 단종됐다가 부활했다. 서울에서 약 2시간을 달려 브롱코 행사장에 도착했다. 절벽을 따라 이어지는 오프로드 코스와 그 밑에 줄을 맞춰 서 있는 브롱코는 입이 떡벌어지기 충분했다.오전 10시 20분, 모델에 대한 간단한 소개가 끝나고 브롱코에 몸을 맡겼다. 대열을 따라 천천히 주행을 시작했다. 시작부터 쉽지 않다. 고개를 높이 들어야 끝이 보이는 가파른 경사로가 이어진다. 얼핏 보니, 경사는 20°가 넘어보였다. 우선 기어를 4L로 변경하고 출발 준비를 마쳤다.서 있던 앞차가 시야에서 사라지자, 브2022.04.27 18:08
인도가 중국을 제치고 현대차의 4대 거점으로 올라섰다. 이에 따라 인도시장에 대한 현대차의 공략 역시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26일(현지시각) 현지매체 힌두비즈니스라인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인도가 현지세계 최대 시장으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이전까지 최대 현지생산·현지판매 국가는 중국이었다.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차인도법인(HMI)는 50만5033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 차량들은 모두 인도에서 생산됐다. 반면 합작사로 운영 중인 중국의 베이징·현대차(BHMC)는 같은 기간 35만277대를 팔았다. 인도보다 더 많은 차량을 판매한 곳은 미국과 유럽 시장이다. 하지만 미국 현지에서 생산하는 차량이 부족해 한국에2022.04.27 17:52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BMW의 플래그십 세단 7시리즈가 새롭게 돌아왔다. 지난 2015년 6세대가 출시된 이후 7년 만이다.지난 1977년 첫선을 보인 7시리즈는 세대를 거듭하며 진정한 럭셔리의 가치에 대한 미래 방향성을 제시해왔다. 반세기에 가까운 시간 동안 수많은 변화를 거치며 진화해온 거친 7시리즈를 살펴봤다.1세대는 존재감과 안정감, 그리고 역동적인 측면에서 경쟁 모델을 압도했다. 이 모델에는 당시 BMW 모델의 대표적인 특징인 트윈 원형 헤드램프와 동일선상에 위치한 키드니 그릴로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냈다.또한 압도적인 크기와 운전자의 편의를 위해 디자인된 운전석, 강력한 엔진, 그리고 최신 섀시 기술 등 모든 측면을 만2022.04.27 17:52
현대모비스가 일본 완성차 출신 현지 전문가를 영입해 현지 업체를 대상으로 영업과 수주 활동 강화에 나선다.현대모비스는 27일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에서 구매 총괄 본부장으로 일했던 유키히로 하토리와 마쯔다 자동차 구매 출신 료이치 아다치를 각각 영입했다. 이를 통해 이 회사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로의 전환기를 맞고 있는 일본 완성차 업체를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이들은 개편된 현대모비스 일본 현지 거점의 지사장과 부지사장으로서 영업과 수주 활동을 총괄하게 된다.두 사람은 일본 완성차와 부품 업체에서 40년 가까이 설계, 구매 업무 등을 담당하며, 폭넓은 업무 경험과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해온 인물들이다. 업무 전문성2022.04.27 17:51
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기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피라인모터스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42개 차종 4만717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27일 밝혔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E 250 등 25개 차종 3만991대는 조향 핸들 핸즈 오프 감지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사용 시 운전자가 조향 핸들을 잡지 않음에도 경고 기능 등이 작동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C 500 4MATIC 등 5개 차종 13대는 오버헤드 컨트롤 패널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저전압 상황 발생 시 비상통신시스템(eCall)이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E 42022.04.27 17:51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는 PBV 시장에 하나둘씩 뛰어들고 있으며, 이를 선점하기 위한 다양한 협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커머스(e-Commerce) 시장 확대와 높은 성장 가능성, 여기에 다른 시장에 비해 낮은 경쟁을 가진 틈새시장인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글로벌 완성차 업계가 PBV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최근 기아는 쿠팡과 손잡고 PBV 비즈니스 프로젝트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미국 GM은 사내 벤처 브라이트드롭(BrightDrop)을 출범했으며, 포드는 지난해 포드 프로(Ford Pro)를 론칭했다.PBV는 기존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된 자동차 개념을 넘어2022.04.27 17:51
BMW의 소형 프리미엄 브랜드 미니가 전기차를 내놨다. 국내에는 지난 3월에 공개됐지만, 해외에서는 이미 출시된 지 3년이 넘어 부분 변경을 기다리고 있다.사실 미니가 전기차는 내놓은 것은 처음이 아니다. 이들은 지난 2008년 미국 LA 오토쇼서 미니 E를 공개했다. 약 15년 전이다. 당시 이 모델은 판매용이 아니라 테스트용이었으며, 최고 출력은 200마력 초반에, 주행거리는 240km 전후였다.미니 E를 통해 쌓아온 데이터를 기반으로 탄생한 모델이 바로 '미니 일렉트릭'이다. 이름에서부터 전기차임을 강하게 드러내지만, 실물에서는 그 차이를 느끼기 힘들다.독특한 점은 이 차의 테마 색상이 '노란색'이라는 것이다. 사이드미러, 그릴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