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10 12:49
미국 렌털 자동차 업체 허츠가 재상장을 추진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좌초해 상장폐지된 허츠는 백신 접종 확대 속에 여행이 재개된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허츠 글로벌 홀딩스는 9일(현지시각) 올해 말 주요 주식거래소에 재상장하는 것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허츠가 공개한 탄탄한 2분기 실적이 그 발판이 됐다. 허츠는 2분기 매출이 전분기에 비해 62% 폭증한 18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여전히 팬데믹 이전 수준에 비해서는 크게 낮은 수준이기는 하지만 백신 접종 확대 속에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지난해 허츠는 팬데믹 방역에 따른 이동 금지 조처로 직격탄을 맞2021.08.10 11:35
미국 자동차 메이커 포드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익스플로러'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의 수혜 차종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거리두기 조치가 격상됨에 따라 사람들을 덜 만나면서도 휴가를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이 '차박'을 위해 넓은 공간을 가진 SUV를 찾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포드는 '익스플로러' 모델에 고급스러움을 더한 '플래티넘' 트림을 지난 1월 추가하면서 많은 소비자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넓은 공간·세련된 디자인…. 패밀리카 '제격' 포드 익스플로러는 넓은 공간·편의 장비·성능 등 삼박자를 두루 갖춘 SUV다.익스플로러는 미국 완2021.08.09 15:32
미국 교통부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독일 자동차업체 다임러의 고급승용차부문 메르세데스-벤츠의 상용밴 '스프린터'와 관련, 기어를 '주차'로 놓은 직후 차량이 굴러가는 사례의 보고가 이어지자 예비조사를 시작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문제의 차량은 지나 2019년 만들어졌으며 아마존의 배달차량 뿐만 아니라 구급차 등에도 사용되고 있다. NHTSA는 '오토P'기능을 사용해 기어를 '주차'로 변경했을 때 차량이 움직이는 문제가 11건 보고됐다고 밝혔다. NHTSA는 또한 스프린터의 2500, 3500, 4500모델에 관한 8건의 충돌사고와 1건의 부상사례가 보고됐다고 지적했다. 조사받고 있는 차량 전체수는 밝히지 않2021.08.09 15:11
현대자동차가 유럽시장을 노리고 개발한 5도어 소형 스포츠 유틸리티차량 (SUV) 베이온(Bayon)이 지난 3월 유럽에서 출시된 이후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출시 4개월 동안 2268대가 팔리면서 유럽 B세그먼트 SUV 판매량중 상위권에 등극했다.유럽 자동차 시장 조사회사 '유로피언 카 세일즈'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소형 SUV 판매량에서 베이온 보다 많이 팔린 차량은 미츠비시 이클립스 크로스 2508대, 재규어 E페이스 2516대, 렉서스 UX 4499대 순이다. 아직은 출시 초기라서 기대 만큼의 판매량은 아니지만 하반기까지 충분히 원하는 성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3세대 i20을 기반으로 만들어 구동방식은 전륜구동만 적용했다. 탑재된 엔진은2021.08.09 15:09
기아가 데이터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를 운영하는 핀테크 기업 뱅크샐러드에 투자해 미래 모빌리티(이동수단)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기아는 개인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를 비롯해 뛰어난 데이터 기술을 보유한 뱅크샐러드와 향후 모빌리티 분야에서 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시너지를 기대하며 투자를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투자 규모는 100억 원이다.뱅크샐러드는 국내 최초로 데이터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인 대표적인 마이데이터 전문기업이다. 마이데이터는 금융, 의료, 통신 등 다양한 정보 주체를 기업이 아닌 개인에 중점을 둔다. 개인정보 전송요구권을 통해 흩어진 자신의 정보를 자유롭게 열람하고 분석할 수 있으며 이를 통2021.08.09 15:07
기아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 모델의 브레이크 오작동에 따른 화재 우려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대량 리콜( 회수 조치) 한다.로이터 통신 등은 2016~2021년 생산된 기아 중형 SUV 차량 스포티지 모델 1만 6000여 대를 리콜한다고 9일 보도했다.리콜 사유는 브레이크 시스템의 유압식 전자제어 장치 오작동 때문 인 것으로 알려졌다.기아 스포티지는 세계 최초 도심형 SUV 차량으로 1993년 처음 선보인 이후 현재까지 28년 째 생산 중인 국산 SUV 중 최장수 모델이다. 이 모델은 누적 판매 614만 대에 이르는 기아 1등 판매량 모델이다.기아는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에 피칸토(모닝)과 리오(프라이드) 등 경차와 소형차부터 K5 등 세2021.08.09 15:06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국내 고급 전기차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달 7일 출시한 G80 전동화 모델 출시 이후 국내 누적 계약 대수가 지난달 말 기준 2000대를 돌파했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생산과 출고가 이달부터 속도를 내고 있다고 9일 보도했다. 올해 상반기 주요 수입차 업체의 고급 전기차 판매량은 지난해 상반기(405대) 대비 254.3% 증가한 1435대로 폭발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독일 고급차 브랜드 벤츠 전기차 EQC 400은 올해 상반기 337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115대) 대비 3배 늘었고 지난해 연간 판매량이 48대에 그친 독일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 전기차 타이칸은 올해 상반기에만2021.08.08 11:13
2020년대에 들어서면서 점차 주목받은 전기자동차는 배터리의 에너지 저장용량이 기존 내연기관 엔진에 비해 부족하기 때문에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가 전기차에선 가장 중요하다. 전세계 자동차 시장에 1990년대 중반 이후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출시되면서 회생 제동(Regenerative braking systems; RBSs) 시스템과 기능이 널리 알려졌다. 회생 제동 시스템은 자동차에만 국한되지 않고 철도, 전동차, 전기기관차, 고속철도 같은 기차에도 쓰였고 전기 자전거, 전기 오토바이까지 적용되며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회생 제동은 달리고 있는 차량이 속도를 줄일때 발생한 마찰 운동 에너지를 바퀴에 달린 발전기로 보내 운동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2021.08.06 14:15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판매를 크게 늘리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현대차그룹은 현대차는 올해 1∼7월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만 4만1813대를 판매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7월 판매량(1만111대)의 4배로 늘어난 수치다. 이중 현대차 개인 고객의 경우 399%나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기아 역시 올해 1∼7월 미국 시장에서 1만9320대의 친환경차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9918대) 에 견줘 94.8% 증가한 수준이다.두 회사의 1∼7월 미국 친환경차 판매는 총 6만1133대로 작년 동기(2만29대)보다 205.2% 증가했다.같은 기간 양사의 미국 판매가 총 94만8723대로 작년 동기(65만4887대) 대비 44.9% 증가한 것2021.08.06 14:09
한국자동차기자협회 8월의 차로 미니 해치백 모델 '뉴 미니 쿠퍼'가 선정됐다.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8월의 차에 독일 자동차 업체 BMW가 생산하는 ‘뉴 미니쿠퍼’를 선정했다고 5일 전했다.이달의 차는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지난달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 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평가를 거쳐 발표한다.지난 7월에 출시된 신차 중 기아 신형 스포티지, 뉴 미니 쿠퍼,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이 8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뉴 미니 쿠퍼가 38.3점(50점 만점)을 얻어 8월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8월의 차 심사부터 제품의 동력 성능과 친환경성 평가 항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