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03 18:03
‘미니밴’의 수요가 최근 들어 늘어나고 있어 관련업계가 주목을 하고 있다고 CNN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자동차시장 조사기관 콕스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지난달 현재 미니밴은 예년보다 8% 정도 높은 가격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승용차, 화물차, SUV 가격에는 큰 변화가 없는데 미니밴만 가격이 올랐다. 수요가 적어 슬그머니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듯했던 미니밴의 인기가 다시 높아지는 배경은 무엇일까. ◇뛰어난 실용성 CNN에 따르면 미니밴이 자동차 소비자들 사이에서 다시 뜨는 이유는 미니밴의 높은 실용성 때문으로, 즉 가족을 태울 수 있는 차로는 가장 적당한 차종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다른 차종에2021.08.03 18:01
중국 전기차 업체 리샹은 홍콩증시 상장을 통해 150억 홍콩달러(약 2조2155억 원)를 조달한다고 CNBC가 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리샹은 기업공개(IPO)로 1억 주를 발행해, 공모가는 150홍콩달러(약 2만2155원)를 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대 조달 규모는 150억 홍콩달러다. 리샹은 샤오펑과 같은 이중상장으로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할 예정이며, 주간사는 골드만삭스와 CICC로 알려졌다. 이중상장은 한 기업이 두 증권거래소에 상장하고, 두 곳의 감독 관리 조건을 만족시켜야 하며, 상장 심사가 2차 상장과 일반 상장보다 더 엄격하다. 앞서 리샹 7월 인도량은 두 달 연속 샤오펑을 추월했다. 리샹 7월 인도량은 샤오펑 인도량보다 549대2021.08.03 15:16
기아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와 독일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 메르세데스 벤츠 중형 세단 E-클래스가 7월 신차등록 대수에서 1등을 차지했다.쏘렌토는 현대차 그랜저의 아성을 무너뜨리며 1등으로 올라섰으며, E-클래스는 지난달 국내 테슬라 판매량이 급감한 가운데 전달 대비 2배 넘게 판매되며 수입차 '정상' 되찾았다.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는 지난달 신차등록 대수는 15만9043대로 전월 대비 4.8%, 전년 동월 대비 8.6%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국산 차 신차등록은 13만4158대로 전년 동월 대비 13.1% 감소했지만, 수입차는 2만4885대로 26.4% 증가했다. 다만, 테슬라 부진 등의 영향으로 7월 수입차 등록 대수는 6월 대비 21% 감2021.08.03 15:13
자동차부품 전문 생산 회사 만도의 하반기 실적은 9월 1일 공식 출범할 만도모빌리티시스템스(MMS)를 주목해야 한다는 하나투자증권의 나왔다. 하나투자증권은 만도의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에 비해 3.4배 이상, 순이익은 38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7만 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만도의 2일 종가는 6만3300원이었다.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일 '9월 이후 MMS 행보에 주목'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만도는 지난 6월 발표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사업부를 만도모빌리티솔루션즈(MMS)로 분할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고 9월 1일 공식 출범할 예정"이라면서 "MMS는 자율주행 고도화, 지역과 고2021.08.03 10:41
독일 완성차 업체 아우디는 아우디 스포트 커스터머 레이싱팀이 4대의 아우디 R8 LMS를 선보였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R8은 아우디의 고성능 수퍼카 모델이다.R8 LMS은 스파 24시간 레이스에서 1921년 레이싱 역사를 시작해 올해 100주년을 맞은 벨기에 아르덴 서킷을 기념하는 모델이다. 스파 24시간 레이스는 자동차 내구 레이스 중 하나로, 벨기에 스파프랑코르샹 서킷에서 열린다. 이번에 아우디가 공개한 레이스카 4대는 벨기에와 전통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 했으며 SPA 레이싱 역사를 뜻하는 숫자 100이 루프에 새겨진 것이 특징이다.지난해 4.6초 차이로 아쉽게 우승을 놓쳤던 아우디 스포트팀 '어템토'는 올해 벨기에 국가2021.08.02 18:01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4958대 수출 6075대로 총 1만1천33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 르노삼성차의 7월 판매 실적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내수는 21% 감소했지만 수출은 132% 증가했다. 특히 7월까지 올해 전체 수출 누계는 3만3천161대로 작년 대비 120% 늘었다. 6월부터 유럽 28개국에서 판매된 XM3가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전체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XM3는 우수한 품질과 가격 경쟁력 때문에 현재 내수, 수출에서 모두 수요가 늘어나며 하반기 안정된 생산 물량 공급만 지속된다면 부산공장 생산 물량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수 시장에선 중형 SUV QM6가 7월 한 달간 3189대 팔려 5개월 연속 월 3천대 이상2021.08.02 17:59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7월 한 달 동안 국내외에서 약 55만 대를 판매하는 실적 호조를 거머쥐었다. 현대차는 2021년 7월 국내 5만 9856대, 해외 25만 45대 등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4% 감소한 30만 9901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기아는 7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 8160대, 해외 19만 3239대 등 전년 동월 대비 8.7% 증가한 24만 1399대를 팔았다. 현대차는 국내 판매가 자동차용 반도체 부족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2.6% 감소한 5만 9856대에 그쳤다. 세단은 그랜저가 5247대, 쏘나타 3712대, 아반떼 5386대 등 순으로 총 1만 4374대가 팔렸다. 레저차량(RV)은 팰리세이드 4695대, 싼타페 4452대, 투싼 3972대 등 총 1만 8509대2021.08.02 15:17
'테슬라 떨고 있니...' 기아 전기차 EV6가 2일 국네 전기차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EV6는 기아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들어간 최초 전기차 모델이다. EV6는 사전 예약 첫날 기아 승용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을 통틀어 역대 최대 기록인 2만1016대를 시작으로 사전 예약 기간 동안 총 3만 대가 넘는 예약대수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EV6는 신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형상화한 내∙외장 디자인을 갖췄으며 제로백(계기판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까지 걸리는 시간)이 3.5초에 불과해 한국 자동차 가운데 가장 빠르다. 또한 차량 1대 당 500㎖ 페트병 75개 분량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으며 800V 초고속2021.08.02 15:07
현대자동차가 일본 완성차 업체 도요타를 제치고 전 세계 수소전기차(이하 수소차) 판매량에서 세계 1위에 올랐다.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는 현대차가 올해 상반기 세계 수소차 시장에서 수소차 4700대를 팔아 3700대를 판매한 도요타를 앞질렀다고 2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올해 1분기 도요타 수소차 미라이 2세대 신모델 출시로 도요타에 내놓은 세계 1위를 되찾았다. 지난 1월 출시된 넥쏘(1세대) 2021년형 모델의 판매량은 2분기 들어 전년 동기 대비 91.1%나 급증한 것이 결정적인 배경이 됐다. 넥쏘는 현대차의 전륜구동 수소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다. 넥쏘는 2017년 상반기 제네바 모터쇼에서 넥쏘 콘셉트 카 'FE'가 세계2021.08.02 15:05
독일 완성차 업체 폴크스바겐이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타이고(Taigo)로 소형 SUV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폴크스바겐이 소형 쿠페형 SUV 타이고를 1일(현지시간) 공개했다고 밝혔다. 타이고는 지난해 남미 시장에 출시된 니부스(Nivus)의 유럽형 모델로 올해 가을부터 유럽 판매를 시작 할 예정이다. 독일과 브라질 디자인팀이 공동 개발한 타이고는 디자인이 폴크스바겐의 전형인 패밀리룩을 갖췄다. 이에 따라 차량 전면은 가로로 길게 뻗은 그릴과 날렵한 헤드 램프(전조등)로 꾸며졌다. 측면은 전형적인 쿠페형 SUV의 모습 그대로다. 차가 뒤로 갈수록 낮아지는 루프 라인과 예리하게 깎인 트렁크 라인 덕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