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2 09:05
외관만 봐선 이 차가 특별하다는 걸 쉽게 알 수 없다. 페라리나 람보르기니처럼 독특한 디자인도 아니고, 고급차라는 걸 쉽게 알아챌 수 있는 힌트도 많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BMW M2, 메르세데스-AMG A35 4매틱, 아우디 RS3, 현대 아이오닉 5N과 같은 고성능 차들은 자신만의 이유로 매력을 발산한다. 외형이 평범할지라도 그 진정한 매력은 운전대 뒤에서 느껴지는 법. 이들 고성능 차들의 가장 큰 특징은 일상을 만끽하면서도 서킷 경험까지 충분히 아우를 수 있다는 점이다. 자기만족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는 고성능 차들에 대해서 알아봤다. BMW M2 쿠페먼저, 고성능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가 BMW다. 이 브랜드는 굳이2024.09.12 09:00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 혼다가 중국에서 생산 감축과 인력 감원에 나섰다. 혼다는 재고 감소와 전기자동차(EV) 전환 가속화를 위해 중국에 위치한 3개 공장의 생산을 일시 중단하고, 동풍 혼다 합작 법인에서 2000명 이상의 직원을 감축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현지시각) 비즈니스타임즈가 보도했다. 혼다의 이번 결정은 중국 시장에서 상반기에 판매량이 21.48% 급락, 이를 타개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혼다는 재고 감소를 위해 8월 26일부터 약 2주간 3개 공장의 생산을 중단했다. 혼다는 가솔린 자동차 생산을 줄이고 전기차 생산에 집중할 계획이다.혼다는 직원 감축에 대해 언급을 거부했고, 동펑은 논평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다.2024.09.12 08:38
중국승용차협회(CPCA)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BYD가 8월 중국 신에너지차(NEV) 시장에서 37% 점유율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고 11일(현지시각) CEEVPOST가 보도했다. 이는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한 수치이며, BYD는 중국 NEV 시장에서 3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유일한 기업이다.테슬라의 8월 중국 NEV 시장 점유율은 7월 5.3%에서 6.2%로 소폭 상승하며 3위로 올라섰다. Li Auto를 제치고 다시 3위 자리를 탈환했다. 다만, 판매량 자체는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8월 중국 NEV 시장의 소매 판매량은 102만 7천 대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3.2%, 전월 대비 17% 증가한 수치이다.1월부터 8월까지 누적 판2024.09.11 18:03
사회 초년생에게 첫차를 고르는 것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 중 하나다. 경제성, 유지비, 실용성, 그리고 안전성까지 모든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이러한 조건들을 충족하면서도 높은 만족도를 자랑하는 모델들이 있다. 이번에는 사회 초년생들이 주로 선택하는 7가지 모델을 살펴봤다.가장 먼저 추천하는 모델은 기아 모닝이다. 사회 초년생 차로 경차를 빼놓을 수 없는 법이다. 시장 선택지는 많지 않지만, 꼭 거쳐야 하는 통과의례와도 같은 차라고 보면 된다. 일이 이렇다보니 중고차 시장에서도 인기가 높은 차로 자리 잡았다. 감가가 크지 않다는 뜻이다. 특징들을 살펴보자면, 모닝은 실용성에서 아주 탁2024.09.11 18:03
루시드 모터스가 새로운 중형 SUV 모델을 준비 중이다. 이 차량은 브랜드의 첫 번째 중형 SUV로, 최근 공개된 티저 사진을 통해 처음으로 그 모습을 드러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모델은 루시드의 기존 라인업인 에어(Air)와 그라비티(Gravity)보다 하위 모델로, 더욱 대중적인 가격대와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다. 가격은 5만 달러 이하로 설정될 예정이다. 한화로 약 6700만원 정도다. 루시드는 2007년 설립된 미국의 전기차 제조사로, 처음에는 배터리 시스템과 파워트레인 기술을 개발하던 회사였다. 그러나 2016년부터는 자체 브랜드 전기차 개발에 뛰어들어, 럭셔리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루시드의 대표 모델인 '루시2024.09.11 17:31
현대자동차그룹이 한국신용평가로부터 현대차와 기아의 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최고 등급인 ‘AAA’로 상향받았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 상향 조정으로 두 회사는 전반적인 채무 상환 능력이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았으며,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현대차와 기아의 이번 평가 결과는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피치로부터 받은 신용등급 ‘A’에 이어, 국내에서도 두 회사의 제품 경쟁력과 재무 안정성을 높이 평가받은 것이다.특히, 이번 AAA 등급은 글로벌 완성차 업계에서 중요한 지표로 작용할 전망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2024.09.11 07:26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한 서방 자동차 브랜드들이 다시 러시아 시장에 복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라고 10일(현지시각) 러시아 매체 RT가 보도했다.러시아 산업통상부 장관 출신인 데니스 만투로프 제1부총리는 최근 인터뷰에서 "서방 자동차 기업들은 러시아 시장을 떠나면서 매수 옵션을 남겨두었지만, 실제로 다시 돌아와 사업을 재개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들이 떠난 자리는 이미 다른 기업들이 채웠고, 특히 중국 기업들이 매우 유리한 조건으로 시장에 진출했다"고 덧붙였다.중국 자동차, 러시아 시장 장악실제로 러시아 자동차 시장은 중국 기업들에게 빠르게 잠식당하고 있다. 체리, 하발, 지리2024.09.11 07:07
일본 토요타가 2026년까지 전기자동차 생산량을 최소 100만 대로 늘린다고 10일(현지시각) 그린카리포트가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목표했던 150만 대보다는 다소 낮은 수치이지만, 2023년 생산량 대비 10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로, 토요타의 전동화 전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토요타는 이와 함께 일본 국내에서 고체 배터리 생산을 위한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고체 배터리는 기존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 전해질을 사용하여 에너지 밀도가 높고 충전 시간이 짧은 것이 특징이다. 토요타는 2026년부터 차세대 셀 생산에 돌입하여 연간 9기가와트시의 생산 규모를 목표로 하고 있다. 와트시(Wh)는 1시간 동안 생산 또는 소비된 전력2024.09.11 07:04
아우디와 중국 상하이자동차그룹(SAIC)의 합작사가 오는 11월 첫 전기차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10일(현지시각) CNC가 밝혔다. 합작사 대표 페르민 소네이라에 따르면, 초기 모델은 소형 및 준중형 세그먼트를 중심으로 출시될 계획이며, 중국 시장을 겨냥한 젊은 고객층을 위한 맞춤형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탑재할 예정이다.페르민 소네이라는 첫 번째 모델이 2025년 하반기에 판매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차량은 상하이의 SAIC-폭스바겐 안팅에서 생산될 가능성이 높다.아우디와 SAIC의 협력은 중국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풀이된다. 양사는 합작을 통해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중국 시장에 특화된 전기차 모델2024.09.11 06:46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자동차에 예정된 추가 관세를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최근 양국 간 무역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긴장 완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10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EU가 중국산 전기차 제조 회사들과 협의를 거쳐 ‘징벌적 관세’를 인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이 경우 테슬라는 제안된 관세율이 9%에서 7.8%로 두 번째로 낮아지면서 큰 수혜자가 될 전망이다. SAIC와 Geely의 세금은 각각 36.3%에서 35.3%로, 19.3%에서 18.8%로 낮아질 예정이다.이 소식은 규제 뉴스 서비스인 MLex에서 처음 보도했다.중국 정부 관리들은 9월 말로 예정된 EU 27개 회원국의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