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02 11:02
현대자동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유럽 상용차 시장에서 누적 주행거리 100만km를 달성하는 등 쾌속 주행하고 있다. 현대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스위스에서 종합 누적거리 100만 km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전기트럭으로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약 11개월 간 총 46대가 스위스로 수출됐다. 34t급은 1회에 8~20분 정도 충전하면 약 400km를 주행할 수 있다.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주행 중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으며 동급 디젤이 1km당 0.63kg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고 가정했을 때 지난 11개월 동안 스위스 전역에서 약 630t 이상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효과를2021.07.02 07:46
전세계 소형차생산이 올해 2분기에 5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을 강타한 자동차용 반도체 칩 시장 부족이 소형차 판매 열기를 잠재우지 못했다는 증거로 풀이되다.로이터통신이 금융정보 제공업체 IHS마킷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달 30일(현지시긱) 보도했다. 전세계 자동차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로부터 회복해나가고 있는 상황을 반영해 이같이 소형차생산이 급증했지만 반도체칩 부족 등 공급망의 제약이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다.IHS마킷은 자동차생산에 영향을 주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칩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는 것은 2022년 1분기 이후로 예상했다. IHS마킷은 “특히 코로나19 백신공2021.07.02 07:43
올해 2분기 미국 자동차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경제활동 재개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픽업트럭 판매가 호조를 보였지만 세계적인 반도체칩 부족으로 판매회복 페이스를 제한했다. GM과 도요타는 이날 이월수요에 힘입어 2분기 판매가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닛산과 현대자동차는 반도체부족의 여파로 여름휴가철 성수기에도 판매억제요인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5명의 예상평균에서는 4~6월 미국 신차판매예상치가 440만대였다. 실제로 이같이 된다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가 크게2021.07.02 07:40
세계 최대 자동차 업체인 일본 도요타 자동차가 2분기에 미국 터줏대감 제너럴모터스(GM)를 제치고 미국내 최대 자동차 업체로 등극했다. 1일(현지시각) CNBC,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도요타는 2분기 중 미국 시장에서 68만8813대를 팔았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GM의 미국내 판매 규모 68만8236대를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GM은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을 살짝 밑돈 반면 도요타는 전망을 소폭 웃돌았다. GM이 미 자동차 시장 1위 자리를 내 준 것은 극심한 경기침체 기간이던 1998년 3분기 이후 23년만이다. 당시 GM은 포드에 1위 자리를 빼앗겼다. 전세계 자동차 업계를 강타한 반도체 품귀 현상이 도요타의 1위 등극을 가능2021.07.02 07:34
투자자들은 전기차 업체 니오(NIO)의 6월 출고 업데이트에 대해 확신을 갖지 못했다. 니오 주가는 1일(현지시간) 개장에서 3.5% 이상 급등했다가 다시 제자리로 되돌아 왔고 오후 2시 경에는 오히려 5% 가까이 하락했다. 모틀리풀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는 지난 6월 총 8083대의 전기차 인도해 월간으로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2019년 6월에 비해 116% 이상 많았다. 올해 2분기 인도 차량은 총 2만 1896대로 1분기의 2만 60대에서 소폭 증가했다. 언뜻 보기에도 수치로 본 결과는 좋았고 시장은 초기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장이 마무리될 무렵부터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주가가 밀렸다. 투자자들은2021.07.01 07:56
프랑스 자동차업체 르노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오는 2030년까지 자사 자동차모델의 최대 90%를 전기자동차(EV)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르노는 급성장하는 EV분야에서 앞서 나가는 독일 폴크스바겐을 추격하기 위한 고육책으로 풀이된다. 루카 드 메오 르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2025년까지 EV 모델 10종을 출시할 방침을 밝히고 새로운 전용 EV플랫폼을 도입해 더 낮은 비용으로 EV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르노는 기존 계획에서는 2030년까지 르노브랜드차의 90%를 EV와 하이브리드차로 구성키로 했지만 이번에 새로운 계획에는 하이브리드차를 제외하고 전기차로만 달성한다는 목표를 내걸었다.르노는 전기배터리에 대2021.06.30 09:50
크면 클수록 좋다. 크고 내실까지 단단하게 다진다면 '금상첨화(錦上添花)'가 따로 없다.실용성에 내구성까지 겸비한다면 더 이상 견줄 상대가 없다는 뜻이다. 미국 자동차 브랜드 포드가 지난 3월 22일 국내 최초로 선보인 풀사이즈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익스페디션' 얘기다.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시장에서 이미 '기함급(초대형) SUV'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뉴 익스페디션은 최근 국내에 불고 있는 '차박(차+숙박)' 열풍에 힘입어 높은 관심과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뉴 익스페디션은 포드 대형 SUV 익스플로러의 한 체급 더 큰 사이즈로 세계적인 '아웃도어 라이프 드림카'의 명성을 떨치고 있다.특히 풀사이즈 대형 SU2021.06.30 09:50
수입자동차 업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쇼크에도 4가지 요인에 힘입어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수입차 업체들은 ▲코로나19로 억눌린 욕구를 해소하기 위한 '보복 소비' 심리와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 연장 ▲이에 따른 수입차업체의 가격할인 등 공격 마케팅 ▲자동차 가격이 비쌀수록 사고 싶어하는 '베블렌 효과(Veblen Effect)' 혜택을 톡톡히 누리고 있다. ◇수입차업체, '보복소비'와 '개소세 연장에 환호성코로나19로 일상생활에서 억눌린 욕구를 해소하기 위한 '보복소비' 심리는 자동차 시장에도 큰 영향을 줬다. 수입차 시장은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했을 때 괄목할 만한2021.06.29 19:05
중국 배터리 업체 CATL이 테슬라와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CATL은 25일(현지 시간) 테슬라와 전기차 배터리 공급 프레임워크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고, 2022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테슬라에 리튬배터리를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CATL은 "신규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은 테슬라가 회사의 배터리 품질과 생산 능력을 인정한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또 "이를 통해 회사와 테슬라의 장기적·안정적 합작 관계를 강화할 수 있으며, 회사의 연간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터리 공급 규모 등은 테슬라의 주문량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관련 사항을 밝히지 않았다. 테슬라와 신규 계약 체결한 소식을 발2021.06.29 18:59
국내 카셰어링 브랜드 4사가 사회공헌을 위해 힘을 모았다.카셰어링 브랜드 그린카는 29일 서울시 나눔카 사업에 참여한 카셰어링 브랜드들과 서울시 강서구 소재 기쁜우리복지관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서울시 나눔카 사업으로 적립된 약 6400만 원 상당의 기부금은 지난 1년 5개월간 서울 시민들이 그린카를 비롯한 카셰어링 브랜드 4사(그린카·쏘카·딜카·피플카)의 나눔카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적립된 20원이 쌓여 마련됐다.서울시 나눔카는 해당 적립금을 서울시 장애인복지관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며 제습기 306대, 마스크 5만1000여 장을 구매해 서울 전역 장애인 복지관 총 51곳에 배부할 예정이다. 그린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