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0 14:40
중국의 대표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BYD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차량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연간 판매 목표를 상향했다고 10일(현지시각) 블룸버그 등 외신이 보도했다. 모건 스탠리의 분석에 따르면, BYD는 올해 연간 판매 목표를 기존 360만 대에서 400만 대로 조정했다. 이는 중국 소비자들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이 맞물리면서 가능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중국에서는 신에너지 차량의 월간 판매량이 처음으로 100만 대를 돌파하며 내연기관차를 압도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BYD는 올해 하반기 새로운 모델 출시와 함께 판매량과 마진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2024.09.10 10:27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5 N’이 영국 유명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TopGear)가 주관하는 ‘2024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에서 최고의 전기차로 선정됐다.이번 수상은 현대차의 고성능 전기차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특히, 아이오닉 5 N은 뛰어난 성능과 함께 일상생활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실용성을 겸비하여 호평을 받았다.아이오닉 5 N은 현대차의 전기차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개발된 고성능 전기차 모델이다. 강력한 성능과 함께 N 브랜드만의 역동적인 주행 감각을 제공하며, 일상적인 주행뿐만 아니라 트랙 주행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넓은 실내 공간과 다양한 편의 기능2024.09.10 10:05
최근 들어 전기자동차(EV)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정보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하지만 정확하게 검증되지 않은 정보들로 인해 소비자들은 혼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가장 흔하게 하는 오해 5가지를 짚어보고, 과학적 사실에 근거하여 진실을 밝혀본다.오해 1. EV 배터리는 몇 년마다 교체해야 한다? 정답은 NO.스마트폰 배터리를 자주 교체하는 경험 때문에 전기차 배터리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전기차 배터리는 스마트폰 배터리와는 달리 수명이 매우 길게 설계되었다. 전기차 배터리는 수천 개의 소형 배터리 셀로 구성되어 있으며,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을2024.09.10 09:09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의 가전제품 제조업체 샤프가 파격적인 콘셉트의 전기자동차 'LDK+'를 공개하며, 전기차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고 9일(현지시간) NTV가 보도했다. 'LDK+'는 거실(Living), 식당(Dining), 주방(Kitchen)의 약자로, 자동차를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생활 공간으로 확장시키겠다는 샤프의 야심찬 포부를 담고 있다.샤프는 대부분의 자동차가 주차된 시간이 운행 시간보다 훨씬 길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샤프는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을 때 시동을 켜지 않고도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즐기고, 원격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LDK+'를 설계했다. 뒷좌석은 180도 회전2024.09.09 22:57
지프가 순수 전기차 '어벤저'를 공식 발표하며 브랜드의 오프로드 전통을 소형 SUV에 녹여냈다. 그리고 지난 5일 저녁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자동차전문기자협회를 초청해 미국 본사와 유럽 디자인 개발 센터를 실시간 연결하고 지프 어벤저의 디자인과 기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핵심은 지프 어벤저는 기존 지프 모델들과는 차체 크기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만, 오프로드 성능과 지프만의 디자인 철학을 유지하며 전동화 시대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는 사실이다.맷 나이퀴스트 지프 상품기획 부사장은 "지프는 오프로드 성능과 모험 정신을 중심으로 한 전 세계적 브랜드다“라고 하면서 ”어벤저는 전통을 이어가면서도 더 넓2024.09.09 08:46
인도 아닐 암바니 회장이 이끄는 릴라이언스 인프라가 전기자동차(EV)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8일(현지시각) ET가 보도했다. 릴라이언스 인프라는 연간 25만 대 생산 규모의 EV 제조 공장 설립을 위한 타당성 검토를 진행 중이며, 최대 75만 대까지 생산 규모를 확대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또, 10GWh 규모의 배터리 제조 공장 설립도 검토하고 있으며, 향후 10년 동안 최대 75GWh까지 확장할 계획이다.아닐 암바니는 인도 최대 기업 릴라이언스 그룹의 창업주인 무케시 암바니의 동생이다. 릴라이언스 인프라를 이끌며 인도의 인프라 개발 사업을 진행해 왔다.릴라이언스 인프라는 인도의 대표적인 인프라 건설 회사로 전력, 가스, 통신 등2024.09.09 07:41
최근 자동차 업계에서는 전기자동차(EV) 전환 속도가 예상보다 더딜 수 있다는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다. 볼보에 이어 토요타가 EV 생산 목표를 대폭 축소하며 이러한 흐름에 동참했다. 8일(현지시각) 닛케이에 따르면, 토요타는 2년 안에 EV 생산 목표를 33%나 줄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1937년 설립된 토요타는 뛰어난 내구성과 신뢰성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자동차 브랜드다. 하지만 EV보다는 하이브리드와 수소 기술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현재 토요타의 유일한 순수 전기차 모델인 bZ4X의 판매량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회사는 앞으로도 하이브리드와 수소차 개발에 더 많은 투자를 할 계획이다.토요타는 일본 정부로부터2024.09.09 07:04
중국 체리 자동차가 영국에 자동차 생산 기지를 건설할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을 알려졌다. 이미 스페인에서 생산 시설을 마련하고 있는 체리는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체리 영국 대표 빅터 장은 8일(현지시각) BBC와의 인터뷰에서 “영국에서 생산 여부는 시간 문제이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1997년 설립된 체리는 중국 최대 자동차 수출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Omoda와 Jaecoo라는 두 개의 새로운 브랜드를 론칭했다. 지난달 영국에 공식 진출한 Omoda는 이미 60개의 딜러십을 구축했으며, 연말까지 10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영국 시장은 체리뿐만2024.09.08 09:05
자동차 시장은 전동화 시대를 예고하며 물갈이 준비를 하고 있다. 배터리 하부 구조에 따라 대부분 SUV, 그리고 '크로스오버'라는 새로운 장르가 나오기는 했지만, 아직 세단 타입을 포기하진 않았다. 현대차에서는 아이오닉6를 내놨고 BMW는 i4, 전용 브랜드인 폴스타도 세단 타입의 폴스타2를 개발해 판매 중이다. 이뿐인가? 스포츠카로 이름난 포르쉐에서도 실용적 4도어 세단 모델인 타이칸을 내놓고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렇듯 이번에는 대한민국 시장에서 지금 살만한 전기 세단들을 살펴봤다. 현대 아이오닉6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6는 공기역학적 디자인과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세단이다. 최대 주행거리 524km로2024.09.07 09:05
자동차 업계에서 앞좌석 승객을 위한 전용 디스플레이가 빠르게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3일 한 외신에 따르면 폭스바겐이 새로운 세단 모델 ‘파사트 프로(passat Pro)’를 선보였다. 세단형 파사트는 일부 시장에서 단종됐지만, 중국에서는 여전히 수요가 높다. 중국형 모델은 SAIC-폭스바겐 합작 법인을 통해 출시되며 ‘마고탄’과 함께 대형 세단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최근 트랜드는 앞좌석 승객을 위한 완성차 업체들이 새로운 신차를 개발하거나 새로운 모델을 개발할 때 앞좌석 승객용 모니터를 집어넣는 데 온갖 정성을 다 쏟아붓고 있다.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승객 경험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 포르쉐는 2024년형 카이엔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