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26 13:13
글로벌 자율주행차 제조업계에 지각변동 움직임이 일고 있다. 그동안 자율주행차 시장에서 확고한 선두자리를 지켜왔던 구글의 자매기업 웨이모가 미국 완성차업체 포드와 일본 완성차업체 도요타에 적어도 기술력 측면에서 따라잡힌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25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전세계 주요 자율주행차 제조업체들이 지난 1월 기준으로 신규 특허를 출원한 실적을 조사해 분석한 결과 포드자동차와 도요타자동차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포드의 신규 특허 출원은 6054건, 도요타의 신규 특허 출원은 5349건으로 각각 나타났다. IT 기업이 주도했던 자율주행차 개발의 무게 중심이 완성차2021.05.26 12:55
유럽의 전기자동차 배터리 시장에 진출하려면 자국 산업 육성 프로그램 및 공동 연구개발 등 4가지를 예의주시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코트라는 26일 유럽 전기차 배터리 산업에 국내 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2021 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장진출 전략 가이드’를 발간했다.유럽은 지난해 140만 대의 전기차를 판매하면서 세계 최대시장으로 부상했다. 또 역외생산 의존도를 줄이고 공급망의 자율성을 확대하기 위해 61억 유로를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 투입할 계획이다.보고서는 2023년까지 유럽 내 배터리 공장 증설과 신규 배터리 셀 제조업체 설립 등으로 전방산업인 장비 시장에 국내 기업의 진출 기회가 커질 것으로 분석했2021.05.26 12:50
현대차와 베트남 탄콩(Thanh Cong)그룹의 현지 합작사 현대탄콩(HTMV)이 퓨즈 교체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위해 투싼 2만3587대를 리콜했다. 리콜 대상은 2.0 디젤 및 가솔린 버전으로, 2017년 8월~2020년 12월에 생산한 국내 조립차 2만374대, 2015년7월~2020년 5월에 생산한 수입차 3213대다. -------------------------------------------------------------- 자동차 모델 생산지 생산년도 수량(대)--------------------------------------------------------------1 Hyundai Tucson 2.0L 수입 2015년 7월 – 2020년 5월 3,2132 Hyundai Tucson Xăng2021.05.26 09:44
SK이노베이션,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빅3'가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손잡고 세계 시장 평정에 나선다. 이들 배터리 '빅3'는 글로벌 기업과 장기간에 걸친 '협력동맹'을 맺어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배터리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배터리 빅3는 글로벌 공급망을 구축해 첨단 자동차 배터리 개발과 양산 확대 등 사업 영토 확장에 잰걸음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SK이노, LG에너지와 배터리 소송전 마무리...미국 시장 공략 '봇물'SK이노베이션은 LG에너지솔루션과의 '세기의 배터리 소송전(戰)'이 지난달 마무리돼 이제는 미국 시장 공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LG에너지솔루션에 현금 1조 원, 로2021.05.26 09:31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25일(현지시간) 과감한 승부수를 던졌다. 일부 차종을 대상으로 자율주행에 반드시 필요한 주변 환경 탐지에 레이더 대신 카메라를 쓰겠다고 밝혔다.'온전히 시력'에만 의존하겠다는 것이다.대부분 자동차 업체들이 레이더나, 전파 대신 레이저를 쏴 주변을 인식하는 라이다(LIDAR) 기술을 자율주행의 핵심으로 추진하는 것과 완전히 다른 테슬라의 실험이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 장 마감 뒤 자율주행 등을 보조하는 레이더 시스템을 폐기한다고 밝혔다.테슬라는 블로그에서 '테슬라 비전으로 전환'이라는 제목으로 베스트셀러 모델인 모델3 세단과 모델Y 스포츠유틸리티차량2021.05.26 09:28
잘생긴 외모에 강력한 힘까지 갖췄다. 덩치가 크지 않아 움직임은 민첩했다. 이 모든 것이 우월한 유전자에서 비롯됐다.세계적인 고성능 라인 '캐딜락 V' 유전자를 물려받아 탄생한 퍼포먼스 세단 'CT4'에 대한 전반적인 느낌이다.캐딜락은 미국 자동차 브랜드 제너럴모터스(GM) 산하 프리미엄 브랜드로 '링컨'과 함께 고급차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다.고귀한 품격을 자랑하는 캐딜락의 브랜드 명은 1701년 미국 미시간주(州) 디트로이트시(市)를 개척한 프랑스 귀족이자 탐험가 '르쉬외르 앙투안 드라 모스 카디약(Le Sieur Antoine de la Mothe Cadillac)' 경(卿)의 이름에서 유래됐다. 남다른 품격이 뿜어져 나오는 이유가 여기에 있었다. CT42021.05.26 09:27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가 늘면서 관련 안전 규제는 강화됐지만 보험 보상에 대한 빈틈은 여전히 크다. 특히 개인용 킥보드 전용보험은 개발되지 않고 있어 사고 발생 시 개인이 피해를 고스란히 부담해야 하는 탓에 전동킥보드 피해자는 보상을 받기 어렵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등은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업체와 제휴를 맺고 보험상품을 개발, 제공하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지난해 8월 공유 전동킥보드 모바일 플랫폼 빔(Beam)의 운영업체인 '빔모빌리티코리아'와 업무제휴를 맺고 이용자의 과실로 발생할 수 있는 대인사고와 본인 치료비를 보장하고 있다. 한화손해보험2021.05.26 09:26
르노삼성자동차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를 앞세워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르노삼성차는 다음달부터 유럽 시장에서 '르노 뉴 아르카나(New ARKANA)'로 수출되는 XM3를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XM3는 유럽에서 사전 출시된 1.3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 모델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새롭게 추가했다.앞서 XM3는 유럽 지역에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4개 국가에서만 올 3월 사전 출시됐으며 다음달부터 28개 국가로 확대한다.사전 출시 이후 XM3는 유럽 현지 언론과 초기 구매 고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3월 프랑스 자동차 전문 매거진 '오토 모토(Auto Moto)'가 올해 출시 차량 대상 독자 투표로 선정하는 '최2021.05.25 19:09
테슬라 주가가 24일(현지시간) 크게 상승했다. 주가 상승에 도움이 될 좋은 소식은 별로 없었다. 테슬라가 최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혹평한 기술을 시험하고 있다는 보도가 가장 큰 뉴스로 보인다. 그러나 그 기술의 채택에 대한 투자자들의 반응이 반드시 주식을 더 높이지는 않을 것이다. 바론즈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는 월요일 4.4% 상승한 606.44 달러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과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각각 1%와 0.5% 상승했다. 웰스 파고 애널리스트 콜린 랭건의 등급은 보류였고 그의 주가는 주당 590달러였다. 보류 등급은 어떤 주식에 대한 강세는 아니다. 랭건은 차량 인도가 계속해서 놀라울 것2021.05.25 19:07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에 있는 프랑스 르노와 일본 닛산 합작공장 근로자들이 오는 26일(현지시간)부터 파업에 돌입한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24일 보도했다. 노조대표는 이날 경영자측에 서한을 통해 근로자들이 요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안전대책이 거부됐다면서 파업돌입 사실을 전했다. 근로자들은 사회적거리두기의 규정을 지켜지지 않고 있으며 회사가 지급하는 의료보조금도 생명 리스크와 비교하면 불충분하다며 법원에 제소했다.근로자측 대변인은 이날 열린 법원공판에서 회사측이 라인수를 줄이면서 생산대수를 하향조정하지 않고 일하는 인원수도 바꾸지 않아 공장에서 밀집하게 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