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07 15:04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 공급사인 독일 보쉬(Bosch)가 올해 신규 제조라인과 디지털화 프로젝트에 최대 1억 달러(약 1122억 원)를 멕시코에 투자할 계획이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보쉬의 투자금액이 전년대비 15%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보쉬는 이번 투자가 톨루카(Toluca), 멕시칼리(Mexicali), 에르모시오(Hermosillo) 지역에서 자동차 부품 생산을 위한 네트워크 모션 컨트롤 시스템 구현에 할당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보쉬는 멕시코에 87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20% 감소한 27억 달러를 기록했다. 보쉬는 자동차 부품과 애프터마켓(aftermarket) 제품, 산업2021.05.07 15:03
테슬라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신축 공사 중인 전기차 조립공장 ‘기가팩토리5’ 옆에 또다른 생산시설을 추가해 지을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은 테슬라가 현지 당국에 최근 제출한 자료를 인용해 테슬라가 오스틴 버그스트롬 국제공항 인근 2100에이커 규모 부지에서 기가팩토리5 신축 공사에 들어간 가운데 ‘밥캣 프로젝트’라는 이름의 새로운 생산시설을 기기팩토리5 바로 옆에 지을 계획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와 관련, 현지언론 비즈니스저널오스틴은 “테슬라는 기존에 승인을 받은 기가팩토리5 옆에 위치한 것으로 보이는 새로운 부지 계획도를 트래비스카운2021.05.07 15:02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독주 시대가 저물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전기차의 본산이라 할 유럽 시장에서 테슬라의 영향력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테슬라의 유럽시장 점유율은 지난 2019년부터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해 지난해의 경우 13% 수준으로 크게 떨어진 상황이다. 그러나 6일(이하 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테슬라의 유럽시장 전망을 어둡게 보는 대체적인 시각과 달리 독일의 전기차시장 조사업체 마티아스슈미트가 이날 펴낸 ‘유럽 전기차 보고서’에서 테슬라의 유럽시장 점유율이 반등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아 관련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마티아스슈미트는 이2021.05.07 13:23
시대가 변하면서 자동차도 바뀐다. 과거에는 없는 기능이 지금은 없어서는 안 될 필수 기능으로 자리 잡았는가 하면 앞으로 사라져 갈 기능도 있다.점점 사라지는 자동차 기능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안개등이다. 차량 전조등에 필라멘트로 빛을 내는 전구 대신 유기발광다이오드(LED)가 사용되면서 안개등이 없는 차량이 많아졌다.카세트테이프나 콤팩트디스크(CD)로 음악을 재생하는 카오디오는 블루투스나 USB 단자를 갖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진화했다.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나 공조장치를 작동하는 각종 물리 버튼도 빠르게 사라져 가는 모습이다. 최신 자동차는 버튼을 없애면서 커다란 터치스크린에 기능을 통합하는 추세다.전기차2021.05.07 13:07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차량용 반도체칩 부족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일부 차종에 하이테크기능의 부품탑재를 포기하고 구식의 자동차 모델을 출시하는 등 자동차 생산 가동을 위해 고육지책에 나서고 있다고 야후 파이낸스 등 외신들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차량용 반도체칩 부족에 처음 직면했던 지난해 말에는 문제가 해소될 때까지 공장가동을 정지했다. 그러나 올해 5월 들어서도 반도체부족 상황이 더 악화하자 생산을 적어도 어느 정도 유지하는 선에서 공장을 가동하려는 대응책을 마련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봉착했다.닛산자동차는 반도체 부족으로 평소라면 탑재하는 내비게이션시스템을 수천대 차량에2021.05.07 12:26
폭스바겐 그룹이 올해 독일 프랑크푸르트 주식시장에서 강세를 보인 후 실적 전망을 높였다. 반도체 부족은 2분기에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고 예상된다. 유럽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폭스바겐의 올해 영업이익률은 5.5%~7%로 예상된다고 6일 야후파이낸스가 보도했다. 폭스바겐은 또한 순 현금흐름과 순 유동성에 대한 전망이 높아지며 주가도 2.4%나 올랐다. 허버트 디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발표에서 "우리는 큰 추진력을 가지고 올해를 시작했으며 강력한 운영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자동차 업계에서 수요가 반등했지만 제조업체는 이제 생산 라인을 중단하고 일부 차량의 우선 순위를 정해야 하는 심각한 칩 부족 문제를 겪2021.05.07 12:25
중국의 전기자동차(EV) 제조업체 니오(Nio)가 글로벌 확장계획의 일환으로 6일 노르웨이에 첫 해외 매장을 출범하고 현지서 자동차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 동부 도시 허페이(合肥)에서 전기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을 생산하는 니오는 전 세계적으로 90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고 CEO인 윌리엄 리(William Li)가 말했다. 중국의 거대 기술 기업인 텐센트(Tencent)가 지원하는 이 회사는 2014년에 설립된 이래 거의 모두 중국에서 10만 대가 넘는 자동차를 납품했다. 니오 노르웨이 법인의 마리우스 하일러(Marius Hayler) 사장은 온라인 행사에서 니오가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에 중국 외부에서 첫 번째 ‘쇼룸’을2021.05.07 12:22
베트남에서 페라리 24대가 다카타 에어백 결함으로 리콜됐다. 대상은 458 Speciale, 488 GTB, 488 Spider, California T 및 F12 Berlinetta를 포함해 2014년 3월부터 2016년 7월까지 생산된 페라리 5 모델이다.6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베트남 차량 등록국은 비나 ASC 자동차 유한책임회사가 베트남에서 유통한 페라리 모델에 대한 리콜 프로그램을 승인했다. 리콜 목적은 페라리 차량의 조수석 에어백을 교체하는 것이다. 이는 베트남에서 슈퍼카와 관련된 몇 안되는 리콜 중 하나이다.관련업체는 이번 리콜을 통해 에어백 무료 검사와 교체를 해 준다고 밝혔다.이러한 차량에서는 습기가 조수석 에어백(다카타에2021.05.06 15:35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오너를 위한 차별화된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현대자동차그룹의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제네시스는 독립형 전용 전시관 '제네시스 수지(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소재)'의 차량 인도 세레머니를 확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제네시스 수지의 차량 인도 세레머니는 제네시스 대표 세단 'G90'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더욱 특별한 차량 인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된 서비스다.구체적으로 제네시스 수지의 차량 인도 세레머니는 ▲전담 큐레이터를 통한 차량 언베일링, 멤버십 서비스 안내와 가입, 차량 주요 기능 설명 ▲로봇과 통신 기기를 통한 차량 점검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제네2021.05.06 14:12
GM은 올해 1분기 반도체부족 등의 악재속에서도 미국과 중국의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넘어선 실적을 올렸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GM은 이날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조정후 이익이 주당 2.25달러로 시장예상치 1.08달러를 2배이상 상회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익률이 높은 풀사이즈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픽업트럭의 판매가 호조를 보인 데 따른 것이라고 지적했다.지난 1분기 매출액은 324억7000만달러이며 시장이 예상한 평균매출액은 327억700만달러를 약간 밑돌았다. GM은 차량용 반도체 조달문제가 자동차업계를 고민스럽게 만들고 있지만 2021년 연간 이익전망을 유지했다. 조정 후 EB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