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9 19:18
메르세데스-벤츠 GLE 450 4매틱, BMW코리아 520d, 테슬라 모델S 등 수입차 1만 4000여 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시정조치)이 진행된다.국토교통부는 29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혼다코리아, BMW코리아, 테슬라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한국상용트럭, 한불모터스 등 7개 회사에서 수입·판매한 52개 차종 1만 3797대와 건설기계(덤프트럭) 3개 모델 66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메르세데스-벤츠 GLE 450 4매틱 등 17개 차종 6199대는 주차등이 안전 기준과 맞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E250 등 11개 차종 1461대는 동승석 센서 납땜 불량으로 에어백과 안전띠 조임 장치가 작동하지 않아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혼다2021.04.29 16:20
르노삼성자동차 배우 김서형과 함께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르노삼성차는 SM6 홍보대사로 배우 김서형을 선정하고 고객에게 친근함을 앞세워 모델 인지도 강화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르노삼성차에 따르면 드라마 '스카이 캐슬', '아무도 모른다' 등에서 우아하면서 품격 있는 카리스마를 내뿜는 역할을 도맡아 온 김서형 배우가 SM6의 이미지를 대변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해 홍보대사에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SM6가 여성에게 비교적 인기가 높다는 점도 반영돼 여성들에게 호감을 받고 있는 김서형을 낙점한 것으로 풀이된다.르노삼성차와 김서형의 인연은 특별하다. 김서형은 실제 SM5를 오랫동안 직접 운전했던 오너로 르노삼성차 브2021.04.29 15:58
렉서스 고급 쿠페 'LC' 시리즈의 컨버터블(지붕을 여닫을 수 있는 차량) 모델 'LC 500 컨버터블'이 29일 출시됐다.렉서스코리아는 이날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에서 LC 500 컨버터블 공개 행사를 열고 공식 출시를 알렸다.LC 500 컨버터블은 서예에서 착안해 3단계로 개폐되는 소프트탑 루프를 탑재했다. 소프트탑은 시속 50km 이하 속도에서 약 15초 만에 작동된다.또한 흡음재를 결합한 4중 구조로 불쾌한 외부 소음은 걸러주고 엔진음에 집중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엔진음을 인위적으로 증폭시키는 사운드 제네레이터로 주행 감성을 더했다.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은 5.0리터 8기통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최고2021.04.29 14:26
미국 자동차 업체 포드가 28일(현지시간) 깜짝 실적을 공개했다. 그러나 반도체 공급 부족 대란 직격탄을 맞아 2분기에는 자동차 생산 규모가 반토막이 날 것으로 우려했다.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2.5% 급락했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포드가 이날 공개한 1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을 크게 상회했다.자동차 부문 매출은 335억5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322억3000만 달러보다 3억 달러 가까이 많았다.순익은 예상을 크게 뛰어넘었다.조정 주당순익이 89 센트로 시장 기대치 21 센트의 4배가 넘었다.깜짝 실적은 그러나 어두운 전망에 묻혔다.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는 반도체 부족 사태에 따른 충격이 2분기에는 더 심각할 것이라고 경고2021.04.29 14:25
테슬라가 약 25억 달러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 투자 이후 몇 달 만에 장부상 가치도 상당히 올라갔다. 2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테슬라는 공시를 통해 3월 말 기준 비트코인 투자 평가액이 24억8000만 달러라고 밝혔다.테슬라는 올해 초 15억 달러의 비트코인을 매입했고, 비트코인을 차량 대금으로도 받아들이겠다고 발표했다.테슬라는 1분기 비트코인 매각으로 1억100만 달러의 이익을 추가해 1분기 사상 최대 순이익을 올리는 데 기여했다고 전일 밝혔다.테슬라는 비트코인을 시가평가 자산(mark-to-market asset)으로 회계 처리하지 않는다. 이익을 확정하기 위해 팔아야만 이익 혜택을 인정한다는 뜻이2021.04.29 14:24
베트남의 수입차 판매가 급증하면서, 현지의 벤츠 유통회사 하사코(Haxaco, Hang Xanh 자동차 서비스 주식회사)의 수익이 크게 증가했다. 28일(현지시간)베트남 현지 매체 비엣남 비즈(Vietnambiz) 등에 따르면, 벤츠 유통회사 하사코의 올해 1분기 세후 이익이 약 560억동으로, 작년 동기 대비 18.6배 증가했다. 주당 순이익(EPS)은 1509동이었다. 매출은 1조4360억동, 총 수익은 1290억동으로 각각 작년 동기 대비 56%, 129% 증가했다.작년 동기 대비, 대출이자는 거의 100% 감소했으며, 판매 비용은 20% 높아졌지만 관리 비용은 14% 줄었다.2018~2020년 연간 수십억동에 불과했던 하사코의 이익은 올해 1분기에 급증, 호황기였던 2016~20172021.04.29 14:23
현대자동차와 마루티스즈키 등 인도내 자동차제조업체들이 구급용 산소 공급을 위해 자동차 생산라인을 중단하거나 재난구호금을 전달하는 등 인도내 신종 코로바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파동 대응에 적극 나서고 있다. 28일(현지시간) 힌두스탄타임즈 등 인도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현대차는 현대차인도재단(HMIF)을 통해 20억루피 상당의 코로나19 구호지원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 구호지원금은 마하라슈트라주, 델리주, 하리야나주, 텔란가나주 등 코로나19가 극심한 지역의 인프라 개선을 위해 사용된다. ·현대차는 또 물자를 투입해 병원에 응급용 산소 제조공장을 설치하는데도 일조키로 했다. 이는 위급한 환자와 병원이 산소를 자급2021.04.29 14:22
도요타는 미국 인디애나주에 있는 자동차 조립공장에 8억3000만 달러를 투자해 신형 SUV 차량 2개 모델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니케이아시아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요타 및 렉서스 브랜드로 각각 생산되는 두 대의 신형 SUV는 각각 최대 8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으며 조건에 맞는 도로 상황에서는 핸즈프리 운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도요타 측은 밝혔다. 도요타는 이 인디애나 공장이 탄소 배출량 감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국제 기후변화 정상회담을 주최한 지 일주일이 지난 시점에 나온 의식적인 발언이다. 테드 오가와 미국 도요타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투자 및 신차2021.04.29 14:21
기아와 SK이노베이션이 전기자동차(EV) 배터리 순환 경제를 위한 본격 시동을 걸었다.이는 사용 후 배터리의 재이용 또는 재활용을 통한 EV 고전압 배터리의 원료 선순환과 탄소절감이 목적이다.기아와 SK이노베이션은 사용 후 배터리에서 리튬을 포함한 금속을 회수해 전기차 배터리의 친환경적 처리가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 가능성과 기술 기반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양사는 지난해 3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전기차 배터리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1년간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실증 사업을 진행, 배터리 내 금속 회수 가능성과 효과, 효율성 등을 평가했다.기아는 현대자동차그룹2021.04.28 11:57
베트남 최대 민영기업 빈그룹(Vingroup)이 하딘(Ha Tinh)성 붕 앙(Vung Ang) 경제단지에 자동차 계열사 빈패스트(Vinfast)의 제2공장을 지을 예정이다. 27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 매체 VTC뉴스등에 따르면 빈그룹의 부동산 계열사 빈홈즈가 최근 하딘성 인민위원회에 자동차와 부품 공장 단지 건설 제안서를 제출했다.빈홈즈는 하딘성 붕 앙 경제단지내 총 2000ha 규모의 부지에 빈패스트의 자동차 제조 공장, 부품 협력 업체들 공장, 항만을 건설할 계획이다. 공단 주변에는 관광 리조트를 지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해당 사업은 2단계로 구성되며 건설 허가를 받은 후 7년내에 완공할 예정이다. 현재 빈홈즈는 23조5450억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