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20 19:25
카카오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자율주행 서비스에 나선다. 일부 지역에서의 제한된 자율주행 서비스지만 상용화를 목전에 둔 실증 사례로, 국내 자율주행 도입의 신호탄을 쐈다는 평가다. 카카오는 앞으로 서비스 운행 지역과 이용 대상을 점차 확대키로 하는 등 국내 ‘자율주행 시대’를 여는 첫 기업이 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8일부터 세종시 정부청사 인근 실제 도로에서 유상 자율주행 서비스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의 기술력과 협력한 결과다. 승객이 필요할 때 직접 플랫폼으로 자율주행 차량 호출 또는 예약을 통해서 이동할 수 있는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서비스로, 차량2020.12.20 11:05
자동차를 구매할 때 드는 비용은 단순히 차량 가격만 있지 않다. 취·등록세와 탁송료, 지자체별 공채, 첫해 자동차세와 보험료 등 많은 부대비용이 따른다. 이 중 차량 가격과 취·등록세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취·등록세는 차량 가격에 비례해 상승한다. 따라서 자동차를 계약할 때에는 이러한 비용을 모두 고려해야 하고 그에 비해 가용한 예산(목돈)은 얼마인지, 매월 얼마를 자동차에 투입할 수 있는지를 대략적이나마 계산해 두는 게 좋다. 예를 들어 차량 가격의 절반가량을 36개월 할부로 결제하고 금리가 연 3.0%라고 가정하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나 중형 세단은 월 할부 원리금은 약 30~40만 원 수준이다. 여기에 여2020.12.19 11:31
기아자동차가 내년에 선보일 친환경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니로의 위장막 차량이 미국에서 포착됐다.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블로그는 17일(현지시간) 신형 니로로 추정되는 차량 사진을 게재했다. 니로는 지난 2016년 1세대 모델이 출시돼 내년에 2세대 완전변경(풀체인지) 차량이 공개될 예정이다.차량 앞뒤로 위장막이 씌워지긴 했으나 전조등(헤드램프)과 후미등(테일램프)에 드러난 윤곽으로 볼 때 '하바니로(Habaniro)'와 비슷하다.하바니로는 기아차가 지난해 뉴욕모터쇼에서 공개한 전기 콘셉트카다.하바니로는 1회 충전으로 약 48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고 앞바퀴와 뒷바퀴에 각각 전기모터를 달아 동력을 전달하는 'e-4WD(전기 사2020.12.19 11:29
현대자동차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삼총사를 앞세워 내년 인도 SUV 시장 공략에 나선다.19일 외신 MOTOROCTANE에 따르면 현대차는 내년 인도 SUV 시장에 AX마이크로, 크레타(7인승), 팰리세이드 세 모델을 출시한다.현대차가 선보일 'AX마이크로'는 산트로의 K1 플랫폼에 기반한 SUV로 지난 2월 개최된 '2020 인도 오토 엑스포'에서 공개됐다.AX마이크로는 산트로의 1.1리터 자연 흡기식 4기통 엔진으로 구동되고 68bhp의 출력에 5단 수동과 5단 자동·수동 장치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매체에 따르면 AX마이크로는 마루티 스즈키 S-프레소(Presso)와 타타(Tata) H2X 기반의 마이크로 SUV와 직접 경쟁할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AX마이크로는 내2020.12.19 09:47
미국의 한 남성이 기아자동차 스포티지를 한 달 동안 두 번이나 도난당하는 웃지 못할 사건이 벌어졌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州) 덴버에 거주하는 20대 남성 데이비드 레이스 씨가 지난 10월 아파트 차고에서 2018년형 스포티지를 잃어버렸다고 보도했다. 스포티지에 각별한 애정을 가진 레이스 씨는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스포티지를 구매했다. 그러나 차량을 받은 뒤 5일 만에 그가 일하는 사무실 주차장에서 또 다시 도난당했다.한 사람이 한 달 만에, 그것도 똑같은 차를 두 번씩이나 도둑질 당하는 일은 매우 드물다.소식을 전한 현지 매체들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2020.12.18 17:03
제네시스가 두 번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70'을 선보였다.이로써 제네시스는 G70, G80, G90에 이르는 세단과 GV80, GV70으로 이어지는 SUV 라인업(제품군)을 갖췄다.GV70은 파워트레인(구동장치)에 따라 세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얹은 기본형과 3.5리터 가솔린 터보와 사륜구동(AWD)을 기본 탑재한 모델, 그리고 2.2리터 디젤 모델이 나올 예정이다.시승 차량은 3.5리터 가솔린 터보(5830만 원)에 각종 선택사양을 더해 차량 가격 7220만 원으로 구성됐다.3.5리터 가솔린 터보는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4.0kg·m를 발휘한다. 공차중량 2톤(21인치 휠·타이어 기준)이 살짝 넘는 육중한 몸집을 충분히 끌2020.12.18 16:31
'베트남의 삼성' 빈(Vin)그룹의 자동차 계열사 빈패스트(Vinfast)가 픽업트럭을 생산,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17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 매체 '티엔 퐁'등에 따르면, 베트남 지적재산국이 지난달 말, 빈패스트가 지난 10월 8일자로 픽업트럭 모델의 산업 디자인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 디자인 특허는 2024년 1월 14일 만료 예정이므로, 빈패스트가 조만간 픽업트럽을 상품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빈패스트는 현재, 소형차, 중형 세단, SUV만 생산, 판매하고 있다. 빈패스트 픽업트럭의 디자인은 자동차 디자인 전문 기업 '이탈디자인(Italdesign)'의 디렉터 필리포 페리노(Filippo Perini)가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포 페리노는 람2020.12.18 16:28
베트남에서의 자동차 판매량이 '귀신의 달(음력 7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했다. 자동차 판매량은 연말 성수기를 맞아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7일(현지시간)베트남 자동차 제조 협회(VAMA)의 보고서에 따르면, 11월 한달간 자동차 판매량은 총 3만6,359대로 전월 대비 9%, 작년 동월 대비 22% 증가했다. 차종별 판매량은, 승용차가 전월 대비 13% 증가한 2만8,755대, 화물차는 5% 증가한 7,122대, 특수차령은 25% 증가한 482대다.국내 조립차는 전월 대비 15% 증가한 2만3,509대, 수입차는 0.7% 증가한 1만2850대가 팔렸다. 가장 인기가 높은 모델은 도요타 비오스(Vios)로, 전월 대비 192대 많은 3,635대가 팔렸다. 두번째로 많이 팔린2020.12.18 16:28
“말도 안되게 좋아질 것이다” 테슬라가 자사 자율주행(오토파일럿)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한 ‘완전자율주행(FSD)’ 베타버전을 최근 내놓은 가운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FSD의 정식 성능에 대해 던진 말이다. FDS 베타버전은 테슬라가 지난해 3월부터 모델S, 모델X, 모델3에 기본적 장착된 FSD 칩에 업그레이드용 애드온 패키지를 적용한 것으로 이 패키지(최소 700만원대)를 옵션으로 구매한 테슬라 차주에게만 제공된다. 운전자가 운전대에서 정해진 환경에서 제한적으로 손을 뗄 수 있도록 돕는 장치다. 17일(이하 현지시간) 금융 전문매체 벤징가 등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테슬라 애호가들2020.12.18 16:26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가 다음주로 예정된 미국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새로운 상용차를 발표했다. 17일(이하 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카누는 배송 서비스에 최적화된 미래형 상용 전기차 ‘MPDV(다목적차량)’를 이날 공개했다. 카누는 모터, 배터리 등 전기차의 핵심 부품을 표준화된 모듈 형태로 장착하는 스케이트보드 플랫폼 분야에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현대자동차와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을 공동개발하는 내용의 기술협력 계약을 지난 2월 체결한 업체다. 카누의 MPDV는 최근들어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라스트마일 배송(최종 목적지로 배송하는 물류의 마지막 단계) 시장을 공략하는 유통업체들을 위한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