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07 20:57
현대차 전주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해 7일 트럭 라인 가동이 중단됐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현대차 전주공장 트럭 라인에서 일하는 직원 7명과 가족 1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현대차 전주공장은 버스, 트럭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코로나 확진자는 모두 트럭 라인에서 나왔다. 이에 따라 이날 하루 트럭 라인의 가동이 중단됐으며 1000명이 넘는 트럭 라인 직원들이 코로나 검사를 받고 대기 중이다.공장 가동 재개 여부는 코로나 검사 결과에 따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버스 라인은 현재 정상 가동 중이다.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와 동선 등을 파악하고 있다.2020.12.07 16:52
한국산 타이어가 러시아에서 조명받고 있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6일(현지시간) 한국·금호·넥센 등 한국산 타이어가 뛰어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로 러시아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가 꼽은 한국산 타이어의 최대 강점은 품질이다. 한국산 타이어는 원료 배합 비율을 최적화하면서도 트레드(무늬)를 정밀하게 설계해 편안한 승차감과 탁월한 주행 안정성을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한 품질 대비 가격이 저렴해 실용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운전자들에게 훌륭한 선택지라고 통신은 소개했다. 실제 국내 타이어 3사 가운데 한 곳인 한국타이어의 3분기 지역별 실적을 보면 러시아를 포함한 유럽지역 매출은 전년 동2020.12.07 15:32
지난 2011년 자금확보에 실패해 문을 닫은 압테라(Aptera)가 충전 필요 없는 태양광발전 삼륜전기차(EV)를 공개하면서 다시 자동차시장에 복귀했다고 더버지 등 전기차관련 해외매체들이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압테라는 2인승(페트 탑승 가능) 태양광발전 삼륜EV를 내년에 출시할 예정이며 현재 선주문을 받고 있다.압테라는 이날 공개한 삼륜EV가 태양열 지붕 어레이를 갖추고 있어 충전 없이 40마일을 주행할 수 있으며 주행거리는 1000마일(약 1610km)에 달한다고 주장했다.압테라의 삼륜EV는 비행기 동체에서 날개를 뺀 것처럼 생긴 형태가 특징인데, 이는 0.13의 항력계수를 얻으며 1마일당 100Wh의 에너지만을 소비하도록 설계된 게 특징2020.12.07 11:21
기아자동차 전기차 니로가 스위스에서 올해의 자동차 최종 후보에 올랐다.7일 외신 블릭에 따르면 기아차 전기차 니로가 내일 발표되는 스위스 올해의 자동차 최종 후보 13개 모델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최종 후보는 기아차 니로 외에도 아우디 A3, 큐프라 포멘터, 랜드로버 디펜더, 마쯔다 MX-30, 메르세데스-벤츠 GLB, 오펠 코르사, 볼보 폴스타, 르노 캡처 E-테크, 스코다 옥타비아 콤비, 토요타 야리스, 폭스바겐 골프, 폭스바겐 ID.3 등 13개 모델이다.기아차의 소형 전기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니로는 39.2kWh 배터리와 100kW(136마력) 출력으로 주행 가능 거리가 289km에 이르며 150kW(204마력)의 더 강력한 버전은 455km까지 주2020.12.07 09:51
현대자동차가 브라질에 자동차 공장이 아닌 엔진 공장을 설립한다.7일 스페인 매체 노티시아스오토모티바스에 따르면 현대차 브라질법인(HMB)은 브라질 피라시카바에 연간 21만대 엔진 생산을 위한 공장을 설립한다.신규 공장은 9만8000m²의 규모로 그 중 1만6250m²가 건축 면적이고 오는 2022년 가동을 목표로 두고 있다. 이를 위해 HMB는 3억5000만 루피(51억3800만 원) 이상의 투자를 받고 자율권을 확보할 예정이다.특히 3교대 근무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15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2026년까지 3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사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공장 설립은 현지에서 판매되는 현대차 엔진을 필요에 따라 생산2020.12.07 09:41
독일 폭스바겐도 본격적인 자율주행차 시대 진입을 선언했다. 폭스바겐은 시장점유율 기준 세계 최대 자동차 업체다. 시가총액 기준 세계 최대 자동차 업체인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와는 비교하기 어려운 대량생산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일본 도요타 자동차와 함께 엎치락 뒤치락하며 세계 자동차 시장 1위 자리를 경쟁하고 있다.6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헤르베르트 디스 폭스바겐 최고경영자(CEO)는 독일 주간지 비느트샤프트보케와 인터뷰에서 폭스바겐 자율주행차가 2025~2030년 사이에 시장에 나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디스 CEO는 자율주행차에 반드시 필요한 컴퓨터 반도체 성능 향상, 인공지능(AI)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고 있어2020.12.06 21:19
전 세계 자동차 생산량은 2016년 9200만 대, 2017년 9600만 대, 2018년 9500만 대, 2019년 상반기 9300만 대로 예상되고 있다. 판매 비중으로는 현재 내연기관 차종(ICE) 판매가 94% 이상 차지하고 있지만 점차 친환경 동력원인 전기차(BEV, PHEV) 판매비중이 급증하고 있다. 전 세계 전기차 점유율은 2019년 5%, 2025년 12.5%, 2030년 30%로 상승세가 가파를 전망이다. 전기차 시장규모는 2017년 1188억6400만 달러로, 2023년까지 3792억79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수소차 시장은 2020년 초기 시장형성이 예상되며, 이후 꾸준한 시장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국제 에너지기구(IEA)의 시나리오에 따르면 2020년에 시장이2020.12.06 21:17
제네시스가 부분변경을 앞둔 G70의 특별한 파생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바로 왜건형 ‘G70 슈팅브레이크(가칭)’다. 국내에서 수 차례 목격된 G70 슈팅브레이크 프로토 타입이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주행하는 것이 목격됐다. 신차의 경쟁 모델로는 BMW 3시리즈 투어링,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에스테이트, 아우디 A4 아반트 등이 꼽히고 있다. 전면 디자인은 최근 스파이샷 등을 통해 공개된 신형 G70과 유사하다. 제네시스 브랜드 최신 디자인 언어인 대형 크레스트 그릴과 함께 두 줄 헤드램프가 자리하고, 테일램프 역시 두 줄 디자인이 그대로 적용됐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후면부. 신차는 트렁크 부분을 확장한 왜건 형태를 갖췄다2020.12.06 11:32
기아자동차가 미국서 대규모 리콜에 들어간다.6일 AP통신에 따르면 기아차는 미국서 판매된 포르테와 포르테 쿱, 쏘렌토, 옵티마 하이브리드, 쏘울, 스포티지 등 29만5000대를 리콜키로 했다.대상은 2012∼2013 쏘렌토, 2012∼2015 포르테와 포르테 쿱, 2011∼2013 옵티마 하이브리드, 2014∼2015 쏘울, 2012 스포티지 등이다.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해당 차량 소유주들로부터 3100여 건 화재, 103명 부상, 1명 사망 등의 민원이 제기돼 지난해부터 엔진과 화재 조사에 착수했다.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리콜은 제조 결함 때문이 아닌 화재 발생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자발적인 리콜"이라며 "내년 1월 27일부터 소유자에게 리콜 사실을 통보2020.12.06 11:15
현대·기아자동차가 인도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을 선점했다. 이에 우위를 점했던 일본 자동차 기업들이 제풀에 꺾여 백기 투항하고 있다.6일 외신 등에 따르면 지난달 인도 SUV 시장에서 현대차 크레타와 기아차 셀토스가 가장 많이 판매되며 각각 1위와 2위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차의 인도 전략형 SUV 크레타는 지난달 1만2017대를 판매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80%나 증가하는 기록을 달성했다.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이어지면서 지난달 1만4023대 대비 2006대가 감소했다.기아차를 대표하는 SUV 셀토스는 지난달 9205대를 판매하며 전월 8900대 대비 305대가 늘었다. 전년 같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