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25 09:57
테슬라 CEO(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빌 게이츠를 제치고 세계에서 두 번째로 부유한 부자로 올라섰다고 CNN 등 외신이 24일(현지시간) 전했다. 머스크의 순자산은 테슬라의 주가 급등에 힘입어 72억 달러나 급증, 총 1279억 달러로 늘었다. 머스크는 올해 1003억 달러의 순자산를 추가해 세계 500대 부호 순위인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서 가장 많은 액수를 기록했다. 지난 1월의 경우 머스크의 순자산 순위는 35위였다. 그의 순위 상승은 24일 테슬라의 주가가 급반등하면서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5000억 달러에 달한데 따른 것이다. 머스크의 순자산의 약 4분의 3은 테슬라 주식 가치가 차지하고 있다. 현재 테슬라 주식은2020.11.25 09:03
현대자동차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가 러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신차 두 종을 선보인다.25일 외신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내년 러시아에서 신형 세단 G70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70 등 최소 두 개 이상 모델을 출시한다. G70이 내년 2분기에 출시된 후 GV70이 뒤를 이어 추가 출시될 예정이다.G70은 2.0리터 가솔린 터보와 2.2 디젤, 3.3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된 세 가지 모델로, GV70은 G70과 같은 사양으로 출시될 전망이다.업계 관계자는 "G70과 GV70은 기술적으로 동일할 것"이라며 "GV70은 러시아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GLC와 GLC 쿠페, BMW X3와 X4, 아우디 Q5와 경쟁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제네시스는 두 모델의 현지 판매 가격2020.11.25 08:19
더 이상의 불신은 없었다. 왠지 모를 믿음이 생겼다. 참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상황이 수긍이 됐다. 순식간에 생긴 믿음이 확신으로 바뀌는 데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단 몇 분 만에 심장을 강타할 정도로 강력한 매력이 넘쳐흘렀다. 쌍용자동차가 내·외관은 물론 최첨단 기술까지 대거 새롭게 적용해 혁신적인 변화 끝에 탄생한 '올 뉴 렉스턴' 얘기다.쌍용차는 지난 13일 인천시 영종도에 있는 더위크앤리조트에서 플래그십(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렉스턴' 미디어 시승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시승 차량으로 준비된 '더 블랙' 모델은 행사에 참석한 모든 기자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웅장한 체구에 검은색으로 칠2020.11.25 08:19
지난 3분기 깜짝 흑자를 기록한 금호타이어(대표 전대진·사진)가 상승 기류를 타며 경영정상화에 속도를 높인다. 24일 타이어 업계에 따르면 올해 금호타이어 연간 실적은 애당초 적자 전환 전망에서 흑자 유지로 바뀔 가능성이 커졌다. 이는 임직원 급여 계좌가 비정규직 노동조합에 의해 압류당한 지난 8월 상황과 많이 달라진 모습이다.금호타이어는 올해 3분기 매출액이 5959억 원, 영업이익이 439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무려 176.1%나 급증했다. 이와 같은 경영성적표는 지난 2분기 적자폭(354억 원)을 만회하고도 남는 실적이다.4분기 실적 전망도 장밋빛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이2020.11.24 12:32
기아자동차가 인도에서 독특한 방식으로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넷을 인도해 세계적인 이목을 끌고 있다.24일 현지 매체 러시래인에 따르면 기아차는 인도에서 첫 인도하는 신형 쏘넷 1호차를 로봇을 통해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중심 판매 방식이 선호되고 있는 가운데 이뤄져 전 세계적으로 큰 호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소형 SUV 쏘넷은 셀토스와 함께 인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현지 전략형 SUV 모델이다.매체에 따르면 기아차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총 15만3159대를 판매했으며 이중 셀토스가 12만7613대로 83.3%, 쏘넷이 2만987대로 13.7%의 비중을 차2020.11.24 11:43
폭스바겐이 전기차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ID.4의 미국판매를 내년 3월로 연기했다고 오토모티브뉴스 등 자동차관련 해외전문매체들이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폭스바겐은 유럽연합(EU)에의 벌금지불을 회피하기 위해 이산화탄소(CO₂) 감축이 명확한 우선순위이기 때문에 ID.4의 미국판매를 연기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ID.4는 당초 연내 미국 출시가 예정돼 있었지만 폭스바겐의 유럽 최우선 전략에 따라 늦어졌다.유럽시장에서의 ID.4 출시를 위한 초점은 폭스바겐이 자사 차량으로부터 CO₂배출량에 관한 EU의 규정목표를 달성할 수 없을 경우 벌금을 부과받을 우려를 회피하거나 경감하는데 맞추어져 있다.폭스바겐은 미국 테네시주2020.11.24 11:26
기아자동차가 자동차 구독 서비스 '기아플렉스(KIAFLEX)'를 새롭게 단장했다.기아차는 누적 구독 이용자 약 430명과 누적 가입자 약 3200명을 확보한 '기아플렉스'를 새롭게 론칭하고 본격 신규 서비스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기아플렉스'는 차량 임대에 대한 보증금이나 차량 보유에 따른 각종 세금 부담 없이 월 구독료를 납부하고 차량을 운영하는 기아차 최초의 구독형 서비스다.먼저 기존 대상 차량인 K9, 스팅어, 모하비, 니로·쏘울 전기차에서 서비스 적용 차량을 확대해 인기 차종인 4세대 카니발과 스팅어 마이스터, 쏘렌토 하이브리드 3개 차종을 신규 추가한다. 또한 고객 구독의 성원에 힘입어 기존 서울지역 한정이었던 서비스를2020.11.24 08:56
일본 닛산자동차의 북미시장용 대형 픽업트럭인 타이탄이 전기차로 다시 태어날 것으로 보인다. 22일(이하 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드라이빙에 따르면 닛산차는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헤라큘레스와 손을 잡고 타이탄의 전기차 버전을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닛산은 기존 타이탄에 배터리를 비롯한 헤라큘레스의 전기 구동계를 탑재하는 방식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헤라큘레스가 자체 개발한 전기차의 판매와 관련해서도 전략적으로 제휴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이 과정을 잘 아는 소식통은 “양사가 현재 이 문제에 관해 협상을 진행 중”이라면서 “다만 협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지는 아직 예단2020.11.24 08:55
제너럴 모터스(GM)가 자동차 590만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일본 다카타 에어백을 장착한 자동차들이 대상이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청(NHTSA)와 4년 싸움 끝에 결국 리콜을 결정했다.23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NHTSA는 안전을 이유로 GM의 청원을 기각하고 이날 GM에 다카타 에어백이 장착된 픽업트럭과 스포트유틸리티차량(SUV) 590만대를 리콜할 것을 지시했다.리콜로 GM은 12억달러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할 전망이다.NHTSA는 GM이 2007~2014년에 생산된 픽업트럭들과 SUV를 리콜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카타 에어백은 시간이 지나면 열과 습기로 인해 결함이 발생해 자동차 충돌시 에어백에서 금속파편들이 튀어나와 운전자와 승객의 생2020.11.23 16:40
현대자동차가 영국 종합 화학기업 이네오스그룹과 손잡고 '제2 넥쏘'를 선보이기로 하는 등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가치사슬(밸류체인·Value Chain) 확대에 나섰다.또한 현대차는 세계 최초 수소전기 SUV '넥쏘'를 상용화한 데 이어 버스(일렉시티)와 대형 트럭(엑시언트)을 선보이며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기술력을 입증했다.현대차는 지난 20일 이네오스와 글로벌 수소 생태계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영국에 본사를 둔 이네오스는 석유화학, 특수화학, 석유제품 생산을 주력으로 하는 글로벌 종합 화학기업이다. 현재 연간 30만t 규모의 수소를 생산하며 수소사회를 열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현대차는 지난해 6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