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20 11:35
뉴 QM6는 단순히 연식이 바뀌었다기에는 변화가 많고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라고 말하기에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지난해 공식적으로 부분변경을 거쳤기 때문에 안팎에서 '디테일'이 바뀐 뉴 QM6는 '페이스리프트 시즌2' 정도가 되겠다.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는 르노삼성 매출 중 가장 큰 부분을 책임지는 차다. QM6는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4323대 팔렸다. 올해 최고 인기작 XM3(2034대) 판매량의 두 배가 넘는다. 10월 전체 내수 판매량(7141대) 가운데 QM6 비중은 60.5%에 이른다.국산 SUV 경쟁 모델과 비교하면 신차 효과를 듬뿍 받은 기아차 쏘렌토(7261대)보다는 적지만 현대차 투싼(2221대)이나 싼타페(4003대)보다는 많다.구2020.11.20 10:57
현대 전기차 코나가 미국 소비자평가 전문 비영리 단체인 컨슈머리포트의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자동차 10가지 모델에 뽑혔다. 19일(현지시각)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자동차모델 탑10(10 Most Reliable Cars)’에서 현대전기차 코나가 100점만점에 87점으로 7위에 올랐다.1위에는 93점을 얻은 도요타 프리우스(Prius)가 차지했으며 렉서스 NX와 GM의 뷰익 앙코르(Buick Encore)는 91점으로 공동 2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렉서스 GX와 혼다 HR-V가 90점을 받아 공동 4위에, 도요타의 프리우스 프라임이 88점으로 6위에 각각 랭크됐다.아우디 A5와 아우디 A4는 86점으로 공동 8위를 차자했으며 마츠다 CX-5는 85점을 받아 102020.11.20 10:56
미국 컨슈머리포트의 자동차 평가에 대대적인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15년만에 처음으로 일본 도요타 자동차가 1위 자리에서 밀려났고 테슬라 모델S는 추천 대상에서 제외됐다. 모델Y는 혹평을 받았다.컨슈머리포트가 추천한 테슬라 자동차로는 모델3가 유일했다.CNBC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공개된 미 소비자단체 컨슈머리포트의 연례 '자동차 신뢰성 조사'에서 전기자동차의 대명사 테슬라는 모델3 단 한 개 모델만 추천순위에 포함되는 굴욕을 맛봤다.테슬라는 이때문에 26개 자동차 브랜드 가운데 25위로 바닥을 기었다.5년전인 2015년과 격세지감이다.컨슈머리포트는 당시 테슬라의 모델S를 신뢰성 1위 브랜드로 랭크했다. 컨슈머리포트 자2020.11.20 10:55
미국 제너럴 모터스(GM)가 전기차·자율주행차 투자를 대폭 확대하기로 확정했다. 1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GM은 2025년까지 전기·자율주행차에 27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3월 발표한 당초 투자규모보다 35%, 70억달러 늘어난 규모다.투자 확대를 발판으로 GM은 2025년까지 전기차 새 모델 30개를 출시하기로 했다. 3월에 계획했던 12개에 비해 18개 늘렸다.GM은 이날 전기차 업계 선두주자인 테슬라를 따라잡기 위해 투자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전기차 생산 확대 시간표도 앞당기기로 했다.GM은 북미 지역만을 겨냥한 전기차 20여종을 포함해 2025년까지 모두 30개 새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기로 했다.또 이를 통해 2025년까지2020.11.20 10:53
일본 다이하츠공업은 부자재 공급업체의 화재로 자재 공급에 차질이 생겨 2개의 공장 가동을 오는 28일까지 중단한다고 로이터통신이 19일 보도했다. 가동을 중단하는 공장에서는 도요타의 일부 소형차를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공급하고 있으며 생산 대수의 절반 이상을 도요타가 차지하고 있다. 다이하츠공업은 공급업체 공장에서 16일에 발생한 화재로 백도어나 휀더 등의 수지 부품 공급이 중단돼 오사카부 이케다시에 소재한 본사 공장과 시가현 류오마치에 소재한 제2공장의 가동을 16일부터 중단하고 있다. 시가 제2공장에서는 도요타의 ‘라이즈’ 등을, 본사 공장에서는 도요타의 ‘루미’ 등을 조립하고 있다. 라이즈는2020.11.20 10:52
도요타가 연료탱크 내 연료펌프 문제로 러시아에서 도요타 및 렉서스 차량 6만9000여 대를 리콜했다고 러시아 매체 로스탠다트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콜 대상은 도요타 알파드, 캠리, 포투너, 하이랜더, 랜드 크루저 프라도, 랜드 크루저 200, 렉서스 ES 350, 렉서스 GS 250, 렉서스 GS 350, 렉서스 GS 450H, 렉서스 GX 460, 렉서스 IS 200T, 렉서스 LC 500 등 6만 9051대다. 차량을 리콜하는 이유는 연료탱크 내 저압 연료 펌프가 엔진 연료 분사 시스템에 압력을 발생시키기 때문이다. 펌프에 있는 임펠러는 균열이 발생하거나 변형될 수 있다. 임펠러가 연료 펌프 하우징과 접촉해 성능 저하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있다.2020.11.19 19:38
직영 중고차 판매 업체 케이카(K Car)는 19일 주요 수입 브랜드 인증 중고차를 만나볼 수 있는 '브랜드 인증관'을 신설했다.케이카에 따르면 브랜드 인증관은 수입 인증중고차 매물 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케이카와 제휴한 브랜드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같은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뿐 아니라 롤스로이스, 재규어, 페라리, 포드 등 총 13개에 이른다.인증 중고차는 각 제조사들이 자사 중고차를 직접 매입해 상품화를 거쳐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제도다. 차량 제조사가 품질을 직접 책임지기 때문에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케이카 관계자는 "브랜드 인증관에는 각 브랜드 인증 조건을 충족한 우수 차량만2020.11.19 16:47
음력 7월 이후 최근 몇 달 동안 자동차 판매량이 급증했다. 도요타 비오스(Toyota Vios), 현대 엑센트(Hyundai Accent), 빈패스트 파딜(VinFast Fadil)이 10월 가장 많이 팔린 모델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18일(현지시간) 베트남 자동차 제조협회(VAMA)에 따르면 10월 자동차 전체 시장의 총 판매량은 3만3254대로 9월 대비 22%, 작년 동기 대비 15% 급증했다.구체적으로 승용차 판매는 2만5339대였고 상용차와 전용차 판매는 각각 7528대와 387대에 이르렀다. 자동차 판매량은 음력 7월에 하락한 후 9월과 10월에 다시 증가했으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10월 국내 조립차 판매는 전월에 비해 15% 증가한 2만498대를 달성했고 수입된 완성차 판매는2020.11.19 16:30
중국과 대만의 합작 벤처기업 ‘동풍 유롱 오토세일즈’가 자동차 판매량 감소에 따른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파산 보호 신청을 했다고 촉발된 부실을 이유로 파산신청을 했다고 아거스미디어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동풍 유롱 오토세일즈는 중국 자동차회사인 둥펑자동차와 대만 유롱그룹의 자회사인 유롱자동차투자 차이나의 합작회사로 2010년 중국 시장에 선보인 유롱의 럭스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배급사다. 동풍 유롱은 2010년부터 판매량이 늘기 시작해 2015년 최고 수준인 6만 315대의 판매를 기록했다. 그러나 판매량은 2015년 이후 하락하기 시작해 2019년 1947대로 주저앉았고 올해 1~10월 총 77대에 그쳤다.2020.11.19 16:25
기아자동차 금속노조가 부분파업에 들어가기로 하면서 기아차 생산 차질이 우려된다.기아차 노조는 19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하루 4시간씩 단축 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기아차 노조는 지난 2011년 무분규 합의 이후 이번 파업까지 더하면 9년 연속 파업을 이어가게 됐다.노조에 따르면 지난 4일 노조는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했으며 73%의 찬성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다음날 5일엔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가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며 합법적 쟁의권까지 확보했다.이후 노조는 기아차와 네 차례의 교섭을 진행했지만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결국 부분파업을 결정했다.노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