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18 12:48
상상이나 영화 속에서나 있을 만한 '자율 주행' 기술이 현실로 성큼 다가오고 있다. 말 한마디로 목적지까지 알아서 움직이는 자율주행은 아직 완벽하지 않지만 개선된 기술이 계속 등장하면서 전 세계 이목을 끌고 있다.◇자율주행 기술과 단계 정의...기능 따라 6단계까지 분류자율주행은 운전자가 직접 운전하지 않고 차량이 스스로 주행하는 것을 뜻한다. 목적지를 정하면 차량 변경 제어 기술, 장애물 회피 제어 기술 등 자율주행 기술을 통해 차량이 최적의 주행 경로로 알아서 척척 주행한다.운동을 배울 때 초급반 다음에 중급반과 고급반으로 넘어가듯 자율주행 기술에도 단계가 있다. 미국 자동차공학회(SAE)에 따르면 자율주행 기술에2020.11.18 12:48
기아자동차가 내년에 선 보일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 5세대 차량이 전기차 모델이 될 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기아차가 100% 전기로 작동하는 스포티지 전기차(EV)를 내년에 출시할 가능성이 크다고 17일 보도했다. 니로와 쏘울 전기차를 판매 중인 기아차가 스포티지도 EV로 내놓는다면 기아차는 한층 두터운 친환경 차량을 보유하게 되는 셈이다. 스포티지 EV 출시를 점치는 근거는 지난해 3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나바모터쇼다. 기아차는 당시 콘셉트 전기차 '이매진 바이 기아(Imagine by KIA)'를 공개했는데 이 차량이 3년 안에 양산차로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매진 바이 기아는2020.11.18 12:48
공자는 논어(論語)위정(爲政)편에 `오십이지천명(五十而知天命)하고 육십이이순(六十而耳順)‘이라고 설파했다. 나이 50에 하늘의 뜻을 깨닫고 60에 귀가 순해져 남의 입장에서 역지사지한다는 뜻이다. 뜬금없이 웬 공자 이야기냐 싶겠지만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6일 출시한 '뉴 QM6'를 나타낼 적절한 비유를 찾다 문득 '지천명'과 '이순'이 떠올랐다. 이 말이 오늘날 중년의 여유를 뜻하는 것이라면 느긋함이 느껴진 QM6에 꽤 알맞는 듯하다.사전적으로는 40대가 중년이지만 요즘은 평균수명이 늘어나 중년을 50~60대 쯤으로 여기는 분위기다. 현대사회에서 40대가 여유를 갖겠다고 말하면 다소 한가로운 얘기가 돼 버린다.QM6는 젊은 날을 치2020.11.17 23:06
LS그룹의 산업기계 전문기업 LS엠트론이 개성파 배우 최종훈과 함께 바이럴 영상을 제작, 새로운 캠페인 홍보에 나선다.17일 LS엠트론에 따르면 이달 말 공개 예정인 바이럴 영상은 최종훈 배우의 개성 강한 표정 연기와 유행어를 극대화해 캠페인의 특징을 부각한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1020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짧은 댄스 영상과 중독성 강한 CM송을 통해 LS트랙터의 장점을 소개한다.이번 바이럴 영상에 등장하는 최종훈은 푸른거탑과 황금거탑 등에서 다양한 익살스러운 표정과 진지하지만 무겁지 않은 연기로 호평을 받은 배우다. 특히 그는 촬영 시간 동안 현장 분위기를 이끌면서 상대 배우 김신열과 완벽한 연기 호흡을 선보2020.11.17 18:33
일명 '하늘을 나는 자동차'로 불리는 드론 택시 1대가 16일 대구 수성구 하늘을 누볐다. 이날 수성구 수성못 상공에 모습을 드러낸 드론택시는 향후 ‘드론택시 서비스’ 도입을 위한 도심항공교통(UAM) 차원에서 도심 상공을 비행했다. 이날 등장한 드론택시는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시범 비행한 기종과 같은 중국 이항(Ehang)사 소속 2인승 이다. 대구시와 수성구가 공동 개최한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로드맵의 하나로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안전 문제로 사람이 드론택시에 탑승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륙에 앞서 드론택시에 119 소방 응급키트, 심장 제세동기 등 구조장비를 싣는 모2020.11.17 18:31
메르세데스-벤츠의 간판격인 준대형 세단 ‘E클래스’가 미국이 자랑하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전문지 모터트렌드가 뽑은 ‘2020년 최고의 차’로 인정 받았다. 16일(이하 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모터트렌드는 투도어 쿠페에서 오픈카는 물론 스테이션 왜건 모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바디 타입을 갖췄을뿐 아니라 전통의 멋과 현대의 첨단 기술을 접목시킨 점을 높이 평가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올해 최고의 차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는 경쟁 차종과 비교해 가장 오래된 73년의 역사를 이어오면서 5세대까지 출시되는 등 프리미엄 세단 가운데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는 제품이다. CNN은2020.11.17 18:30
미국 고속도로 교통안전청(NHTSA)이 16일(현지시간) 테슬라 자동차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리콜에 앞서 테슬라 모델X와 모델S 차량 약 15만 9000대로 안전성 검사를 확대할 계획이다.로이터에 따르면 NHTSA는 지난 6월 터치스크린 결함에 관한 예비조사에 착수했다. 터치스크린 결함으로 인해 운전자가 후진을 할 때 후방 카메라 화면을 볼 수 없고, 안개등 작동에도 영향을 미치며 자율주행(오토파일럿)과 방향 지시등을 켤 때 나오는 신호음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NHTSA는 우려했다.NHTSA의 검사 대상 확대 조처로 이제 2012~2018년식 테슬라 모델S와 2016~2018년식 모델X가 새로 검사를 받게 됐다.앞서 6월에 시작된 조사에2020.11.17 18:28
베트남 토종 자동차 기업 빈패스트(Vinfast)가 자사의 전기 오토바이 전시 매장 21개를 동시 오픈했다. 빈패스트는 전국 63개 성에 전용 전시 매장과 공인 딜러를 계속 확장, 마케팅 채널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베트남에서 영업중인 자동차 회사 중 가장 많은 전시 매장과 공인 딜러를 운영,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15일(현지시간) 비즈카페 등 베트남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빈패스트가 전국에 전기 오토바이 전시 매장 21개를 동시 오픈했다. 이중 1곳은 전기 오토바이와 자동차를 함께 전시한다. 이에 따라, 빈패스트의 자동차 및 전기 오토바이 전시 매장과 공인 딜러는 전국 52개 성에 118개로 늘어났다.빈패스트는 전국 빈2020.11.17 18:27
테슬라가 주력 차종인 테슬라 모델3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2021년형 모델3을 출시하기로 하면서 2020년형 모델3 가운데 3만5000달러(약 3800만 원)짜리 버전의 판매를 중단했다고 일렉트렉 등 외신이 1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3만5000달러짜리 모델3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공언해온 ‘대량생산을 통한 대중 전기차’의 비전을 구현하는 차원에서 테슬라가 지난해 2월부터 판매해온 것으로 2021년형 모델3 출시가 확정되면서 퇴출된 셈이다. 그러나 3만5000달러짜리 모델3은 쉽게 구매가 가능한 모델은 아니었다. 테슬라는 결국 3만5000달러짜리 모델3을 테슬라의 홈페이지에 옵션으로 등록하지 않고 생산도2020.11.17 18:18
우리나라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최종 서명하면서 자동차 업계가 크게 환영하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자동차협회)는 17일 RCEP 서명 관련 입장문을 내고 "우리 자동차산업의 경제 영토가 확대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자동차협회는 "우리 자동차 업체 진출이 부진했던 신남방 지역으로 교역 활로가 마련돼 우리 업계의 수출 다변화가 기대되며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지역의 우리 업체 투자 유치 확대로 역내 가치사슬 향상이 예상돼 자동차산업 경쟁력이 증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RCEP는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중국, 일본, 뉴질랜드, 호주 등 15개 국가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 자유무역협정(FTA)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