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12 10:32
중국에서 자동차판매가 7개월 연속 증가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는 이날 지난 10월 중국내 자동차 판매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5% 늘어난 257만대로 7개월 연속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자동차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침체된 이후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신에너지차(NEV)는 105% 급증한 16만대에 달해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NEV에는 배터리식 전기자동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수소연료전지차가 포함돼 있다.중국 자동차업계로서는 더운 여름이 끝나고 자동차 전시장에 고객이 돌아오는 92020.11.12 10:23
르노삼성자동차 더 뉴 SM6의 어댑티브 헤드램프(전조등)가 중형 세단 프리미엄 램프 경쟁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12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더 뉴 SM6 전 트림에는 기본으로 LED 매트릭스 비전 헤드램프가 적용돼 36개 LED 램프가 전방 카메라를 통해 주행 상황을 스스로 인식하고 상향등 내부 LED 각각의 밝기를 세밀하게 다중 제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중형 세단의 헤드램프 디자인 경쟁이 치열하다. BMW의 엔젤아이, 아우디의 메트릭스 LED 램프, K5의 심장 박동을 형상화한 그래픽 주간주행등, 그리고 쏘나타의 히든라이팅 방식의 주간주행등까지 각 브랜드별로 특색있는 램프를 선보이고 있다.램프는 각사의 고유한 브랜드 이2020.11.12 10:23
메르세데스-벤츠 베를린 엔진제조공장의 책임자가 테슬라로 이직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 금속노조(IG Metall)는 이날 중국의 다임러공장의 제조능력을 끌어올리고 메르세데스-벤츠에서 가장 경험이 풍부한 제조기술자중 한명인 르네 레이프(Rene Reif)가 맡았던 공장책임자를 벤츠가 지명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레이프는 베이징 벤츠(Beijing Benz Automotive Co. Daimler)의 합작사의 엔지니어링 및 제조 책임자였다. 다임러의 중국합작사는 약 48만대의 자동차 제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전기차 메르세데스-벤츠 EQC 제조에 돌입했다. 테슬라는 베를린 근교에 건설중인 기가팩토리의 새로운 매2020.11.11 13:49
PSA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DS오토모빌(이하 DS)이 11월 최대 650만 원의 파격 할인을 실시한다.DS는 11월 한 달간 올해 최대 구매 특전과 전 모델 시승 기회를 제공하는 'DS 럭셔리 페스타'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프리미엄 수입차의 구매 장벽을 낮추고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DS가 선사하는 프렌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달 DS 7 크로스백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650만 원 할인 또는 5년/10만km 보증 연장, 지정 소모품 무상 지원과 250만 원 구매 지원금을 제공한다.DS 3 크로스백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550만 원 할인 또는 5년/10만km 보증 연장, 지2020.11.11 13:23
테슬라의 베스트셀러 모델3이 미국 뉴욕을 상징하는 옐로캡(노란색 택시)으로 변신해 영업에 투입됐다. 10일(이하 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3를 개조한 옐로캡이 영업 현장에 지난달 말부터 투입되기 시작했다. 이는 뉴욕시 택시의 인허가를 맡고 있는 뉴욕택시⦁리무진위원회(TLC)는 테슬라 모델3를 신규 영업이 가능한 택시차종으로 지난해 10월 승인한데 따른 것이다. 뉴욕에서 전기차가 택시차량으로 운행되는 것은 처음이다. 일렉트렉은 “현재 뉴욕시에서 영업중인 택시는 총 1만3000여대인데 테슬라 전기차가 새로 영업에 투입되면서 뉴욕시에서 영업하는 택시를 대상으로 한 전기차 전환이2020.11.11 13:21
기아자동차를 대표하는 다목적차량(MPV) 카니발이 강력해져 돌아왔다.기아차는 11일 4세대 카니발을 기반으로 편의사양을 강화한 '카니발 하이리무진' 모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카니발 하이리무진은 기본 모델 대비 최대 291mm 증대된 헤드룸을 바탕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여유로운 공간성을 확보했다.또한 하이리무진만의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이 적용돼 한층 웅장한 볼륨감과 고급감을 갖춘 모델로 재탄생했다. 여기에 다채로운 고객 맞춤형 편의사양을 더해 최상의 편안함과 만족감을 제공한다.◆웅장한 볼륨감에 고급감을 더한 디자인카니발 하이리무진은 '웅장한 볼륨감(Grand Volume)'에 하이리무진의 정체성을 덧입혀 차별화된 디자인을2020.11.11 13:00
현대자동차가 내년 북미 시장에 출시할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 현지 물량을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한다. 지난 2005년부터 가동을 시작한 앨라배마 공장은 현재 엘란트라(아반떼)와 쏘나타, 싼타페를 비롯해 주력 차종을 생산 중이다. 연간 생산능력은 40만 대 수준이다.현대차는 지난 9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에서 신형 투싼 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2022년형 투싼의 내연기관 모델을 미국 앨라배마 공장과 한국 울산공장에서 생산한다"고 발표했다.이는 북미 수요를 현지에서 담당함으로써 공급을 원활히 하고 물류 비용을 낮추는 한편 다가오는 '바이든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앞서 조2020.11.11 06:50
생김새만 달라진 게 아니었다. 화려한 겉모습에 단단히 다져진 내실까지 완벽하게 탈바꿈 했다. 여기에 친환경 요소까지 더해져 완성도를 극대화했다. '스웨덴의 자존심' 볼보자동차가 새롭게 선보인 3세대 세단 S60에 B5 엔진이 탑재된 'S60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모델 얘기다. 다소 생소하게 느껼질 수 있는 MHEV는 우리가 알고 있는 하이브리드(Hybrid)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에서 좀 더 내연기관 모델에 가까우면서도 친환경 요소를 가미한 친환경적인 차량이다.하이브리드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온화함을 뜻하는 '마일드(Mild)' 명칭을 사용한 것도 적절한 한수다.S60 MHEV에는 볼보차가 새롭게 선보이는 'B' 엔진 중2020.11.11 06:45
조 바이든(78)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친환경차 패권을 노리는 현대자동차에게도 숙제를 던졌다.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바이든 민주당 후보 당선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바이든 시대'는 현대차에게 기회이면서 도전이기 때문이다. 바이든 당선인이 제조업에 던진 화두는 친환경과 리쇼어링(reshoring·해외 진출 기업의 본국 회귀)이다.바이든 당선인은 미국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는 내년 1월 20일 파리기후변화 협약에 재가입하겠다고 지난 4일 밝혔다. 트럼프 현 행정부는 지난 7월 파리기후협약에서 탈퇴했다. 파리기후협약은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배출량을 규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바이든 당선인은 강력2020.11.11 06:40
30년 동안 소상공인과 함께해 온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가 내년 1분기를 끝으로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두 차종의 생산이 끝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어떤 차종이 대안이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최근 단종이 결정된 다마스와 라보를 대체할 차량을 물색하는 소상공인들이 늘어나는 추세다.다마스와 라보는 지난 1991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37만 대를 기록하며 30년간 소상공인의 발 역할을 해왔다. 작은 크기로 기동성이 뛰어나면서 적재 공간이 넉넉하고 가격과 유지비가 저렴한 게 최대 장점이다.차량 제조사인 한국지엠은 앞서 2007년과 2017년, 그리고 2018년 세 차례 단종 위기를 겪었다. 그러나 소상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