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06 11:51
현대자동차 4세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이 미국 진출을 위한 상륙 작전을 마쳤다.6일 외신 카스쿱스에 따르면 현대차 북미법인은 오는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비버리힐스에 위치한 더 런던 웨스트 할리우드에서 '2022년형 올 뉴 투싼'을 온라인을 통해 공식 출시한다. 이날 행사에는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자(COO) 겸 북미권역본부장(사장)과 이상엽 현대차디자인센터장(전무)이 참석하며 홍보대사인 프로 서퍼 세이지 에릭슨도 자리를 지킬 예정이다.뮤뇨스 사장은 이날 내년 현대차 SUV 라인업 확장 계획을 발표하고 올 뉴 투싼의 세부적인 디자인을 설명할 예정이다.현대차가 신형 투싼을 빠르게 미국에 출시하2020.11.06 09:38
미국 제너럴 모터스(GM)가 픽업트럭 매출을 늘려 이를 재원으로 삼아 전기차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로이터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매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는 5일(현지시간) 앞으로 3년간 전기차 부문에 대한 자본 지출을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바라는 또 자사 배터리 기술을 활용하는 더 많은 전기차를 개발하기 위해 다른 자동차 업체들과 협력논의도 하고 있다고 공개했다.앞서 GM은 수소·전기트럭 업체 니콜라와 대규모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바라는 전기차를 GM "브랜드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대량생산을 통해 가격도 낮추겠다고 밝혔다.그는 전기차 투자 재원은 북미지역의 픽업트럭·스포츠2020.11.05 19:56
지난 4일 '올 뉴 렉스턴'을 출시한 쌍용자동차가 카카오톡 메신저를 활용한 언택트(Untact·비대면) 구매 상담을 도입하는 등 '물 오른 마케팅'을 과시 중이다.쌍용차는 5일 올 뉴 렉스턴 출시를 기념해 비대면 구매 견적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쌍용차에 따르면 카카오톡 채널 '올뉴렉스턴'을 통해 모바일 구매 상담과 시승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카카오톡 메시지로 전자 카탈로그와 가격표를 손쉽게 내려받을 수 있다.앞서 쌍용차는 올 뉴 렉스턴을 공개하며 가수 임영웅의 신곡 '히어로(HERO)'를 함께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여기에 영화배우 박성웅이 열연한 '신세계'를 패러디한 홍보 영상으로 소비자에게 올 뉴 렉스턴을 확실히 각인하2020.11.05 18:04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여전히 높은 초기 비용으로 선뜻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들이 많다.유럽을 휩쓴 2000만 원대 소형 전기차가 실속을 챙기는 국내 소비자들을 겨냥해 한국에 상륙했다.올해 국내에 출시된 르노 '조에'와 푸조 'e-208'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구매 비용을 무기로 삼았다. 각각 유럽 판매 1위, '2020 유럽 올해의 차' 1위로 선정된 이력을 가진 '베스트셀링 전기차'다.최근에는 테슬라가 '반값 배터리'를 통해 3년 안에 전기차 판매가를 2000만 원대로 낮추겠다고 장담한 상황이다.르노 조에는 총 세 가지 트림(등급)으로 판매 중이다. 트림별 정가는 △젠(ZEN) 3995만 원 △인텐스 에코(INTENS ECO) 4245만 원 △2020.11.05 13:55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동참하며 학대 피해를 당한 아동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 돕기에 나섰다.현대차그룹은 5일 공식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페이지를 통해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참여한 정 회장의 메시지를 전했다.현대차그룹은 전국 아동보호 전문기관과 아동쉼터 등 145곳에 공기정화 식물을 전달할 예정이다.정 회장은 SNS 글을 통해 "사옥 인근에는 대형 화훼시장이 있다"며 "예전보다 손님들의 발길이 많이 준 모습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라고 밝혔다.이어 정 회장은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많이 높아졌지만 피해로 고통받는 아2020.11.05 13:19
기아자동차가 중국에서 2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기아차는 5일 자동차 시장조사 업체 JD파워가 발표한 '2020 중국 고객만족도 조사' 일반 브랜드 평가에서 일본 혼다와 미국 포드 등 글로벌 주요 자동차 브랜드를 제치고 '서비스 고객만족도'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중국시장 내에서 여러 브랜드의 자동차를 소유한 사람을 대상으로 서비스 만족도를 측정한 것이다.조사는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일대 일 인터뷰와 온라인 조사를 통해 진행됐으며 조사 대상은 2016년 3월부터 2019년 7월까지 차량을 구매한 중국 70개 도시 3만 2702명이다.서비스 만족도는 예약, 입고 응대, 서비스 인원, 딜러 시설,2020.11.05 12:30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에 최초로 전기차를 출시하며 'K-전기차' 돌풍을 예고했다.5일 현지 매체 수아라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6일 인도네시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이오닉과 코나 일렉트릭 등 전기차 2종을 출시한다.현대차 인도네시아법인(HMIL)은 "최근 현지 매체에 초청장을 보내 현대차는 인도네시아 순수 전기차 생태계의 판도를 바꾸는 기업으로서 아이오닉과 코나를 통해 스마트 친환경 기술을 도입하고자 한다고 전달했다"라고 말했다.구체적으로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아이오닉과 코나 일렉트릭 현지 판매 가격은 6억 루피아(약 4720만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인도네시아는 '전기차 허브'를 목표로 전기차와 충전소 등 인프라2020.11.05 11:37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 자동차가 잦은 화재로 폭발차라는 오명을 뒤집어쓴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쿠가'에 대한 리콜에 들어간다.5일 외신과 업계 등에 따르면 미국에서 포드 PHEV 쿠가에 장착된 배터리 팩 과열로 지난 8월에 만 화재가 네 차례 발생해 이미 판매된 약 2만7000여 대한 리콜에 착수한다.이에 따라 우선 포드는 올해 6월 26일 이전에 생산된 차량 판매를 전면 중단하고 배터리 팩을 비롯한 관련 장비를 교체할 예정이다.또한 리콜 대상 차량은 연말부터 교체 작업에 들어가 내년 3월까지 모든 차량의 배터리 팩 교체를 마칠 계획이다.외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 당국은 이번 화재와 관련해 배터리 팩의 과열을 사고 원인으로 지적2020.11.05 09:04
호주에서 이른바 ‘죽음의 에어백’으로 불리는 ‘타카타’ 에어백의 퇴출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관계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타카타 에어백은 지난 2014년 미국에서 결함이 발견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약 1억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리콜이 순차적으로 이뤄져 사상 최대 리콜 사태의 주역이다. 2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호주 경쟁소비자위원회(ACCC)가 타카타 에어백에 내린 리콜 조치에 따라 타카타 에어백을 장착한 차량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에어백을 제거하고 다른 제품으로 교환하도록 돼 있으나 아직 갈 길이 멀어서다. ACCC의 집계에 따르면 호주에서 아직 타카타 에어백을 제거하지 않은 차량은 9만898대, 여2020.11.04 18:22
포르쉐, 마세라티, 람보르기니에 이어 페라리가 마지막 주자로 고성능 SUV 시장에 진출한 페라리는 3일(현지시간) 순수전기차 개발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미국 자동차 전문지 잘로프닉(Jalopnik)에 따르면 페라리 SF90 스트라달레(SF90 Stradale)은 지난해 출시된 페라리의 첫 생산 하이브리드카로 당시 페라리는 2030년까지 하이브리드 차종을 더 많이 생산하고 전기 페라리도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페라리 CEO 루이스 카밀레리(Louis Camilleri)는 이날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배터리 기술이 개선됨에 따라 장기적으로 비용 절감이 있어야 되긴 하나 100% 전기차라는 것은 너무 급하게 새로운 변화를 밀어붙이는 것이다. 순수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