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04 16:43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만도가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를 단행하고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한다.만도는 4일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육성 기관) 퓨처플레이와 함께 '만도 테크업 플러스 시즌2'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만도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스타트업 4개사에 투자하는 한편 이들과 협력하기로 했다.선발된 4개사는 자율주행과 모빌리티(이동수단) 관련 플랫폼, 로봇 등 분야에서 참신한 아이디어와 사업성을 인정받은 곳들이다.'쓰리더블유(3W)'는 라스트마일(가정으로 공급되는 마지막 1마일) 자율주행 배송 시스템을 개발하는 업체다.'카찹(Carchap)'은 모빌리티 서비스를 비교하는 플랫폼을 만들고 '코봇(Cobot)'은 자율주행 플2020.11.04 16:43
경영 위기 속에서도 잔뜩 힘을 주고 탄생시킨 '필살의 역작(力作)' 신형 렉스턴이 쌍용자동차를 구할 영웅이 될 수 있을까.쌍용차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렉스턴'이 4일 트롯 가수 임영웅의 신곡 'Hero(히어로)'와 함께 출격했다.쌍용차는 이날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자동차 등 온라인을 통해 '올 뉴 렉스턴 랜선 쇼케이스X임영웅'을 열고 신형 렉스턴 출시를 알렸다.공개 행사에는 임영웅이 나와 올 뉴 렉스턴을 직접 소개했다.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 '트로트 오디션'으로 데뷔한 임영웅은 당시 우승 상품으로 G4 렉스턴을 받으며 쌍용차와 인연을 맺었다.임영웅이 이날 발표한 신곡 '히어로'는 올 뉴 렉스턴 브랜드송으2020.11.04 12:07
일본 자동차 업체가 국내에서 판매 부진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가 2만4257대로 전년 동월 대비 9.8% 증가한 가운데 일본 브랜드는 1735대를 판매하며 12.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브랜드가 2888대로 53.5%, 유럽 브랜드는 19634대로 7.6%, 스웨덴 브랜드가 54.1% 증가한 실적에 비하면 일본 브랜드는 국내서 나홀로 수모를 겪고 있는 셈이다.특히 일본 완성차 업체 혼다자동차가 311대 판매에 그치며 61.4%나 감소하는 굴욕을 맛봤다. 토요타와 렉서스는 각각 35.5%(553대), 91.0%(871대) 상승하며 선방했다.10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티구안 2.0TDI가 1089대2020.11.04 10:20
일본 완성차 업체 토요타자동차의 리콜이 두 배로 증가했다.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최근 연료 펌프 부품 결함으로 리콜에 들어간 데 이어 미국에서 150만대를 추가로 리콜한다.리콜 대상 차량은 지난 2013년부터 올해 사이 생산된 40여 종으로 총 580만대 이상에 달한다.일본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해당 차들에서 연료 펌프 속 날개차에 결함이 발견됐으며 장시간 사용하면 연료 펌프가 움직이지 않아 주행 중 엔진이 멈출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토요타자동차의 토요타와 렉서스는 해당 차들에 대해 개선된 연료 펌프를 무상으로 교체 실시하고 우편을 통해 리콜 안내를 실시할 예정이다.리콜 대상 차량은 ▲토요타 2013년 모델 포함 라브2020.11.04 08:44
자율주행차 업체 웨이모가 대선으로 인한 소요를 우려해 샌프란시스코에서 자율 차량을 철수시켰다고 더버지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웨이모의 자율주행차 운영업체인 트랜스데브가 보낸 구글 지메일에 따르면 웨이모는 대선 당일과 다음날인 수요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자율주행차 시험 운영을 ‘일시 중지’했으며 모든 차량을 안전 위치인 마운틴 뷰로 이동시켰다. 트란스데브 북아메리카의 크리스 청 사장은 "대선을 전후해 계획된 일부 시위를 앞두고 심사숙고한 후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또 웨이모 대변인은 차량은 운전하지 않지만 운전자들은 그대로 보상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운틴 뷰에 본부를 둔 웨이모의 자율주2020.11.04 08:42
독일 다임러와 스웨덴 볼보가 수소연료전지 분야에서 손을 잡는다. 2일(이하 현지시간) IT 매체 엔가젯 등 외신에 따르면 두 자동차업체는 수소전기차가 전기차에 이은 유망한 분야라는 판단아래 수소 연료전지 전문업체를 함께 설립키로 했다. 두 회사가 합작해 세운 수소연료전지 업체는 상용차용 수소연료전지와 고정 발전기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엔가젯은 전했다. 단순히 개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생산과 판매까지 모두 하게 된다고 두 업체는 이날 밝혔다. 앞으로 3년 안에 자신들이 개발한 수소연료전지 화물차를 도로에 투입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다임러가 지난 9월 컨셉트카로 공개한 수소전기 화물차 ‘메르세데2020.11.04 08:40
현대자동차그룹이 20년간 순항하던 정몽구호(號)에서 정의선호(號)로 환승하며 새로운 항해에 힘찬 시동을 걸었다.현대차그룹은 지난달 14일 새로운 수장에 정의선(50) 신임 회장을 선임하고 정몽구(82) 전(前)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해 본격적인 정의선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정 회장의 새로운 여정을 위한 첫 번째 행선지는 '디자인 경영'으로 정해졌다. 이를 위해 정 회장은 지난 2일 루크 동커볼케 전 부사장을 신설된 최고창작책임자(CCO) 직책과 디자인 부문 부사장직에 임명했다.이에 따라 동커볼케 부사장은 사임한 지 7개월 만에 정의선호에 새롭게 승선해 방향키를 잡게 됐다.이번 인사는 정 회장이 '행선지'까지 무사히 입항하기 위2020.11.04 08:39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모델3 대량생산을 고심하던 기간 파산 위기에 몰렸었다고 소회했다. CNBC에 따르면 머스크는 3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의 자금모집 역사를 논의하던 중 이같이 답했다.논의 중 한 팔로워가 "모델3 대량생산을 하기로 했을 때 테슬라가 파산에 얼마나 가까웠느냐?"고 묻자 머스크는 "한 달만 더 있었으면 파산했을 것"이라고 답했다.머스크는 "모델3 대량생산은 장기적으로 극도의 스트레스와 고통을 가져다 줬다"면서 "2017년 중반~2019년 중반까지 스트레스가 이어졌다"고 밝혔다.그는 "생산과 물류는 그야말로 지옥이었다"고 말했다.머스크는 그동안 새로운 전기차를 대량생산하기 위해서는 '생2020.11.04 08:38
정의선(50) 회장 취임으로 현대자동차그룹 지배구조 개편 논의가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3일 증권가와 업계 등에 따르면 정 회장이 그룹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거론되고 있는 모습이다. 현대차그룹은 '현대모비스→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로 이어지는 지분 관계를 포함해 총 4개 순환출자 고리로 엮였다. 순환출자 구조를 가진 곳은 국내 5대 그룹 중 현대차그룹이 유일하다.지배구조 개편 예상 시나리오에서 가장 주목받는 계열사는 자동차 부품업체 현대모비스와 종합 물류업체 현대글로비스다. 모비스는 순환출자 고리 시작점이고 글로비스는 정 회장 보유 지분율(23.29%)이 가장 높은 기업이다.정 회장은 이2020.11.04 08:37
'도요타 랜드크루저 긴장해!'현대자동차가 호주에서 일본 도요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랜드크루저(Land Cruiser)'를 겨냥한 신형 '오프로드(비포장도로) SUV'를 내놓는다. 오프로드 SUV는 울퉁불퉁 비포장도로(오프로드)를 달리는 데 특화된 차량을 뜻한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앤드류 튜이타히(Andrew Tuitahi) 현대차 호주 제품 총괄 책임이 지난 1일(현지시간) 호주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대차가 토요타 랜드크루저를 압도하는 바디 온 프레임 방식 '오프로드 SUV'를 출시하는 방안을 밝혔다고 3일 보도했다. 튜이타히 총괄 책임은 "가능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모두 연구 중"이라며 "랜드크루저 등 많은 경쟁차들과 오프로드 SU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