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03 18:04
국내 유일 경상용차로 30년 이상 소상공인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온 다마스와 라보가 내년 1분기 생산이 끝난다. 이에 따라 차량 제조사 한국지엠은 생산 종료를 앞두고 막판 총력 마케팅에 나섰다.한국지엠은 3일 다마스와 라보 구매자에게 할인과 연 2.9~3.9% 저금리 할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이달 중 '콤보 할부'로 다마스와 라보를 구매하면 20만 원 할인과 최대 72개월까지 장기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업자이거나 화물운송종사 자격증을 보유한 구매자는 20만 원이 추가 할인된다.또한 일부 재고 품목은 각각 200대 한정으로 유류비 20만 원이 지원된다. 여기에 기존 쉐보레 차량 소유자에게 제공되는 재구매 혜택을 더2020.11.03 15:3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고사 직전에 놓인 자동차 부품업체가 완성차 노사 임금·단체협상(임단협)이라는 암초에 부딪혔다.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자동차와 르노삼성자동차, 한국지엠 노조는 각각 쟁의행위를 예고했거나 일부 조업을 중단하는 등 쟁의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기아차 노조는 지난 26일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 조정신청을 냈다. 3일 현재 쟁의행위 찬반투표가 진행 중이다. 지난 2011년을 빼면 찬성이 나온 터라 가결 확률이 높다.중노위가 조정중지 결정을 내리고 노조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과반 찬성으로 나오면 최대 파업까지 가능한 쟁의권을 확보하게 된다.기아차 노조는 친환경차 시대 인력2020.11.03 12:14
내년 하반기부터 양산이 시작될 예정인 테슬라의 순수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의 디자인이 일부 변경될 것으로 알려졌다. 2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테슬라라티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올린 트윗에서 사이버트럭의 디자인이 변경되는지 궁금하다는 테슬라 마니아의 질문에 “소폭의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라면서 “앞으로 한달 정도 안에 변경된 디자인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이버트럭에 대한 구체적인 변경 내용은 아직 알 수 없지만 사이버트럭의 크기가 주차시 문제가 될 정도로 크다는 지적을 받아들어 전장과 전폭을 조정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머스크 CEO가 지난해2020.11.03 12:13
기아자동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넷이 베트남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3일 현지 매체 24h에 따르면 기아차 2021년 쏘넷이 베트남 출시를 앞두고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쏘넷은 인도 시장에서 출시 2개월 만에 5만건 이상의 주문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우는 등 중동 지역을 비롯해 글로벌한 사랑을 받고 있다.이는 9000~1만6082 달러(약 1369만~1819만 원)에 책정된 경쟁력 있는 가격이 한몫을 했다.쏘넷은 SUV 셀토스보다 작은 크기로 A와 B세그먼트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장(차체 길이) 3995mm, 전폭(차체 너비) 1790mm, 전고(차체 높이) 1610mm다.베트남 출시를 앞둔 쏘넷은 스마트 스트림 1.2L 자연 흡기2020.11.02 19:53
롯데렌터카가 차량 주행거리에 따라 교통약자 이동 편의를 위한 기부금을 적립하는 캠페인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롯데렌터카는 2일 기아자동차와 함께 '굿 모빌리티 캠페인-배리어 프리(Barrier Free) 드라이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배리어 프리'는 고령자나 장애인들도 편하게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운동이다.롯데렌터카는 모든 지점에서 기아차를 대여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렌터카 주행거리 1km마다 100원을 적립하고 교통약자 지원 기금으로 활용한다.기금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열린관광지'에서 제공하는 전동휠체어와 휠체어 충전소 구축에 사용된다.열린관광지는 관광을 누구2020.11.02 12:24
주로 전기차 개발에 집중해온 프랑스가 수소 모빌리티 및 수소 에너지 개발에 적극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몇 년 동안 수소 에너지 개발을 위한 프로그램이 구체화되고 있고 연구개발 및 인프라 확충을 위한 예산편성도 가속화되는 추세다. 한편 EU는 2050년까지의 기후중립(탄소배출량 제로) 목표를 위한 수소전략을 발표했다. 태양열과 풍력을 이용, 물을 전기 분해해서 수소를 생산하는 그린 수소 생산능력을 갖추는 것이 목적으로 생산 설비와 충전 설비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 계획을 밝혔다. EU의 적극적인 수소에너지 개발의지에 발맞춰 프랑스 국내에서도 대대적인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이 유럽 및 프랑스2020.11.02 12:20
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역대 월간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2일 인도자동차제조사협회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인도에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2% 상승한 5만6605대를 판매하며 월간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지난 2018년 10월 5만2001대 판매 이후 최대 기록이다.협회에 따르면 크레타와 i10, i20 등이 현대차 인도법인(HMIL)의 판매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인도 현지 전략형 모델로 출시된 크레타가 출시 이후 6개월간 11만5000대 이상 판매됐으며 i10과 i20 등이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판매에 힘을 보탰다.현대차 관계자는 "오는 5일 인도에서 신형 i20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i20와 함께 다양한 신차 출시를 통해 현대차의 판매2020.11.02 11:31
기아자동차 10월 인도 판매량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와 쏘넷 '콤비'가 활약하며 두 배 가까이 급성장했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2일 기아차가 10월 인도에서 2만 1021대를 판매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1만 2854대)보다 63.5% 증가한 수준이다.또한 전달인 9월(1만 8676대)보다도 2000여 대 이상 많이 팔려 월간 판매량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머쥐었다. 기아차 인도 판매량이 대폭 늘어난 것은 셀토스와 쏘넷이 활약한 덕분이다. 셀토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도 불구하고 1만 대를 넘나드는 월간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지난해 셀토스 인기로 인도 시장에 안착한 기아차는 올해 쏘넷이 가세2020.11.01 14:30
자동차는 문화가 될 수 있을까. 자동차가 단순히 이동 수단을 넘어 이제는 사람 삶을 풍성하게 만드는 문화로 자리매김했다. 100년 이상 자동차 문화를 발전시켜 온 영국이나 프랑스, 독일, 미국 같은 나라도 있지만 우리나라는 '자동차=이동 수단'이라는 인식이 강한 편이다. 최근 '차박(車泊·차에서 숙박하며 야영하는 것)' 열풍이 불고는 있지만 여전히 자동차 문화를 정의할 방법이 마땅치 않다.◇ 서킷까지 갖춘 '국내 최초' 복합 자동차 문화 공간지난 2014년 8월 인천 영종도에 문을 연 BMW 드라이빙 센터는 자동차 문화를 정립하는 시도 중 하나다. BMW 드라이빙 센터는 개장 6년 만인 지난 25일 100만 번째 방문객을 맞이했다.기자는 지2020.11.01 13:01
현대자동차가 인도 첸나이 공장을 확장한다.1일 현지 매체 타임즈오브인디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말까지 인도 첸나이 공장의 생산 능력을 확대한다.첸나이 공장은 연산 72만대, 월 6만대를 수용할 수 있지만 현대차는 새롭게 투입되는 i20는 등 신차 생산에 따라 연산 75만대까지 생산 용량을 확장할 계획이다.현대차 인도법인(HMIL) 가네시 마니 생산담당자는 "시장 실적에 따라 12월까지 공장의 생산량을 확장할 것"이라며 "여기에는 기계, 공구 등에 대한 새로운 투자가 수반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HMIL 인도 첸나이 공장은 수요 증가에 따라 지난 8월 말부터 3교대 근무 체제로 전환해 가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