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01 12:29
현대자동차가 중고차 시장 진출을 공식화하면서 중고차 업계의 반발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지난달 8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김동욱 현대차 전무는 소비자 보호 차원에서라도 완성차가 반드시 중고차 사업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는 중고차 구매자 70~80%가 거래 관행이나 품질 평가, 가격 부문에서 문제를 많이 겪고 있다는 이유에서다.중고차 매매업은 지난 2013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돼 대기업 신규 진출과 확장 등이 제한돼 오다 작년 초 지정 기한이 만료됐다.중고차 업체들은 기한 만료와 함께 대기업과 중견기업 진출을 제한하는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을 신청했지만 동반성장위원회2020.10.31 20:00
국내 최대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대표 김상범)이 다음달 8일까지 4분기 신입·경력 채용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채용은 사업, 영업지원, 제작·개발, 마케팅·홍보부의 신입과 경력사원 모집으로 서류 접수는 엔카닷컴 채용 사이트에서 실시한다.엔카닷컴은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직무에 따라 12개 부문으로 나눠 채용을 진행할 방침이다.사업부는 ▲컨설팅 ▲자동차 콘텐츠 에디터 ▲엔카홈서비스 운영 ▲차량 진단·성능 점검 ▲Car Ad Maker ▲사업 기획과 데이터 분석, 영업지원부는 ▲콜센터 인바운드 관리 ▲반일제 인바운드 고객 상담(오후) ▲차량 온라인 매물 등록, 제작·개발부는 ▲Front-end 개발 ▲UX2020.10.31 19:00
르노삼성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가 국내 소형 SUV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31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국내 소형 SUV 시장이 XM3 출시 이후 올해 1~9월 16만6750대가 판매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4%나 판매율이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XM3는 이 기간에 2만7607대를 판매하며 전체 소형 SUV 증가량인 3만6837대의 75%를 차지했다. 이는 소형 SUV 시장에서 XM3가 가진 영향력을 입증해주는 수치로 르노삼성차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XM3는 지난 3월 출시 이후 6월까지 4개월 만에 2만2525대를 판매해 출시 첫 4개월간 가장 많은 판매 대수를 기록한 소형 SUV로 이름을 올렸으며 1~2월 판매가 없었음에도2020.10.31 17:00
일본 완성차 업체 토요타가 미국에서 대규모 리콜에 들어간다.31일 외신 ABC11에 따르면 토요타는 미국에서 2017년 7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생산된 토요타와 렉서스 브랜드 차량 약 167만대를 리콜한다.해당 차량에서는 연료 펌프의 부품 결함이 발견돼 주행 중 엔진이 멈출 가능성이 발견됐다.토요타 관계자는 "해당 결함으로 인한 부상이나 사망자는 발견하지 않았다"라며 "리콜 대상 차량에는 연료 펌프를 무상으로 교체해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토요타는 미국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에서 각각 40만대, 21만대 등 전 세계적으로 총 267만여 대, 42개 모델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2020.10.30 15:23
고가의 수입차에서나 느낄 수 있는 고성능 감성을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가격대로 맛깔나게 담아냈다.현대자동차의 고성능 전략이 제대로 물 올랐다. 현대차는 최근 고성능차 브랜드 'N' 배지를 붙인 차량을 줄줄이 출시해 소비자의 다양한 입맛을 충족시키는 중이다. 아반떼 스포츠를 계승한 '아반떼 N라인'에 이어 '쏘나타 N라인', 그리고 '코나 N라인' 등이 대표적인 예다.코나 N라인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코나'를 바탕으로 서스펜션(현가장치)과 스티어링(조향장치)을 튜닝해 역동성을 강조한 차다.현대차는 지난 15일 더 뉴 코나와 코나 N라인 동시 출시했다. 기자는 다음 날인 12020.10.30 15:02
테슬라가 지금까지 팔아치운 전기차는 100만대 수준이다. 테슬라가 올해 목표로 하는 판매량은 최대 80만대 정도다. 테슬라가 관리해야 하는 고객이 200만명에 이르는 날이 머지 않았다는 뜻이다. 29일(현지시간) 일렉트렉에 따르면 테슬라의 매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속에서도 고속성장을 구가하고 있으나 고객 서비스는 뒤처지고 있다는 따라 고객 서비스 부문을 내년부터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판매에 주력했지만 앞으로는 고객 서비스에도 신경을 쓰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난 1년간 테슬라의 고객인도 실적은 전년 대비 50% 가까이 늘었으나 테슬라 서비스센터는 12% 늘어나고 모바일서비스 부문도 82020.10.30 15:01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찾아 친환경 미래차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문 대통령이 이날 울산 공장을 직접 찾은 것도 한국판 뉴딜에서 그린 뉴딜 부문을 이끌고 있는 현대자동차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차원으로 분석된다. 청와대는 "현대차 울산공장은 1975년 우리나라 첫 완성차인 '포니'가 생산된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의 진원지이며 전기, 수소차 등 미래차 산업을 이끌어갈 미래 성장 동력의 출발지"라고 평가했다.문 대통령은 현대차 울산 5공장을 찾아 그간의 미래차 성과를 점검했다. 또 울산시의 '친환경 미래차 육성전략'을 청취한 후, 수소차인 넥쏘 생산라인 주요시설을 시찰했다. 문 대통령은2020.10.30 15:00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번갈아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포함해 유럽에서 새로 등록한 전기차가 사상 처음으로 디젤 자동차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9일(이하 현지시간) 오토모티브월드 등 외신에 따르면 유럽의 자동차시장 분석업체 JATO는 이날 발표한 조사 보고서에서 하이브리드차를 비롯한 전기차와 디젤차의 비중이 지난 9월 기준으로 역전됐다고 밝혔다. JATO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월 유럽에서 신규등록된 차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 증가한 130만대로 집계됐고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카를 포함한 전기차로 분류되는 차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139%나 급증한 32만7800대로 집계됐다. JATO는 유럽에서 신2020.10.30 14:59
도요타 렉서스 유럽사업부는 29일(현지시간) 1990년 렉서스가 유럽에 도입된 이후 현지에서 판매된 차량이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쿠프에 따르면 도요타 렉서스는 단일 모델인 LS 400으로 유럽에 론칭해 그해에 1158대를 판매한 후 30년 만인 지난달 누적 1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렉서스 측은 "수수한 시작이었을지 모르지만 LS 400은 성능, 효율성, 첨단 장비 특징 측면에서 고급차가 무엇인지를 재 정의하는 등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의 변혁을 알린 역작이었다"고 지적했다. 렉서스의 베스트셀러는 RX로 2000년대 중반 세계 최초의 하이브리드 럭셔리 SUV로 28만 9284대가 판매됐고, IS는 20만 222020.10.30 14:56
현대자동차가 7세대 엘란트라를 앞세워 본격적인 중국 시장 장악에 나섰다.30일 외신 소후에 따르면 현대차는 7세대 엘란트라를 국내 다음으로 중국에서 가장 먼저 출시했다.이는 미국과 유럽에 앞서 중국에서 먼저 출시하는 것으로 현대차가 중국 시장에 얼마나 큰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승용차협회 자료에 따르면 베이징현대는 중국에서 지난달 약 4만2000대를 판매했으며 올해 9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약 35만4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6%나 감소했다.특히 지난달 판매량은 승용차 판매 순위에서 15위권 밖으로 밀려나며 새로운 전략 수립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베이징현대 최동우 총경리는 "전 세계에서 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