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28 12:00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에 쇼룸을 확보하고 현지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28일 외신 모빌123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네시아 법인은 현지 딜러사 고와모던모터와 함께 자카르타롯데쇼핑 에비뉴에 '현대시티 스토어'를 개관했다.현대차의 인도네시아 최초 쇼룸으로 지어진 '현대시티 스토어'는 연면적 447㎡ 규모로 현대차 모델 전시와 고객을 위한 편안한 대기실, 그리고 상담을 위한 개인룸 등이 구비됐다.방문 고객은 디지털 플랫폼에서 실시간 상세 제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카 컨피규레이터를 통해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이번 쇼룸 개관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판매율을 늘리고 아세안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2020.10.28 09:16
지금껏 이동수단에 그쳤던 자동차 쓰임새가 또 다른 전환점을 맞고 있다.자동차가 단순한 이동수단을 뛰어넘어 소유주와 함께 하는 '여행의 동반자'로 거듭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차박(자동차+숙박)'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모든 이동과 모임에 제약이 따르면서 나 홀로 여행을 통해 힐링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추세다.이러한 추세에 걸맞게 국내·외 자동차 브랜드들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다목적차량(MPV) 등을 앞다퉈 선보이고 '차박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이를 통해 이들 업체들은 국내 '나 홀로 여행족'이나 '캠핑족'들을 공략해 판매량을 늘릴 방침이2020.10.27 17:39
현대자동차가 인도 최대 축제인 나브라트리 기간을 맞아 '대박'을 터뜨렸다.26일(현지시각) 현대차 인도법인(MHIL)에 따르면 나브라트리가 이어진 9일 동안 판매량은 2만 6068대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축제 기간보다도 28% 급증한 수준이다.인도에서는 매년 10월부터 힌두교 축제가 최장 3개월까지 이어진다. 인도 달력으로 일곱 번째 달인 '샤라드'를 비롯해 나브라트리, 두세라, 단테리스, 디왈리 등 각 날마다 여러 신들에게 제사를 지낸다.특히 이 기간은 '인도판 블랙프라이데이'로도 불린다. 장기간 축제가 계속되며 소비자들이 한 해 중 가장 큰 씀씀이를 보이기 때문이다.타룬 가르그(Tarun Garg) 현대차 인도법인 영업·마케팅 담당2020.10.27 12:02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버전 엘란트라 N(국내명 아반떼)이 독일에서 포착됐다.27일 외신 모터1에 따르면 퍼포먼스 테스트 서킷인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현대차 엘란트라 N이 모습을 드러냈다.매체에 따르면 엘란트라 N은 터보차지 2.0리터 4기통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275마력의 힘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8단 DCT(듀얼클러치)와 전륜구동의 6단 수동 변속기가 적용된 모델이 출시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엘란트라 N은 날렵하고 역동적인 이미지가 훨씬 강해졌다"며 "세단이지만 벨로스터 N과 같이 고성능 차량으로 충분한 기량을 뽐낼 것"이라고 말했다.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엘란트라 가격이 2만 달러2020.10.27 08:56
테슬라가 일론 머스크 CEO(최고경영자)에게 개인적으로 300만 달러를 90일에 상당하는 중요한 사업보험으로 지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것은 회사의 이사들과 임원들에게 특정한 법적 비용을 보상하는 것이다. 테슬라는 또한 논란의 여지가 있는 그 계약을 끝내고 더 전통적인 형태의 보험을 취득했다고 CNBC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는 올해 4월 주주들에게 1년간 이사 및 임원의 책임보험(D&O)을 포기하겠다고 발표했다. 대신 머스크에게 개인적으로 지불해 회사나 이사진의 법적인 소송에 대한 방어, 합의 또는 그들에 대한 판결에 대한 비용을 부담토록 했다. 당시 테슬라는 신고서를 통해 "보험료가 지나치게 높기 때문에2020.10.27 08:55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푸조 모기업인 프랑스 PSA간 합병이 유럽연합(EU)의 승인을 받았다고 로이터가 26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380억달러 규모의 양사합병안이 승인을 받음에 따라 FCA는 세계 4위 자동차 업체가 됐다. 자동차 업체들은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을 위한 막대한 비용을 절감하고, 수요 둔화에 맞서 생존력을 높이기 위해 인수합병(M&A)이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EU 집행위원회가 청신호를 보냄에 따라 FCA는 PSA와 합병사인 스텔란티스(Stellantis) 출범을 공식화할 수 있게 됐다.합병사의 새 이름인 스텔란티스는 미국에서 인기 있는 램 픽업트럭 브랜드들과 지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의 순2020.10.26 21:45
쉐보레의 정통 스포츠카 카마로가 새롭게 돌아왓다.쉐보레는 26일 디자인과 편의사양을 업그레이드한 2021년형 '더 뉴 카마로 SS'를 선보이고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더 뉴 카마로 SS'는 연식 변경을 통해 전면부 중심으로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됐다. 유광 블랙 컬러가 적용됐던 전면 범퍼는 바디컬러와 동일한 컬러를 사용해 일체감을 줬다.범퍼 중앙에 자리했던 플로우타이 엠블럼은 블랙보타이 디자인으로 변경하고 라디에이터 그릴로 위치를 이동하는 변화를 적용해 보다 강렬한 정통 아메리칸 머슬카의 인상을 완성했다. 바디컬러는 무채색인 기존 애쉬그레이 컬러 대신 유채색의 리버사이드 블루 컬러를 신규 도입해 플레이밍 레드2020.10.26 18:25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6일 오전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구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이날 정 회장은 공영운 현대차 전략기획담당 사장과 오전 10시50분께 식장에 도착해 이 회장의 마지막 길을 추모했다.조문 후 정 회장은 "너무 훌륭하신 분이 돌아가셔서 참 안타깝다"며 "이건희 회장은 우리나라 정재계는 물론 모든 분야에서 1등 정신을 심어주신 분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애도했다.이어 그는 "앞으로 삼성은 좋은 쪽으로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한편 이 회장의 장례 둘째 날 오전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신한지주 회장, 조2020.10.26 17:58
쌍용자동차가 비용 절감 자구 대책의 효과로 영업손실이 감소됐다.쌍용차는 올해 3분기 ▲판매 2만5350대 ▲매출 7057억 원 ▲영업손실 932억 원 ▲당기 순손실 1024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에 따른 시장 침체 여파로 판매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2%, 23.8% 감소한 실적이다.그러나 지속적인 제품별 스페셜 모델 출시와 함께 코로나 확산 추세에 맞춘 온라인 구매 채널 다양화와 비대면 마케팅 효과로 올해 들어 3분기 연속 판매 성장세를 기록하며 3분기에 올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수출은 주요 전략 시장의 경제 활동 재개 추세에 따라 6월 이후 3개2020.10.26 17:09
기아자동차가 세타 엔진 결함에 따른 품질비용을 실적에 반영하고도 3분기 영업흑자를 유지하며 깜짝 실적을 냈다.기아차는 2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에서 3분기 경영실적(잠정) 컨퍼런스콜을 통해 매출 16조 3218억 원, 영업이익 1952억 원을 거뒀다고 밝혔다.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조 2323억 원(8.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962억 원(33.0%)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59.0% 감소한 1337억 원이다.기아차는 세타 엔진 리콜(시정조치) 비용으로 1조 2592억 원을 3분기 실적에 반영했다. 앞서 적자 전환을 발표한 현대차와 비교해 충격이 상대적으로 작았다.3분기 판매는 전년 대비 0.4% 감소한 69만 9402대로 나타났다. 국내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