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24 12:53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넥센스피드레이싱 더블라운드(3·4라운드) 경기가 진행된 태백스피드웨이(1랩=2.5km)에 청아한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부쩍 차가워진 공기 속 귀에는 36.5도(℃) 체온 같은 따뜻함이 감돌았다.목소리 주인공은 이번 대회 중계를 맡은 전지후 아나운서다. 그는 10년째 아나운서로 일하고 있다. 모터스포츠 장내 아나운서를 시작한 지는 올해로 5년째다."따뜻한 보이스(목소리)를 가진 아나운서로 남고 싶어요"라고 말하는 전 아나운서를 글로벌모터즈가 직접 만나봤다.더 자세한 내용은 이번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20.10.24 12:28
독일 정상급 자동차업체 BMW가 마음을 다잡고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BMW는 메르세데스-벤츠와 엎치락뒤치락하며 국내 수입차 판매량 1·2위를 다퉈 왔다. BMW는 지난 8월 월간 판매량 7252대로 벤츠를 꺾고 1위에 올랐다. 그러나 BMW는 지난달에는 벤츠에 다시 왕좌를 내주면서 경쟁은 더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한국은 BMW에 결코 놓칠 수 없는 시장이다. 올해 5월 신형 5·6 시리즈를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인천 영종도에서 개최한 것은 한국시장에 대한 BMW의 배려를 엿볼 수 있다.그로부터 4개월여 뒤인 이달 6일 BMW는 미디어를 대상으로 5·6 시리즈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5 시리즈'와 '더 뉴 6 시2020.10.23 17:24
미국이 앞으로 자동차 산업을 변화시키지 않으면 중국이 미래의 전기차(electric vehicle) 시장 우위를 점할 태세다. 2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는 5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고 있는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독주에 맞서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인 중국이 전기차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지난 9월 전기자동차와 기타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금융기업 스위스 연방은행(UBS)에 따르면 중국 최대 배터리 기업 CATL과 BYD 두 중국 회사가 세계 시장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주요 배터리 제조사 6곳 모두 아시아 회사이다. UBS 애널리스트들은 "향후 5년간 전기차 중2020.10.23 12:31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대표 조현범)가 타이어 도매점에 연식이 오래된 제품을 공급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A업체에 따르면 지난 21일 한국타이어 평택물류센터로부터 차량 1대분(타이어 4개)의 타이어를 납품받았고 소비자에게 전달돼 즉시 교체가 이뤄졌다.그러나 타이어를 교체한 B씨는 겉면에 표기된 연식을 확인해 2년이 넘은 2018년에 생산된 타이어가 장착된 것을 발견했다.이에 B씨는 A업체에 항의했고 A업체는 한국타이어에 내용을 전달했지만 한국타이어는 문제가 없다는 태도를 밝혔다.업계에 따르면 보통 생산 기간이 1년이 넘으면 공급 과정에서 업체에 사실을 알리고 업체는 구매자에게 이를 인지시키고 추가 할인 등2020.10.23 12:21
전기차와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가 서로 시장을 잠식하는 기존 자동차 업체들과 달리 테슬라는 이같은 고민을 할 필요가 없어 성장 일로만을 가게 될 것이라는 낙관이 나왔다. 제프리스의 필립 하우초이 상무는 테슬라는 전기차만을 생산하는 업체여서 다른 자동차 업체들과 달리 전기차 시장을 확대하려면 기존 자사제품 시장을 희생해야 할 필요가 없어 훨씬 더 유리한 입장이라고 밝혔다.앞서 테슬라는 21일(현지시간) 분기실적 발표를 통해 5분기 연속 흑자 달성을 확인한 바 있다. 기존 자동차 업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충격을 딛고 이제 간신히 숨고르기에 들아간 것과 달리 을 테슬라는 매출, 순익 모두 시장2020.10.23 09:56
기존 테슬라 전기차 배터리보다 에너지 용량이 5배 큰 차세대 배터리의 양산을 추진하고 있는 테슬라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착공에 들어간 기가팩토리5에서 전기차 조립뿐 아니라 배터리도 생산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오스틴 지역 일간 오스틴아메리칸스테이츠먼은 테슬라가 지난 7월 확정한 오스틴주 트래비스카운티 소재 2100에이커 규모 부지에서 공사에 들어간 기가팩토리5에 배터리 셀 생산라인을 포함시킬 예정이라고 테슬라가 오스틴 주정부에 제출한 관련서류를 인용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가 오스틴 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이라고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밝힌 제품은 픽업트럭 전기차 사이버트럭,2020.10.23 09:55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2일 인천 송도 G-타워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추진 전략 보고 대회'에 참석해 자율주행차의 핵심 부품인 라이다(LiDAR) 센서의 국산화 성공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스마트시티 구현에 필수적인 자율주행체계 장비 개발업체를 찾아 생산 라인을 시찰했다.이날 찾은 곳은 블랙박스·하이패스 등 일반 자동차 전장품 기업으로 출발해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차용 '라이다' 센서 개발에 성공한 디지털 사회간접자본(SOC) 중소기업 ㈜카네비컴이다.카네비컴은 2015년 국토교통부 주관 자율협력주행 연구개발(R&D) 사업에 참여, 국내 최초로 라이다 센서를 개발해 생산 중이다. 라이다 센서는 주행 중인 자동차가 주2020.10.23 09:50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인도시장 진출을 탐색하는 분위기다. 22일(현지시간) 에는 인도에서 가장 부유한 서남부의 마하라시트라주에서 테슬라 경영진을 초청하기도 했다.아시아 3위 경제국이자 중국과 함께 세계 최대 인구국이기도 한 인도 시장에서 테슬라가 또 한 번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지 주목된다.로이터에 따르면 미하라시트라주의 관광·환경 장관 아디티야 타케라이가 수바시 데사이 인도 산업장관, 테슬라 경영진과 화상회의를 가졌다면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경영진을 초청했다고 밝혔다.타케라이 마하라시트라주 장관은 트위터에서 "오늘 밤 수바시 데사이 산업장관, 테슬라 경영진과 화상통화 기회2020.10.23 09:47
기아자동차가 유럽의 주요 생산기지를 셧다운(가동 중단)한다.23일 외신에 따르면 기아차 슬로바키아 질리나 공장이 22일(현지시간) 생산 주요 부품 공급 차질로 두 번째 셧다운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유럽 전 지역 자동차 부품 공장에 제동이 걸려 생산 공장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질리나 공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난 3월 23일 공장 잠정 폐쇄 후 약 보름만인 4월 6일부터 2교대 근무 형태로 가동해왔다. 그러다 8월 24일 수요가 늘면서 3교대 생산체제로 전환했다.질리나 공장은 하루 1000대, 연산 35만대 생상능력을 갖춘 기아차의 유럽 핵심2020.10.22 17:43
쌍용자동차 '티볼리 에어'가 차에서 숙식하며 야영하는 '차박'을 앞세워 1년 만에 귀환했다.지난 6일 출시된 티볼리 에어는 차박에 대한 로망(실현하고 싶은 꿈, 이상)을 품은 2030 사회초년생의 취향을 저격하는 차다.티볼리 에어는 지난해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을 거쳐 출시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를 바탕으로 적재 공간을 대폭 키운 차량이다.티볼리는 국내 소형 SUV 시장을 개척한 선두주자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레저 인구 증가와 이른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중시하는 소비 문화가 확산하며 소형 SUV 티볼리는 최고 인기 모델로 자리를 잡았다.출시 첫 해인 2015년 4만 5000여 대가 팔린 티볼리는 소형 SUV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