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25 15:50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 한국지엠비정규직지회는 24일 오전 한국GM 부평공장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내 도급직 직접고용을 회사 측에 촉구했다.같은 날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는 한국GM 노사 간 임단협과 관련해 조정 중지를 결정했다. 노사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중노위가 중재에 나섰으나 끝내 조정안 마련에 실패했다. 앞서 조합원 투표에서 80% 찬성으로 쟁의행위를 결의했던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는 파업을 합법적으로 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했다.2018년 군산공장 폐쇄 이후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던 한국GM이 '노조 리스크(위험)'에 또 다시 흔들리고 있다. 한국GM은 정규직 노조와 비정규직(도급직) 노조 협공에 포2020.09.25 10:32
국내 소비자들의 마음을 훔치러 미국에서 한국으로 먼 길을 달려왔다. 지난 2일 지프의 픽억트럽 '올 뉴 글래디에이터'가 국내에 상륙했다.2018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국제 오토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후 2년 만에 국내에 모습을 드러낸 '올 뉴 글래디에이터'는 전통적인 지프 디자인과 탁월한 개방감, 그리고 눈에 띄는 기능성을 갖췄다.또한 동급 최고의 견인력과 4x4 페이로드(Payload:트렁크 적재량), 연비 효율성을 갖춘 첨단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월등한 온·오프로드 다이내믹스, 그리고 혁신적인 안전과 첨단 기술 사양 등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여기에 국내에서 유일한 컨버터블(개방형) 픽업으로 넓2020.09.24 20:17
한라그룹 자동차부품 계열사 만도가 창업주인 고(故) 정인영 회장 뜻을 담아 나눔을 실천해 주목받는다.만도는 24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전국 교통사고 피해 중증장애인 42명에게 '사랑의 오뚝이 휠체어'를 기증했다고 밝혔다.기증 행사는 전북 완주군에 있는 중증장애인 복지시설 무지개가족에서 열렸다. 특수 주문 제작된 전동·수동 휠체어는 교통사고 피해 가정에 전달된다.올해는 특별히 정인영 한라그룹 회장 일대기를 다룬 평전이 함께 전해진다. 평전은 올해 정 회장 탄생 100주년을 맞아 집필됐다.김구현 만도 상무는 "창업 회장님 정신을 이어받아 올해 힘든 상황을 극복해 더 큰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휠체어 기2020.09.24 19:31
현대자동차그룹 부품 계열사 현대위아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진행 중인 엔진 공장 건설이 순항 중이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23일(현지시간) 현대위아와 상트페테르부르크시(市) 당국이 공장 설립에 따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시 당국은 공장 주변 도로와 상하수도, 전력 등 기반 기설 구축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특히 현대위아 신규 엔진 공장 가동으로 500개 이상 지역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예정되면서 시 당국은 기대감이 크다. 현대위아 엔진 공장은 현대차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에서 20km가량 떨어진 세스트로레크츠에 건설 중이다.이 공장은 1.6리터 가솔린 엔진을 생산하며 연간 생산 능력이 24만 대다2020.09.24 12:17
현대자동차가 전기차를 통한 새로운 고객 경험 방향성을 제시한다.현대차는 개인 맞춤형 고객 경험 방향성을 제시하는 미래 비전 전시물 '아이오닉 콘셉트 캐빈'을 24일 공개했다.현대차는 '아이오닉 콘셉트 캐빈'을 통해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개인화 된 디지털 공간, 움직이는 사무실, 편안한 휴식 공간 등 개인 맞춤형 공간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한다.'아이오닉 콘셉트 캐빈'은 '스케이트보드'라 불리는 실내 공간을 기반으로 차량 내 일상 가전 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제품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차량 내 공간을 재구성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LG전자와 협업으로 제작된 '아이2020.09.24 12:03
현대자동차가 우즈베키스탄에 상용차 공장을 설립한다는 보도가 확실치 않은 사실로 밝혀졌다.24일 현지 매체 Sputnik우즈베키스탄에 따르면 현대차 파트너사 에버그린모터스가 이르면 다음 달 중으로 우즈베키스탄 동부 나망간(Namangan)주 지역에 상용차 조립·생산 공장 착공에 들어간다고 보도됐다.매체에 따르면 현대차 파트너사인 에버그린모터스의 김창건 대표는 우즈베키스탄 내 주요 실무자들과 만나 건설 논의를 진행했으며 우즈베키스탄은 경제 자유 구역인 나망간주의 영토에 현대 상용차 생산을 위한 공장 건설을 이행키로 동의했다.현대차는 지난 2018년 11월 이같은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한 공장 기공식을 진행하고 작년 9월부터2020.09.24 08:46
현대자동차가 유엔개발계획(UNDP)와 손잡고 빈곤, 환경 등 글로벌 사회가 당면한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현대차는 23일 UNDP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솔루션 창출 및 현실화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포 투모로우(for Tomorrow·내일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내일을 위한 프로젝트는 각종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전 세계 구성원들이 집단지성을 모아 해법을 도출하는 '크라우드소싱' 방식 캠페인이다.현대차 관계자는 "포 투모로우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에 지속 가능 메시지를 전파해 혁신적인 미래 사회를 구현하는 데 이바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이번 프로젝트 추진 배경2020.09.23 17:47
르노삼성자동차가 유럽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을 공략한다.르노삼성차는 23일 오전 10(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소형 SUV 'XM3'의 온라인 공개 행사를 진행하고 내년부터 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르노삼성차가 글로벌 프로젝트로 연구 개발한 XM3는 부산공장에서 생산돼 수출될 예정이다.이번 유럽에서 공개된 XM3의 수출명은 르노그룹의 글로벌 프로젝트 명칭에 따라 '르노 뉴 아르카나(New ARKANA)'로 결정됐다.주력 파워트레인(동력 장치)은 하이브리드와 1.3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이다. 뉴 아르카나는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등 유럽 지역을 주요 시장으로 공략하며 앞서 수출2020.09.23 17:26
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판매 호조에 힘입어 공장 가동 정상화를 코앞에 두고 있다.23일 익스프레스드라이브스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3월 24일부터 5월 8일까지 생산이 제로에 가까웠으나 이후 큰 폭으로 생산량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차는 늘어나는 수요를 맞추기 위해 7월 말부터 첸나이 공장에 있는 생산공장을 3교대 근무 체제로 변경하기도 했다.매체에 따르면 현대차는 인도에서 지난 4월 0대, 5월 6883대, 6월 2만1320대, 7월 3만8200대, 8월 4만3535대를 판매하며 매월 빠른 속도로 생산량이 늘고 있다.코로나19 이전 현대차는 인도에서 일평균 250대씩 매2020.09.23 16:38
현대자동차 중형 세단 쏘나타에서도 고성능 감성을 느낄 수 있게 됐다.현대차는 23일 쏘나타의 준고성능 버전 '쏘나타 N라인' 이미지를 공개했다. 중형급 차량에 N 브랜드가 적용된 것은 쏘나타가 처음이다. 그만큼 역동적인 디자인과 주행성능 강화가 이뤄졌다.쏘나타 N라인은 2.0리터 가솔린 모델과 하이브리드, 그리고 1.6리터 터보 엔진을 탑재한 '쏘나타 센슈어스'에 이은 네 번째 차량이다. 쏘나타 센슈어스에서 강조됐던 현대차 디자인 정체성 '센슈어스 스포트니스(감성을 더한 역동성)'를 더욱 적극적으로 표현했다.전면부는 최근 현대차가 출시한 아반떼(CN7), 투싼(NX4)에 드러났던 기하학적 문양이 특징인 '파라메트릭 쥬얼' 그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