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5 08:44
폭스바겐그룹은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아우디 전기차 공장 폐쇄를 검토하고 있다고 14일(현지시각) 오토블로그가 밝혔다. 이는 유럽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폭스바겐에게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폭스바겐은 최근 전기자동차(EV) 수요 전망치를 낮추었으며, 이는 주요 시장에서 EV 지원금 감소와 중국 경쟁업체 진출로 인한 수요 부진 때문이다. 특히, 브뤼셀 공장에서 생산되는 고급 Q8 e-Tron 모델의 판매가 저조하다. 브뤼셀 공장은 생산 비용이 높아 손실을 면치 못하고 있다. 팀 로코사(Tim Rokossa)가 이끄는 도이체 방크 분석가들은 공장 폐쇄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폭스바겐의 구조2024.07.13 09:05
알록달록한 화려한 무늬의 반소매 셔츠에 반바지, 선글라스를 끼고 해변도로를 달리는 모습을 그려본다면, 그동안 힘들게 일한 당신 올여름 바캉스를 떠날 자격이 있다. 공항이나 철도역에서도 잘 어울리겠지만, 바캉스룩은 평소에 꿈꿨던 드림카에서 더욱 빛나는 법이다. 부푼 기대와 함께 올여름 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차량 3종을 준비해봤다. 메르세데스-AMG SL63 4MATIC,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90 D250, 그리고 테슬라 모델 X다. 이 세 모델은 각각의 매력과 성능으로 올여름 여행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줄 수 있을 것이다. 메르세데스-AMG SL63 4MATIC여름 해변도로를 달리며 바람을 만끽하고 싶다면 메르세데스-AMG SL63 4MATIC이 제격이다2024.07.12 13:58
기아가 2024년 2분기에 미국에서 현대자동차보다 더 많은 전기자동차(EV)를 판매, 전체 1위를 기록했다고 11일(현지시각) 일렉트렉이 보도했다. 켈리 블루 북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기아는 2분기에 5.4%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며 현대차의 5.1%를 앞질렀다. 이는 기아가 BMW(4.3%), 쉐보레(3.4%), 리비안(4.2%), 메르세데스(2.8%), 토요타(2.3%), VW(1.7%)보다 높은 시장 점유율을 달성했다는 것을 의미한다.EV 판매량이 두 배 이상 증가한 기아는 새로운 EV9 모델 출시로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기아의 첫 번째 3열 전기 SUV인 EV9는 이미 판매량 급증을 보이고 있다. 작년 말 미국에 출시된 EV9는 2024년 상반기까지 92024.07.12 10:46
토요타 자동차 북미(TMNA)는 다른 7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함께 IONNA에 투자하여 북미 전역에 배터리 전기자동차(BEV)를 위한 고출력 충전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한다고 11일(현지시각) 저스트오토 등 외신이 보도했다.IONNA에 투자한 기업은 토요타 자동차 북미(TMNA)외에 한국의 현대자동차, 기아 그리고 BMW, 제너럴 모터스, 혼다, 메르세데스-벤츠, 스텔란티스 등 7곳이 있다.이번 프로젝트는 북미 전역에 BEV 고속 충전 네트워크 구축으로, 2030년까지 북미 지역에 최소 3만개의 충전 포트 설치 예정이다.테드 오가와 토요타 북미 사장 겸 CEO는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 DC 고속 충전기를 배치하기 위해 IONNA를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 이를2024.07.12 09:53
블룸버그가 11일(현지시각) 테슬라의 로보택시 서비스 계획 발표 행사를 8월에서 10월로 연기한다고 보도한 후, 우버와 리프트 주가가 급등했다. 테슬라의 로보택시 진출 연기가 승차 공유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가라앉힌 것으은 것으로 보인다.우버 주가는 이날 4% 이상 상승하여 72.38 달러, 리프트 주가는 4% 이상 상승하여 13.48 달러에 올랐다.테슬라의 로보택시 계획은 우버와 리프트에 위협이 될 수 있었다. 테슬라가 자체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하면 우버와 리프트의 시장 점유율을 잠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테슬라 로보택시 행사 연기는 상용화까지는 아직 시간이 걸릴 것임을 의미한다. 일부 분석가들은 자2024.07.12 09:35
11일(현지시각)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로보택시 공개 행사를 8월 8일에서 10월로 연기했다. 로보택시 공개 연기는 프로토타입 차량 제작에 필요한 시간이 더 필요한 데 따른 것으로, 이미 이번 주에 디자인 팀에는 차량의 일부 요소를 다시 작업하라는 지시가 내려졌다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이와 관련, 일론 머스크 CEO가 최근 회사 전체 인력의 10% 이상을 감축하고 “자율주행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한 점을 고려하면, 테슬라가 로보택시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을 확보하려는 전략적 판단으로 보인다.머스크 CEO는 과거에도 약속 위반이나 발언 논란으로 비난을 받았다. 이번 로보택시 공개 연기도 이러한 패턴의 일환2024.07.11 15:50
유럽 항구가 중국산 전기자동차(EV)로 넘쳐나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각) 메트로가 보도했다.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유럽연합(EU)의 새로운 관세가 발효되기 전에 자동차를 선적하기 위해 서두르고 있기 때문이다. 수입 급증으로 자동차 터미널은 거대한 주차장으로 바뀌었고, 딜러들은 판매 둔화로 더 많은 차량을 수용하는 데 주저하고 있다.유럽에서 가장 큰 자동차 취급 시설 중 하나인 벨기에 앤트워프와 제브뤼헤과 같은 항구는 특히 혼잡하다. 이 항구들은 트럭 운전사와 운송 장비의 부족으로 문제가 악화되고 있다.앤트워프와 제브뤼헤 근처의 칼루에는 13만 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MG, BYD, Nio와 같은 중국 브랜드2024.07.11 15:18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상반기 자동차 시장의 명암이 반전됐다. 10일(한국시각)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의 월별 보고서에 따르면, 6월 중국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7.4% 감소한 180만 대를 기록했지만, 수출은 40만 대로 29% 크게 증가했다.상반기 누적 수출은 31.5% 증가한 240만 대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반면, 국내 판매량은 1.6% 증가한 1200만 대를 기록했다.CAAM 데이터에 따르면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수출은 2.3% 감소한 반면, 가솔린 차량 수출은 36% 증가하여 자동차 수출의 78%를 차지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 수출은 180% 급증했다.이 결과는 유럽연합(EU)이 중국 전기차에 관세 부과를 발표2024.07.11 10:57
폭스바겐 그룹 경영진은 오토유로파(Autoeuropa) 노동자 위원회(CT)에 포르투갈 팔멜라 공장에 전기차 생산을 할당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각) TPN/Lusa 보도에 따르면, 이 정보는 6월 27일과 28일에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열린 폭스바겐 세계노동자위원회 회의에서 밝혀졌으며 최종 결정은 앞으로 몇 달 안에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노동자 대표들에 따르면, 폭스바겐 경영진은 2028년부터 출시될 새로운 T-Roc 모델을 오토유로파 공장에서 생산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토유로파 노동자 위원회 코디네이터 로제이오 노게리아(Rogerio Nogueria)는 "오토유로파가 폭스파겐의 전기차 모델을 생산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2024.07.10 21:05
록스타 로드 스튜어트는 그의 음악만큼이나 람보르기니에 대한 애정으로도 유명하다. 현재 '브링 어 트레일러(Bring a Trailer)'에서 경매 중인 이 람보르기니 쿤타치는 그가 1977년 호주 투어 중에 구입한 차량이다. 이 차량은 LP400 모델로, 매우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10일 외신에 따르면 가수이자 자동차 애호가인 로드 스튜어트의 소장품이던 람보르기니 쿤타치가 경매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온라인 경매 플랫폼 ‘브링 어 트레일러’에 오른 쿤타치는 현재 사진에서 보이는 모습처럼 깨끗하고 원래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경매 설명에 따르면, 스튜어트는 한때 이 차를 로스앤젤레스로 보내 알버트 마디키언 엔지니어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