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17 12:3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예년과 달리 해외 여행을 떠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국내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비행기와 기차 등 대중교통보다 상대적으로 안전한 자차 이동을 택하는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경제성이 뛰어난 자동차가 시선을 끌고 있다.여기에 가족단위 여행을 위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연료 효율성뿐만 아니라 장거리 이동에도 불편함이 없는 공간을 갖춘 차량이 인기다.이러한 요소들을 모두 갖춘 차량으로는 국내 유일 LPG SUV인 르노삼성자동차의 QM6가 LPe를 꼽을 수 있다.QM6 LPe는 출시부터 LPG 자동차의 경제성을 극대화하면서도 SUV의 장점을2020.09.17 11:13
쌍용자동차가 칠레법인의 새로운 수장을 임명했다.17일 칠레 현지 매체 타코메트로에 따르면 쌍용차는 지난 1일부로 칠레법인 대표에 SK베르헤(SKBergé) 출신 로드리고 곤살레즈 까리도(Rodrigo González Garrido)를 선임했다.곤살레즈는 대표는 다양한 산업과 다국적 기업에서 활약한 칠레 산업의 산증인으로 쌍용차의 칠레법인을 견인할 예정이다.그는 18년간의 경력 동안 MG모터와 SK베르해 등 13개의 자동차 회사를 거쳤으며 카톨릭 대학에서 무역 엔지니어를 전공한 MBA 출신의 인재다.곤살레즈 대표는 "쌍용차와 함께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쌍용차는 우수한 팀뿐만 아니라 우수한 제품과 기술, 1급 딜러의 네트워크까지 갖춘2020.09.17 11:12
글로벌 해운·물류 전문기업 현대글로비스가 태국 재계 1위 CP그룹과 사업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현지 물류시장을 공략한다고 17일 밝혔다. 양측은 올해 안으로 CP그룹이 태국 전역에서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 상품 운송에 전기 트럭(EV)을 투입해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태국 물류 현장에 전기 트럭이 도입되는 최초의 사례가 된다. 현대글로비스는 16일 CP그룹 유통 계열사 'CP올'의 물류 자회사 '올나우(All Now)'와 ‘고객가치 향상을 위한 전략적 협업관계 구축’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인 것을 감안해 양국에서 온라인 화상시스템을 이용한 비대면 서명2020.09.17 09:06
니콜라 주가가 온갖 악재에도 불구하고 상승 반전했다. "니콜라는 사기"라는 내용의 보고서 발표로 주가 폭락을 촉발했던 힌덴버그 리서치를 비롯해 니콜라 주식을 공매도한 투자자들이 이제 압박을 받게 됐다. 16일(현지시간) CNBC, 로이터에 따르면 니콜라 주가는 이날 개장 전 주가가 최대 6% 급등해 공매도 세력들이 2400만달러 평가손을 입었다.니콜라 주가는 이날 전일비 45센트(1.37%) 상승한 33.28달러로 마감했다.앞서 힌덴버그는 보고서에서 니콜라가 투자자들과 협력사들을 오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니콜라는 이같은 주장을 부인하고 힌덴버그를 주가 조작 혐의로 제소했다.금융분석업체 S3파트너스에 따르면 지난 8월 수소·2020.09.17 09:05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지난 3월 매입한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주식 평가이익이 천억원에 육박했다. 지난 16일 마감기준 자사주 평가이익은 98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매입 금액을 감안한 수익률은 120.8% 에 달한다.두 종목의 수익률을 살펴보면, 현대차는 162.92% 현대모비스로는 79.24%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정 수석부회장은 코로나 공포심이 가장 컸던 시점에 현대차 그룹의 주력 종목을 각각 매입했으며, 현대모비스 주식은 처음으로 취득하게 됐다.정 수석부회장의 자사주 매입은 지난 3월 23에서 27일 까지 5거래일 동안 현대자동차 주식 58만1333주(406억), 현대모비스 주식 30만3759주(411억)을 각각 매2020.09.17 09:03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려면 충전 인프라를 확충하고 배터리 원료를 확보하기 위한 해외 자원 개발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17일 전경련이 발표한 '전기차 시장 글로벌 동향 및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30대 전기차 제조업체에 포함된 우리나라 기업은 단 1개뿐이었고, 판매 점유율은 5.4%에 불과했다.중국 기업은 18개, 미국과 독일이 3개, 프랑스와 일본이 2개, 인도는 1개였다.기업별 전기차 판매 순위는 미국 테슬라가 37만5752대로 가장 많았고, 프랑스 르노·닛산 20만4569대, 중국 BYD 19만7146대 순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시장 규모는 중국이 세계 판매량의 52.9%를 차지했고 미국이 14.3%, 독일 4.8%였다. 우리2020.09.16 16:26
현대자동차 등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이어지는 인도 최대 축제를 앞두고 비대면(언택트:Untact) 판매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도인들이 지갑을 닫을지 모른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16일(현지시간) 현대차와 마루타 스즈키 등 자동차 업체들이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영업을 대폭 강화했다고 보도했다. 현대차는 코로나19가 인도에서 본격적으로 확산하기 시작한 3월부터 '클릭 투 바이(Click to Buy)' 서비스를 도입해 현지 최초로 비대면 판매를 시작했다. 클릭 투 바이는 차량과 사양을 선택하는 것부터 온라인 견적, 할부 금융까지 자동차2020.09.16 12:54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에서 지난 2018년 발생한 '우버 자율주행 시범운행 중 보행자 충돌 사망 사고'와 관련해 당시 운전자가 과실치사로 기소됐다.16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고 당시 자율주행 시범 차량의 운전을 맡았던 라파엘 바스케스(46)가 일레인 헤르츠버그(49세)를 사망케 해 지난달 27일 과실치사로 검찰에 기소됐다.이에 라파엘 바스케스는 기소된 후 지난 15일 법원에 무죄를 주장했다. 2018년 3월 애리조나주 템피에서 우버 자율주행 시범운행 차량이 횡단보도에서 자전거를 타고 길을 건너던 헤르츠버그와 충돌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피해자는 49살 여성으로 사고 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이에 우버2020.09.16 12:10
현대자동차 정의선호(號)가 글로벌 '수소 영토' 확장에 나섰다.현대차는 16일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스위스 수소 저장 기술 업체 'GRZ 테크놀로지스'와 유럽 에너지 솔루션 스타트업 등 비(非)자동차 부문에 수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은 이날 부산항을 통해 현지로 향했다.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수출은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가 국가 핵심 기술 수출을 승인하면서 이뤄졌다.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비자동차 부문에 수출한 기업은 현대차가 처음이다.이뿐 아니라 7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의 '수소경제 전략' 발표 직후 처음 진행된 수소연료전지 해외 판매이기도 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친환경 선진 시장인 유럽에서2020.09.16 10:36
제너럴 모터스(GM)가 '플라잉 카'를 비롯해 항공 택시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고 로이터가 소식통들을 인용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 역시 14일 간략하게 항공 택시 시장에 대한 관심을 언급한 바 있다.바라 CEO는 GM이 전기차 개발에 최적화돼 있고 전기차 전지인 얼티엄 배터리 선진 기술도 갖고 있다면서 '날으는 전기차' 개발 가능성을 언급했다.바라는 RBC의 투자자 컨퍼런스에서 "GM은 GM의 전기차 미래에 대해 강한 신념을 갖고 있다"면서 "그저 차량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라고 여운을 남겼다.그는 "강력하고 유연성까지 갖춘 GM의 얼티엄 배터리 시스템은 (다양한 가능성의) 문을 열어준다"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