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16 10:31
베트남 자동차 판매량은 지난달까지 15만1903대로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이 컸다.15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베트남자동차제조업협회(VAMA)는 8월까지 승용차 판매량이 10만9694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회적 격리 조치가 완화된 4월이후 7월까지 회복세를 보이다가 7월말 다낭에서 코로나 재확산이 시작되자 다시 감소했다. 8월 판매량은 2만655대로 전달보다 14% 감소했다.8월까지 업체별 판매량은 기아차의 현지 조립판매업체 타코(Thaco)가 4만9940대로 34.3%의 점유율로 선두를 차지했다. 다만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16% 감소했다.다음으로 도요타가2020.09.16 10:28
인도의 자동차 딜러들은 나브라트리 축제를 앞두고 자동차 판매량이 최근 반등하고 있지만 축제 시즌이 지나면 재고가 급격히 증가,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현지 매체인 민트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해 10월 중순에 열리는 나브라트리 축제를 앞두고 판매 회복을 기대하고 있는 자동차 업체들은 공급을 대폭 늘리고 있다. 이로 인해 이륜차와 승용차의 딜러 재고량은 35~40일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재고 증가는 축제 시즌 전에는 통상적인 일이지만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등 독특한 경제 상황을 감안할 때 예상대로 매출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딜러들은 재무에 악영향을 받는다. 지난 2년 동안2020.09.16 10:07
르노삼성자동차가 추석 연휴 시작 전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운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물품대금 조기 지급을 시행한다.르노삼성차는 오는 29일 중소 부품협력사에 물품대금 약 68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16일밝혔다.이번 물품대금 조기 지급은 르노삼성차 82개 중소 부품 협력사를 대상으로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11일 앞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많은 중소 협력사가 경영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예년보다 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르노삼성차는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매년 물품대금 조기 지급을 시행해 오고 있다. 올해도 지난 1월 설 명절을 앞두2020.09.16 09:39
기아자동차가 오는 2027년까지 전용 전기차(EV) 모델 7개를 출시하고 국내·외 충전 인프라 업체와 협력을 늘리는 등 전기차 사업 체제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갈수록 글로벌 시장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한 차원이다. 기아차는 송호성 사장이 화성공장을 방문해 향후 출시될 전용 전기차 모델 라인업의 스케치 이미지를 공개하고 글로벌 전기차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스케치 이미지를 통해 공개된 전용 전기차는 기아차가 새롭게 선보일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적용됐으며 승용에서부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다양한 차급을 갖춘 것이 특징이2020.09.16 09:01
현대자동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가 '귀한 몸'임을 또 한 번 입증했다.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신차 계약 후 출고까지 꼬박 6개월은 기다려야 하는 극심한 품귀 현상 탓에 급기야는 중고차 가격이 신차 가격을 웃도는 웃지 못할 상황까지 빚어졌다.15일 중고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에 따르면 2019년식 주행거리 2만km 기준 팰리세이드 중고가는 평균 4347만 원으로 신차 평균 가격 4439만 원보다 100여 만 원이나 비쌌다. 신차가격 대비 중고가격으로 계산하는 잔존가치는 무려 102.1%였다.세금과 거래 비용을 무시하고 극단적으로 말하면 지난해 팰리세이드를 구매해 1년간 2만km를 탄 뒤 중고로 팔아도 손해볼 일이2020.09.16 06:30
"국내 완성차 제조사들의 중고차 판매업 진입을 규제하는 수입차와의 역차별은 조속히 해소돼야 한다."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30만 중고차 판매업자들은 대기업으로부터 보호받아야 하는 소상공인으로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곽태훈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회장)국내 완성차 업계와 중고차 업계를 대변하는 두 단체 간 신경전이 뜨겁다. 한쪽은 제조사들이 직접 자사 브랜드 중고차를 판매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다른 쪽에서는 대기업이 중고차까지 팔겠다고 나서는 것은 횡포라고 맞선다.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를 통해2020.09.16 06:00
4년 만이다.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4년 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여전히 예뻤다. 태생부터 우수한 유전자만 물려받고 태어났으니 예쁜 건 어쩌면 당연할지도 모른다.지난 1일 새롭게 복귀를 알린 스웨덴 자동차업체 볼보자동차의 플래그십 세단 '신형 S90' 얘기다. 지난 2016년 미국 디트로이트 국제 오토쇼를 통해 처음 세상에 얼굴을 드러낸 S90이 '환골탈태'해 국내서 재탄생한 것이다.신형 S90은 더욱 정교해진 디자인과 동급 최고의 차체 크기, 넓어진 실내 공간, 혁신 기술, 친환경 파워트레인(동력장치) 등 많은 변화를 통해 완벽한 플래그십 세단의 면모를 자랑했다.파워트레인은 순수 내연기관을 대체하는 48V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M2020.09.15 19:03
금호타이어(대표 전대진) 독일법인이 현지 소매업체에 타이어를 24시간 이내에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최근 함부르크에 있는 타이어 창고 용량을 늘렸다. 이에 따라 더 많은 재고를 보관할 수 있게 돼 독일 각지 소매처로 제품 공급이 적기에 이뤄지게 됐다. 이번에 증설이 이루어진 타이어 창고는 유럽 최대 물류회사 피게 로지스틱(Fiege Logistik)과 손잡고 마련됐다. 금호타이어 물류창고는 독일 교통 요지 함부르크항에 인접해 현지에서 생산된 타이어를 독일 전역은 물론 인접한 베네룩스 3국(벨기에·네덜란드·룩셈부르크)으로 보내기가 편리하다.현재 피게는 금호타이2020.09.15 19:02
인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철도를 이용한 화물 수송이 점차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현대자동차 인도법인(HMIL)은 최근 현지 생산 물량 10대 중 1대꼴로 철도에 실어 보냈다.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월간 생산량의 평균 10% 차량을 현대차공장이 있는 첸나이 철도역을 통해 인도 전역으로 보낸다. 지난달에는 생산량 13% 정도가 화물열차로 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현지 매체는 철도로 수송하는 비율이 소폭 증가한 데에는 코로나19로 화물트럭 운전사를 구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여기에 더해 인도에서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이동 제한 조치가 시행2020.09.15 14:23
독일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다임러와 계열사 메르세데스벤츠가 미국에서 배출가스를 조작한 혐의로 15억 달러(약 1조8000억 원)의 배상금을 물게 됐다. 14일(이하 현지시간) CBS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연방정부와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이같은 규모의 배상금을 다임러로부터 받기로 합의했다는 내용의 조정안을 이날 발표했다. 미연방 법무부, 미연방 환경보호청(EPA), 캘리포니아 검찰청에 따르면 다임러는 미국에서 시판한 디텔차량에 배기가스 배출량을 임의조작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미 연방 정부와 캘리포니아주가 정한 배기가스 검사를 부정하게 통과한 혐의로 조사를 받아왔고 거액의 집단소송에도 휘말린 바 있다. 다임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