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02 00:25
타타대우상용차가 신형 28톤 덤프트럭을 러시아에 출시했다. 대우상용차는 러시아 판매망을 확대해 현지 시장에서 저변을 넓힐 계획이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대우상용차가 신형 덤프트럭 출시 행사를 열고 ‘대우 노부스 CR7DS’ 판매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노부스 CR7DS는 최대 2만 8575kg(약 28톤)의 화물을 실을 수 있다. 전장(길이)과 전폭(너비)는 각각 9.56m와 2.55m, 전고(높이)는 3.7m에 달한다. 최고출력 420마력을 내는 두산 ‘DV11K’ 디젤 엔진과 독일 ZF사(社)의 16단 변속기를 탑재했다.로이터는 “노부스는 러시아 시장에서 가격 대비 우수한 품질로 수요를 끌어올 것”이라고 평가했다. 노부2020.09.01 12:21
BMW그룹의 모터사이클 브랜드 BMW모토라드가 미국에서 1만대 가까운 리콜을 실시한다.1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BMW모토라드가 지난 2018년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생산한 9393대의 모터사이클에서 앞바퀴 브레이크 결함이 발견돼 전량 리콜에 들어갔다.리콜은 앞바퀴 브레이크 캘리퍼에 브레이크 오일이 누출되는 현상이 발생했으며 △R 1250 GS △R 1250 GS Adventure △R 1250 RT △S 1000 RR △S 1000 XR 등이 대상이다.특히 이번 리콜 대상 중 일부 모델은 국내에서도 판매되고 있어 국내 리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NHTSA 관계자는 "브레이크 소리와 오일 탱크 눈금으로 오일 누출을 파악할 수 있다"라며 "오일이 모두 누출2020.09.01 11:51
현대자동차가 인도 공공기관에 전기차 100대를 공급한다.1일 외신 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인도 전력부 산하 합작회사인 에너지효율서비스공사(EESL)가 진행한 공용 전기차 공급 수주전에서 공급 업체로 최종 선정됐다.이번 입찰은 총 250대로 진행됐으며 현대차가 코나 전기차 100대를, 인도의 타타모터스가 넥슨 전기차 150대를 공급한다. 현대차는 코나 전기차의 입찰 가격을 시판 가격보다 11% 저렴한 211만 루피(약 3420만 원)에 제시했으며 타타모터스는 148만5000 루피(약 2405만 원)을 써냈다.특히 인도의 대표 자동차 브랜드 마힌드라가 입찰을 포기하면서 내세울 만한 전기차가 없는 부재 문제가 수면 위로 떠 올랐다.마힌드라는 'e-베리2020.09.01 10:54
일본 도요타와 혼다는 9월부터 수소연료전지차(FCV)로 발전한 전력을 재해시 등에 공급하기 위한 실증시험을 공동으로 실시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도요타의 연료전지(FC)버스에서 발전해 혼다의 배터리 등에 비축해 재해 뿐만 아니라 평상시의 실외 이벤트 등에서 전원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모색한다는 것이다. FCV는 수소와 공기중의 산소를 반응시켜 전기를 만든다. 주행시에 물만 배출하는 ‘궁극의 에코카’로서 양사는 힘을 쏟고 있지만 비용이 드는 수소 충전소의 정비는 생각만큼 진행되지 않고 있어 보급은 아직 갈길이 멀다. 경쟁업체가 각각의 기술을 내놓고 팀을 이루어 FCV의 이용확대를 꾀한다.2020.09.01 02:35
미쯔비시 자동차의 마스코 오사무 전 회장이 8월 27일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향년 71세.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마스코 오사무 전 회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달 7일 회장직에서 퇴임 후 특별 고문직을 역임해 오다 불과 20일 만인 27일에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보도됐다. 마스코 회장은 미쯔비시상사 출신으로 지난 2004년 차량 결함을 은폐한 사건으로 경영위기에 빠진 미쯔비시 자동차 회사의 재건을 위해 미쯔비시 자동차로 자리를 옮겼다.이후 2005년 1월 사장에 부임됐으며 2014년 회장 겸 CEO에 취임했다.특히 닛산자동차와 프랑스 르노 등 3사 연합을 구축하는 등 16년간 미쯔비시 자동차를 성실히 이끌어 왔다.2020.08.31 20:41
지난 16일 강원도 태백스피드웨이(1랩=2.5km)에서 '태백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 넥센스피드레이싱'이 개최됐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 세계 경기가 침묵한 가운데 165대 경주 차량의 거친 배기음이 오랜 적막을 깨고 태백산을 진동케 했다.특히 태백시 축제로 함께 개최된 넥센스피드레이싱 2라운드 결승에는 류태호 태백시장, 김천수 태백시의회 회장, 류철호 태백시체육회 회장이 경기장을 방문해 포메이션 랩 시작을 선언하는 등 현장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이날 경기는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절차 속에 9개 클래스로 치러졌으며, 긴 장마로 인한 미끄러운 서킷 때문에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졌다. 이번 영상은2020.08.31 14:06
전기차(EV) 배터리 세계최대기업인 중국 CATL이 세계 자동차 업계를 아우르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의 EV용 배터리를 좌지우지할 정도의 위상을 보이고 있다고 전문매체 EV스마트가 전했다. CATL은 2011년에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CATL의 저우지아 CEO(최고경영자)는 과거 애플 맥북의 배터리 기술에 관여했던 엔지니어였다. 그가 세운 CATL은 불과 10년이 안 돼 중국을 대표하는 배터리 업체로 성장했다. CATL는 리튬 이온 등 다양한 배터리와 매니지먼트 시스템(BMS)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연간 배터리 판매량은 2017년 일본 파나소닉을 앞질렀으며 세계 시장 점유율 3년 연속 선두를 독주 중이다. 이 같은2020.08.31 14:0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한때 ‘전면 셧다운(가동 중단)’을 맞았던 인도 자동차 시장이 다시 꿈틀되는 모습이다. 현대자동차는 인도 자동차 수요 회복세를 조심스럽게 전망하며 ‘포스트 코로나(코로나19 이후)’를 준비 중이다. 30일(현지시간) 인도 매체에 따르면 타룬 개르그(Tarun Garg) 현대차 인도법인(HMIL) 영업·마케팅 담당 이사는 “코로나19 상황이 어떻게 진행될지 알 수 없지만 긍정적인 소식이 나오기 바란다”고 말했다. 개르그 이사는 “새로 출시한 모델이 판매를 견인하고 있고 그동안 자동차 수요가 억눌렸기 때문에 (향후 판매가) 긍정적일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는 “전염병이 하루2020.08.31 13:39
피아트 크라이슬러(FCA)는 바닥매트가 가스페달을 간섭할 가능성이 있어 램 픽업트럭 18만6000대를 리콜조치한다고 윙크뉴스 등 해외매체들이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FCA의 이번 리콜조치는 주로 북미지역에서 제조공장에서 매트가 장착된 2019년 및 2020년식 트럭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FCA는 매트와 가스페달 사이에 공간이 충분하지 않거나 딜러에게 즉시 리콜을 요청할 수 없는 경우 차량소유자가 매트를 직접 제거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트럭을 구입한 후 판매된 4만3000매 이상의 매트도 리콜대상이라고 덧붙였다.FCA에 따르면 한 고객이 트럭을 운전하는 동안 가스 페달에 매트가 끼어 운전자가 감속 할 수 없었으며 브레이크를 밟2020.08.31 12:15
31일 현대차그룹의 우선주 포함 시가총액이 100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이코노믹이 31일 오전 10시 8분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 국내 10대 그룹(공정위 발표기준, 농협 제외)의 우선주를 포함한 전체 시가총액은 약 988조1852억 원으로 지난 28일 대비 2조2209억 원(0.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현대차의 주가 상승에 힘입어 우선주까지 포함된 계열 상장사 시가총액 합계가 102조3871억 원으로 지난 28일 보다 3조6516억 원(3.7%) 증가한 셈이다. 현대차는 5.23% 상승한 18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현대차 보통주와 우선주를 합하면 하루동안 2조원 이상 증가해 거래중이다. 이에 따라 정의선 현대차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