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28 16:37
자동차 유통기업 오토플러스가 침수 사실을 모르고 중고차를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파격적인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해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토플러스는 28일 자사 직영 유통망을 통해 중고차를 구매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침수차 책임 보상 프로그램’을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역대 최장기간을 기록한 장마로 침수 피해를 본 차량이 매물로 나올지도 모른다는 걱정을 잠재우기 위한 조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침수차를 사지도, 팔지도 않겠다’는 경영철학을 내비친 것이기도 하다. 보상 조건은 오토플러스에서 중고차를 구매한 뒤 90일 안에 침수 이력이 있다고 판명 났을 때다. 오토플러스가 판매한 차량이 침수2020.08.28 14:15
현대자동차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가 중국 최고 법원에서 발간한 '환경 판례 백서'에서 모범 사례로 소개됐다.베이징현대는 중국정부의 ‘딴지’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오히려 첨단 친환경차량을 선보여 중국 차세대 자동차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28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중국 최고인민법원(대법원)이 지난 5월 8일 '2019 중국 환경 자원 시험 백서'와 '2019 중국 환경 정의 개발 보고서' 등 환경 관련 판례를 담은 백서를 출간했다고 보도했다. 이 백서는 중국 내 환경 기준을 위반해 공익 소송을 당한 사례를 포함했다. 공익 소송은 국가나 환경단체가 환경오염 피해자를 대신해 소송을 제기하고 배상 판결을2020.08.28 13:23
이탈리안 하이퍼포먼스 럭셔리카 마세라티가 국내 15대 한정으로 '기블리 리벨레 에디션'을 선보였다.외관 색상의 이름을 딴 ‘리벨레(Ribelle)’는 반항아를 뜻하는 이탈리아어로 기블리 리벨레 에디션의 스포티하고 도전적인 매력을 나타낸다. 빨려 들어갈 듯한 몰입감을 자랑하는 블랙 컬러의 외관은 강렬한 레드 컬러의 브레이크 캘리퍼와 어우러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처럼 세련된 바디는 마세라티 라인업 최초로 선보이는 레드 & 블랙 투톤 인테리어 디자인과 완벽한 궁합을 이루며, 통풍 기능이 포함된 최고급 천연 가죽 시트는 럭셔리 세단만의 고급스러움이 드러난다. 또한 스티어링 휠과 카본 패들을 비롯해 곳곳에 카본 인테리어 마2020.08.28 11:09
모빌리티(이동수단)업체 KST모빌리티가 도입한 혁신형 택시 브랜드 ‘마카롱택시’가 프랜차이즈 방식의 택시 가맹사업을 시작한 지 1년 2개월여 만에 가맹 계약대수 1만 대를 넘어섰다. 최근 2~3년 새 카카오T, 타다처럼 혁신을 앞세운 모빌리티 서비스가 봇물 터지듯 쏟아진 가운데서도 마카롱택시는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8일 업계와 KST모빌리티에 따르면 마카롱택시 브랜드(상표)를 사용하는 택시는 전국에서 1만 대를 돌파했다. 지역별로 서울이 3670대로 가장 많았고 대구(2850대)와 울산(1470대)이 뒤를 이었다. 마카롱택시는 서울·경기·대전·대구·울산·세종·제주를 비롯해 10개 지역에서 성업 중이2020.08.28 10:11
현대차는 미국 현지 공장이 늘어나는 미국 내 SUV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풀가동하고 있으며 생산능력의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7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는 현대차의 라인업이 과거에는 SUV에 대한 미국인들의 호감을 충족시키는 데 부족했고 대응 속도도 느렸지만 요즘은 획기적으로 개선돼 코로나19 대유행과 관련된 미국의 셧다운 이후 수요가 급반등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대차의 북미지역 최고경영자(CEO)인 호세 무노즈에 따르면 SUV 차량은 투싼과 팰리세이드 등의 모델 덕분에 7월 미국 소매 판매의 67%를 기록했다. 이는 2023년 목표인 63%를 뛰어넘는 수치라고 그는 전화 인터뷰에서 말했다. 무노즈는2020.08.28 10:10
세계 각국의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기존의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서 전기차(EV) 생산으로 방향을 전환하는 가운데 일본 자동차 메이커 혼다(Honda Motor)는 4인승 소형차 ‘혼다e’로 승부수를 던진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혼다는 자사의 첫번째 전기차로 소형차인 혼다e를 이달 초에 유럽에서 출시했다.이 차종은 도시 주행만을 목적으로 둔 소형모델이다. 혼다e는 테슬라와 아우디, 현대차 등의 세단이나 SUV에 비해 주행거리가 짧다. 주행거리가 짧다보니 배터리 소모량도 많지 않다.혼다 측은 소형차와 낮은 배터리 소모량을 혼다e의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탄소 배출이 많고 환경에 영향을 크게2020.08.28 10:0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2차 대유행으로 번지면서 자동차 생산 차질을 막기 위한 완성차 업계의 사투가 시작됐다. 27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를 비롯한 국내에 생산시설을 둔 완성차 제조사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생산차질 진단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들은 바이러스가 퍼지는 경로를 면밀히 분석해 물 샐 틈 없는 비상 방역체계를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가장 강력한 조치를 내놓은 곳은 현대차그룹이다. 현대차그룹은 마스크를 벗을 수밖에 없는 식사시간을 둘 이상으로 쪼개기로 했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생산직 식사시간을 오전 10시 5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사무직은 11시 30분부터 오후2020.08.27 17:12
현대자동차가 러시아 GM(제네럴모터스) 공장 인수를 위한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27일 러시아 현지 매체 원프라임에 따르면 현대차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GM 공장 지분 94.8% 인수 계약의 최종 단계로 러시아 연방반독점청(FAS) 승인 등 행정 절차를 모두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차는 GM 공장 내 보일러와 변전시설 등 기반 시설이 잘 관리된 것을 확인하고 최종 인수를 결정한 것으로 보여진다. 계약은 다음 달 내 모두 완료될 예정이다.지난 2008년 3억 달러가 투입돼 건설된 상트페테르부르크 슈샤리에 위치한 GM 공장은 연간 10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를 자랑한다.GM은 이 공장에서 쉐보레와 오펠 브랜드 차2020.08.27 17:11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는 SK이노베이션과 LG화학이 미국에서 벌이는 소송전에 글로벌 자동차 회사 포드가 전전긍긍하는 모습이다. 26일(현지시간) 테슬라를 비롯해 전기차 관련 소식을 전하는 해외 인터넷 매체 ‘테슬라라티(Teslarati)’에 따르면 포드는 오는 2022년 출시 예정인 전기 픽업트럭 ‘F-150’에 탑재될 배터리 공급이 차질을 빚을까 거듭 우려를 표명했다. 포드는 F-150 배터리를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공급받기로 돼있다. LG화학이 SK이노베이션과의 소송에서 이기면 SK이노베이션은 미국 현지에서 전기차 배터리 생산이 어려워진다. SK이노베이션은 미국 조지아주(州)에 배터리 공장을 건설 중이다. LG화학은 지난해2020.08.27 16:09
독일 고급차 브랜드 아우디가 한국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아우디는 27일 ‘더 뉴 아우디 Q2 35 TDI’를 국내에 출시했다. 더 뉴 아우디 Q2는 지난 2016년 글로벌 시장에 출시됐다. 우리나라에는 2018년 부산 모터쇼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독일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는 더 뉴 아우디 Q2에 대한 호평이 자자하다.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자이퉁’은 전 세계 독자들이 선정하는 ‘아우토 트로피’를 더 뉴 아우디 Q2에 수여했다. 더 뉴 아우디 Q2는 또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 ‘독일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더 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