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23 11:08
기아자동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넷(Sonet)이 선주문 실시 하루 만에 6500대 이상의 예약 주문을 받았다. 자동차 전문 매체 타임스드라이브(TIMESDRIVE) 22일(현지시간) 기아 쏘넷은 다음 달 출시를 앞두고 지난 20일부터 예약 주문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기아차는 예약금으로 2만5000루피(약 40만 원)로 책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자동차 수요가 줄어들었음에도 예약 첫날에만 6523대의 선주문을 받은 것은 좋은 신호로 해석된다. 심국현 기아자동차 인도 법인장은 “기아차에 대한 인도 소비자들의 믿음이 불과 1년 동안 비약적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며 “우리는 고객들에게 세계적인 품질, 강력한 디자인, 최첨단2020.08.23 11:07
“선제적인 전기차 사업 체제 전환과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하는 ‘플랜 S(Plan S)’ 전략을 실현하겠다.” 송호성 기아자동차 사장이 여느 때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는 모습이다. 송 사장은 신형 카니발 출고를 앞둔 지난 13일 경기 광명시 기아차 소하리공장을 찾아 미래 자동차 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구상을 밝혔다. 현장경영을 통해 카니발 품질을 직접 챙기는 한편 글로벌 경쟁에서 선두를 차지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낸 것이다. 송 사장은 기아차가 해외 시장에 이름을 알리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기아차 수출기획실장, 유럽총괄법인장, 글로벌사업관리본부장 등을 거치며 글로벌 전략통으2020.08.23 11:07
자동차와 모터사이클(이륜차)을 입맛에 따라 개조하고 꾸미는 '튜닝'이 떠오른다. 이에 따라 ‘튜닝=폭주족’이라는 공식도 깨졌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소수 전유물로 여겨졌던 튜닝이 대중 속으로 깊숙이 파고 들고 있기 때문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튜닝 시장 경향은 캠핑, 이륜차, 친환경 세 가지 분야로 요약된다. 정부가 튜닝 규제를 완화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사람들과의 접촉을 가능한 한 줄이는 여가 활동이 주목받는 데 따른 현상으로 풀이된다. 단연 대세는 자동차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여행하는 ‘차박’이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렁크를 열어 지붕으로 삼고 취사를 하거2020.08.22 10:00
자동차 주행을 하면서 신호 대기나 정체 상황으로 잠시 주행을 멈췄을 때 과연 기어를 중립(N)으로 변경할 것인지 주행(D)으로 그대로 둘 것인지 한 번쯤은 고민해 봤을 것이다.아직도 이를 두고 많은 사람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연비 소모를 줄여 연비 효율을 높이기 위해 기어를 중립(N)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주장과 잦은 변속이 오히려 내구성 저하에 영향을 끼치므로 기어는 주행(D)으로 그대로 둬야 한다는 반박이 뒤따른다.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답은 상황에 따라 둘 다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잦은 기어 변경은 오토매틱 트랜스미션의 내구성을 떨어뜨리는 원인이며 신호 변경 시 N에서 D로 바꾼 후 곧바로 가속 페달을 밟2020.08.21 18:19
국내를 대표하는 모터스포츠 대회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경기 일정을 또 다시 취소했다.㈜슈퍼레이스는 다음달 5일과 6일 양일간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0시즌 4라운드 경기 일정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21일 밝혔다.특히 이번 4라운드는 강원 지역 축제인 '강원 국제 모터페스타'로 치러질 예정이어서 취소로 인한 지역경제 타격이 예상된다.또한 경기 전 개최 예정이었던 시뮬레이션 레이싱 '강원 국제 심 레이싱 페스타'도 함께 연기되며 출전 준비에 한참이던 선수들의 낙담이 큰 상황이다.지난달 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재개2020.08.21 17:34
현대자동차가 필리핀 최대 석유업체 페트론(Petron)과 협업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전선에서 사투를 벌이는 현지 의료진을 수송한다. 20일(현지시간) 필리핀 매체에 따르면 현대차 판매사 현대 아시아 리소스(HARI·하리)와 페트로는 최근 의료진 수송을 지원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하리는 코로나19 방역 기능을 갖춘 1톤 트럭 포터(현지명 H-100) 개조차량을 투입해 총 20개 노선을 운행한다. 차량에는 옆으로 나란히 앉는 기존 벤치 형식 좌석을 없애고 비말 차단에 효과적인 개별 칸막이 좌석이 설치됐다. 또 소독제와 항균 바닥매트를 설치해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부터 의료진을 보호한다. 현지2020.08.21 12:14
한국지엠 노사가 2년 전 신차 배정이 확정된 경남 창원시 도장공장 신축 현장을 점검했다. 21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 20일 올해 임금과 단체협상(임단협) 6차 교섭을 앞두고 함께 사업장을 찾아 투자 이행 상황을 살펴봤다. 이날 창원공장 방문에는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김성갑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장 등 노조 측 교섭위원이 동행했다. 창원공장에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 생산에 대비해 도장공장을 새로 짓는 중이다. 카젬 사장과 노사 관계자들은 공사 현장 안전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한편 지난 2018년 확정한 투자 계획이 순조롭게 이행되는지 확인했다. GM2020.08.21 11:34
르노삼성자동차가 유럽에서 전기차 중 제일 잘 나간다는 '르노 조에' 스카우트에 성공했다.르노 조에는 지난 2012년 유럽 시장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올해 6월까지 약 21만6000대가 판매되며 유럽에서 전기차 누적 판매 1위를 기록한 모델이다.르노삼성차는 지난 18일 동대문 DDP에서 자동차 기자단을 대상으로 전기차 르노 조에(Renault ZOE)를 국내에 첫 공개하고 공식 출시를 알렸다.또한 이날 미디어를 대상으로 르노 조에 시승회를 함께 진행했다.인기 돌풍에 국내까지 날라온 르노 조에는 지난해 부분 변경을 거친 3세대 모델로 10여 년의 르노 EV(전기차) 개발 경험에 기반해 향상된 파워와 주행거리,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과 다양한 편2020.08.21 11:04
볼보자동차코리아(이하 ‘볼보’)가 48V(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모델 3종을 동시에 내놓으며 국내 소비자 눈길을 사로잡는다.볼보는 20일 새로운 파워트레인(동력장치) ‘B 엔진’을 탑재한 2021년식 S60, 크로스컨트리(V60), XC4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S60은 중형 세단이고 크로스컨트리와 XC40은 각각 중형 크로스오버차량(CUV)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B 엔진은 볼보가 기존 순수 내연기관을 대체해 개발한 신규 표준 엔진이다. B 엔진에 적용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일반 하이브리드와 달리 전기로만 주행하는 모드가 없고 모터가 엔진을 보조하는 역할만 수행한다.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2020.08.20 18:25
현대자동차가 호주 연구기관과 암모니아에서 수소를 뽑아내는 기술을 개발한다. 새로운 기술이 개발되면 화석연료인 천연가스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지금 방식보다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한 번에 잡는다. 현대차는 20일 호주 최대 종합 연구기관 호주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 세계 4위 철광석 생산업체 포테스큐(FMG)와 ‘혁신적 수소 생산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지영조 현대차 전략기술본부장(사장)과 피터 메이필드 CSIRO 환경·에너지·자원부분 본부장, 줄리 셔틀워스 포테스큐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제임스 최 주한 호주대사도 참석해 양국 기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