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13 09:52
정부가 미래차(전기·수소차) 산업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미래전환 K뉴딜위원회는 12일 오전 경기 고양의 현대자동차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방문해 미래차를 둘러보고 그린뉴딜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이해찬 대표는 “그린뉴딜은 기후변화 대응, 경제성장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성장전략이고 대표주자가 친환경 미래차”라며 “미래차 대중화 시대를 조기에 열어 그린뉴딜 구현을 위해 긴밀한 민관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정부는 미래차 확대를 위해 총 20조3000억 원을 투자할 것"이라며 "2025년까지 전기차 113만대, 수소차 20만대를 보급해 미래차 시대를 앞당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2020.08.13 09:50
기아자동차가 유럽 유일의 생산공장인 슬로바키아 공장의 새로운 변신을 꾀한다.13일 외신 등에 따르면 기아차는 오는 24일(현지시간) 슬로바키아 질리나 공장을 3교대 생산체제로 전화하고 하루 1000대씩 연산 35만대를 생산한다.질리나 공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난 3월 23일 공장 잠정 폐쇄 후 약 보름만인 4월 6일부터 2교대 근무 형태로 가동해왔다.최근 유럽국가들의 경제 활동이 재개되면서 기아차 수요가 늘어나자 3교대 전환에 속도를 내기 시작한 셈이다.특히 기아차는 유럽차 시장 미로미터인 독일 시장에서 지난달 7970대를 판매하며 지난해 동기 대비 23% 증가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2020.08.13 09:44
“패스트 팔로워(Fast Follower·재빠른 추격자)는 끝났다. 이제는 정의선표(標) 꿈의 자율주행차 시대가 활짝 열린다."현대자동차그룹에 대한 업계 평가다. 수십 년간 비약적으로 성장하며 글로벌 수준급 자동차 회사를 턱밑까지 쫓아온 현대차그룹이 자율주행 기술로 이제 최정상 업체들을 추월한다. 정의선(50)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의 승부수인 자율주행 프로젝트가 2022년 실현을 목표로 가속 페달을 밟는다.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과 미국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업체 앱티브(Aptiv)가 공통 투자해 만든 합작법인은 오는 2022년 운전자 개입 없는 자율주행 기술을 상용화한다. 현대차그룹은 12일 합작법인 명칭을 ‘모셔널’2020.08.13 09:44
자동차용 열에너지 관리 시스템 생산 업체 한온시스템(옛 한라공조)이 정부·여당이 미래 성장전략으로 추진하는 ‘K-뉴딜(한국형 뉴딜)’ 우수 사례로 소개됐다. 손정원 한온시스템 사장은 12일 경기 고양시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더불어민주당 K-뉴딜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미래차 관련 현장 간담회 발표자로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전기차협회, 현대자동차그룹 등 산업계와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자동차 부품업체 중에서는 한온시스템이 유일하게 연단에 올랐다. 손 사장은 이날 발표에서 “한온시스템은 지난 5년간 1조 3500억 원의 연구개발(R&D) 투자를 진행했다”라며 “지난 2018년 45% 수준이2020.08.12 19:29
자동차 운전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배터리 방전으로 인한 난처한 상황을 겪었을 것이다. 배터리가 방전되면 차량 시동이 걸리지 않아 급한 상황에서는 애를 먹기 일쑤다.대부분 차량의 실내등이나 라이트를 끄지 않을 경우, 또는 블랙박스 상시 구동에 의해 배터리가 방전된다.이러한 경우 다른 차량에 충전 케이블을 연결해 시동을 걸고 주행을 통해 배터리를 충전하는 방법도 있지만 교체를 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한다.이번 영상은 글로벌모터즈가 자동차 배터리의 기능과 함께 교체 시기 확인 방법, 방전 시 대처 방법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는 내용을 담아봤다.2020.08.12 17:18
서울 송파구 잠실에 ‘차박촌(村)’이 등장한다. 차에서 먹고 자며 야영을 즐기는 ‘차박(車泊)’이 인기를 끄는 가운데 도심에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BMW 공식 판매사 코오롱모터스는 오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 ‘BMW 차박존’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코오롱모터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오랜 장마, 무더위로 지친 시민들에게 색다른 휴식공간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코오롱모터스는 롯데월드타워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 시리즈 10대와 함께 차박용 텐트를 포함한 다양한 캠핑 장비를 설치한다.2020.08.12 16:35
인도 마힌드라그룹이 쌍용자동차 대주주 지위를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새 투자자를 구한다는 조건이다. 인도 현지에서는 르노삼성과 포드가 후보로 언급됐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10일(현지시간) “몇몇 글로벌 자동차 회사가 마힌드라의 한국 자회사 쌍용차 일부 지분 매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잠재적 인수 업체로 르노삼성자동차와 포드가 있다”고 언급했다. 마힌드라는 쌍용차 지분 74.65%를 보유 중이다.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사장은 지난 7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콘퍼런스콜(전화 회의)을 통해 “새 투자자를 찾는다면 마힌드라 지분은 50% 미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0.08.12 16:35
역대 최장기간으로 기록된 장마에 전국에서 호우 피해가 속출하자 자동차업계가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과 혼다, 한국타이어는 최근 집중호우 피해복구에 써달라며 성금을 쾌척했다. 가장 먼저 발 벗고 나선 곳은 현대차그룹이다. 현대차그룹은 10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0억 원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임직원들이 긴급지원단을 구성해 재해 현장에 생필품을 지원하고 이동세탁 차량 2대를 급파했다. 현대차그룹 이동세탁 차량은 18kg 세탁기 3대와 23kg 건조기 3대, 발전기 1대를 갖춰 하루 평균 1000kg에 달하는 세탁 용량을 처리할 수 있다. 주택이 물에 잠겨 당장 입을 옷이 부족한 이재2020.08.12 16:34
국산 고성능 세단의 지평을 연 기아 ‘스팅어’가 3년 만에 부분변경으로 이달말에 돌아온다. 기아자동차는 스팅어 출시를 앞두고 모델명과 내·외장 디자인을 12일 공개했다.스팅어 부분변경 모델 이름은 ‘스팅어 마이스터’다. 2017년 첫 출시 이후 고성능 고급 세단으로 마니아층을 형성해 온 스팅어만의 강렬한 인상을 담았다.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한 전문가 이미지를 결합해 ‘마이스터(Meister·전문가)’로 정했다는 설명이다. 스팅어 마이스터 외장은 역동성을 한결 더했다. 리어램프(후미등)는 좌우 수평으로 연결해 멋을 살렸고 턴 시그널 램프(방향지시등)는 모터스포츠 경기 종료를 알리는 ‘체커 플래그’2020.08.12 09:04
세단보다 편안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장점에 세단의 정숙함이 더했다. 개성이 워낙 강해 존재감도 두드러졌다. 100년 노하우가 집약된 프랑스 자동차업체 시트로엥의 준중형 SUV 'C5 에어크로스' 모델 얘기다.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는 SUV에서 충족하기 힘든 편안함까지 갖춰 실용성만큼은 독보적이다. 이는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10만대가 팔리며 브랜드의 세 번째 베스트셀러로 이름을 올린 것으로 이미 입증됐다.특히 C5 에어크로스는 '2019년 올해 유럽의 차' 최종 후보로 선정될 만큼 당당함이 돋보이는 디자인과 뛰어난 승차감, 첨단 주행 보조 장치 등 높은 상품성을 갖췄다.전장(차 길이) 4500mm, 전폭(넓이) 1840mm, 전고(높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