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12 19:52
테슬라 코리아의 수장이 새롭게 바뀐다.테슬라 코리아는 12일 김경호 대표(컨트리 디렉터)를 새로 선임하고 오는 18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앞으로 국내 사업 전반을 총괄한다. 김 대표는 연세대 재학 중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뉴욕대(NYU)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듀크대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LG화재 기획팀, 대우증권 국제부를 거쳐 글로벌 대형 금융사인 블랙록, 스테이트 스트리트 한국지점 등에서 근무했다.테슬라 코리아는 "김경호 신임 대표는 폭 넓은 경험을 통해 국내 비즈니스를 성장시킨 경력을 가졌다"면서 "지난 수년 동안 쌓은 경영 노하우와 리더십으로 테슬라 코리아의 새로운 변화와 지2020.05.12 19:28
테슬라가 무료로 제공했던 충전 인프라를 유료로 전환한다.12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완성 전기차 업계 최초로 한국에서 충전 서비스 사업자 자격을 취득할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017년 한국 진출 이후 전국 200여 곳에 무료 충전소를 운영하던 테슬라가 최근 불어나는 테슬라 차량과 충전 인프라 확대에 따른 시설 투자비 부담을 이겨내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테슬라는 국내 충전 사업을 위해 전기사업법에 따라 전기차충전사업자 등록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특히 지난달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기간통신사업자는 차량에서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해 각종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제공할2020.05.12 18:53
SK렌터카는 제주공항 인근 빌리카 지점을 리뉴얼 확장 오픈하고 오는 6월 말까지 전 차종 자차보험료 50%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발혔다.제주 '빌리카'는 SK렌터카가 지난 2015년 선보인 세컨드 브랜드로 비대면 예약과 결제, 대여 절차 등을 통한 합리적 대여료를 제공한다.아반떼, 쏘나타의 비수기 주중 24시간 이용 요금은 1만1000원, 1만2000원이다.서비스 품질과 렌터카 관리, 청소, 사고 처리 등은 SK렌터카 수준을 유지하면서 이용자가 직접 예약과 결제, 대여 절차 등을 완료할 수 있게 해 대여료를 낮췄다.특히 이번 리뉴얼은 SK렌터카와 AJ렌터카가 통합 출범한 올해 초부터 4개월에 걸쳐 진행되며 기존 3200평에서 7200평으로2020.05.12 14:35
기아자동차가 복잡한 도심에서도 똑똑하고 편안하게 주행이 가능한 신형 모닝을 선보였다.기아차는 12일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 강화를 통해 새롭게 태어난 '모닝 어반'을 공식 출시했다.모닝 어반은 2017년 출시된 3세대 모닝의 상품성 개선 모델로 ▲독특하고 역동적인 외장 디자인 ▲도심 운전을 편리하게 해주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더욱 쾌적한 운전 환경을 제공하는 첨단 편의 사양 ▲15.7km/ℓ 동급 최고의 연비 등 차급을 뛰어넘는 경쟁력을 갖췄다.전면부는 ▲패턴이 적용된 반광 크롬 테두리와 입체감을 더한 '타이거 노즈(호랑이 코)' 형상의 라디에이터 그릴 ▲프로젝션 헤드램프를 둘러싼 8개의 독특한 형상의 LED 주간주행2020.05.12 13:24
현대자동차가 인천국제공항공사, 에어리퀴드코리아, 수소에너지네트워크와 함께 수소경제 활성화와 인천국제공항의 저탄소·친환경 공항 구현에 앞장선다.현대차는 지난 1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기욤 코테 에어리퀴드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유종수 수소에너지네트워크 대표, 한성권 현대차 상용사업담당 사장 등 사업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수소전기버스 충전소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 협약은 환경부가 주관하는 '수소연료전지차 충전소 설치와 민간자본보조사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988년부터 수소전기차 개발을 시작해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 양산에 성공하는 등 세계 최고2020.05.12 13:14
쌍용자동차 노조는 대리점 협의회와 노·사·민·정 협의체 등 이해 관계자들과의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조속한 경영 정상화와 상생 협력 강화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쌍용차 정일권 노조위원장은 지난달 29일 평택공장에서 대리점 대표들로 구성된 대리점 협의회의 임원진을 만나 위기 의식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간담회에서 정 위원장은 "영업 현장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노사가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조금만 더 힘을 내달라"고 당부했다.또한 "쌍용차의 경영 정상화와 사업의 영속적 운영, 고용 안정화를 위해 대주주와 정부 등과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재원 확보2020.05.12 12:19
폭스바겐그룹과 스웨덴 배터리 생산 업체인 노스볼트 AB의 합작법인이 배터리 생산 협력을 위한 행보에 본격 나선다.폭스바겐그룹은 독일 잘츠기터에 위치한 기존 배터리 셀 CoE(폭스바겐그룹의 배터리 셀 개발, 조달, 품질보증 등 총괄)와의 시너지를 활용하고자 총 4억5000만 유로를 투자, 리튬이온 배터리 셀을 생산하는 합작법인 '노스볼트 즈웨이(Northvolt Zwei)' 공장의 건물과 기반 시설을 구축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공장의 배터리 셀 생산은 2024년 초에 시작해 초기 생산 능력은 시간당 16기가 와트가 될 전망이다.폭스바겐그룹 부품 및 구매 담당 이사회 멤버이자 노스볼트 AB 이사회 멤버인 스테판 소머 박사는 "우리는 미래의 배터2020.05.12 11:19
“누군가 체포돼야 한다면 나를 잡아 가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 있는 테슬라 조립공장의 재가동을 선언하면서 결연하게 던진 말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확산 차단을 위해 캘리포니아주에 내려진 자택 대기령 때문에 지난 3월 23일 이후 닫혀있던 프리몬트 공장을 다시 가동하는 문제를 놓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프리몬트 공장을 관할하는 알라메다 카운티가 정면 대결로 치닫고 있다. 12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11일 오후 올린 트윗에서 “알라메다 카운티의 입장과는 상관없이 테슬라 프리몬트 공장이 오늘2020.05.12 08:46
미국 온라인 중고차 판매자 브룸(Vroom)이 6월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미국 금융시장 전문 매체 마켓워치는 10일(현지시각) 브룸이 IPO시장이 차갑게 냉각되었음에도 경쟁사 카바나(Carvana)처럼 도약하기를 원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브룸의 기업공개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기술 IPO 시장을 시험하기 위해 6월에 선보일 첫 공모에 대해 비밀리에 신청했다. 브룸은 카바나의 과정을 뒤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카바나는 2017년 IPO 이후 주가가 7배 이상 뛴 유명 온라인 자동차 판매업체다. 지난 3월 증권 시장의 주가가 80%가 하락한 이후, 카바나의 주가는 거의 역대 최고 수준으로 회복됐다.소비자들을 집에 머무르게 하는 사회적 격리2020.05.12 08:03
일본의 자동차 메이커 도요타가 미국·멕시코·캐나다 등 북미 지역 4~10월 완성차 생산을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줄일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생산은 5월부터 재개되며 서서히 회복시켜 나아갈 방침이다. 도요타 관계자에 따르면, 4월부터 10월까지의 생산 계획은 누계 기준으로 연초 약 118만 대를 계획했으나 이를 80만대로 감산한다. 전년 동기의 약 113만8000대에 비하면 29% 줄어드는 것이다. 코로나19가 언제 종식될 것인가는 현재로서는 예측하기 어렵고 앞으로도 정세가 불투명해 상황을 지켜보며 생산 회복을 신중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4월의 북미의 생산은 제로이지만 앞으로는 전년 동월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