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02 15:38
중국의 테슬라로 알려진 중국 전기차업체 니오(NIO)가 10억 달러 투자를 받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서 벗어나 최악의 상황은 끝났다고 발표했다.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윌리엄 리 최고경영자(CEO)는 "코로나19 쇼크로 제조와 공급체계가 부정적 영향을 받았으나 전략적 투자자들의 10억 달러 투자와 3월 하반기 이후로 양호해진 상황으로 회사의 자본 수요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니오는 당초 중국 동부 안후이성의 수도 허페이시에 중국 본사를 설립한다는 계획의 일환으로 이번 분기 중 70억 위안(약 1조5000억 원)을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공급받을 것이라고 말했다.니오 대변인은 ”이번에 받2020.05.02 08:03
세계 최대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순수 전기트럭 '테슬라 세미(Tesla Semi)'의 고객 인도 시점이 당초 계획보다 2년가량 지연돼 내년 이후가 될 예정이라고 일렉트렉 등 미국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일렉트렉에 따르면 테슬라는 테슬라 세미의 양산이 내년 이후에 이뤄질 계획이라고 지난달 29일 공식 발표했다. 테슬라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충격파 속에서도 월가의 예상을 뛰어넘은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테슬라 세미를 제외한 모든 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테슬라는 당초 지난 2017년 11월 테슬라 세미를 처음 공개하면서 2019년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으나 지난 1월에2020.05.01 12:22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수장 체제에서 뵨 하우버 수장 체제로 전환한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이사 사장이 오는 8월 임기를 마치고 뵨 하우버 스웨덴·덴마크 사장이 8월 1일부로 새로운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한다고 1일 밝혔다.뵨 하우버 신임 사장은 1996년 다임러 그룹에 입사해 독일, 동남아시아 등에서 제품 전략, 네트워크 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이후 2007년 중국의 벤츠 승용부문 세일즈 마케팅 업무를 시작으로 지난 2013년부터는 벤츠 중국 밴 부문의 대표를 역임했으며 2016년 벤츠 스웨덴 및 덴마크의 사장으로 부임했다.뵨 하우버 신임 사장은 "벤츠 코리아의 사장으로 부2020.05.01 11:52
기아자동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유럽 자동차 산업이 몰락하고 있는 가운데 유럽 국가들에 추가 지원을 요청하고 나섰다.지난달 30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기아차 유럽권역본부 최고운영책임자(COO) 에밀리오 에레라는 정부의 추가 지원 없이 유럽 완성차 업체들이 올해 2분기를 무사히 넘기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유럽 완성차 업체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든 공장이 '셧다운(가동 중단)' 한 상태다.1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유럽 시장의 지난 1분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6%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3월 유럽 지역 승용차 판매량은 56만730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2020.05.01 11:06
자동차와 집이 공존하는 곳, 바로 '캠핑카'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최근 국내에 캠핑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캠핑족이 급격히 늘어가는 추세다. 이는 일상에 지친 사람들이 가족이나 연인들과 함께 힐링을 위한 여가를 보내고 있다는 의미기도 하다.특히 올해 3월 정부가 캠핑카 규제를 완화하면서 승용차나 승합차를 개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캠핑카는 말 그대로 캠핑을 위한 차량이다. 캠핑은 산이나 들 또는 바닷가 등에서 텐트를 치고 음식을 해 먹으며 야영을 하는 것을 뜻한다.여기에 '카'라는 단어가 '캠핑'과 만나 여행 시 조리나 숙박이 가능한 차량으로 탄생했다.캠핑카는 크게 '모터홈'과 '카라반' 두 종류로 구분하면 된다.모터홈2020.05.01 09:27
미국 포드자동차가 2021년 선보일 계획이었던 자율주행차 상용 서비스 출시를 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1년 미루기로 결정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테크크런치 등에 따르면 포드는 성명에서 "현재 사업 환경에서 당면한 과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등의 영향을 고려해 자율주행 로봇 택시 서비스 출시를 2022년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포드는 지난 28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자율주행 자동차 출시 일정 변경 계획을 밝혔다. 포드는 작년 1분기에 11억 달러의 순이익을 달성했으나 올해 1분기에는 20억 달러(2조44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포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분기 손실폭이2020.05.01 09:19
올해 세계 자동차 생산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10.3%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1일 국제신용평가회사 피치의 계열 컨설팅업체인 피치솔루션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에 따른 공장 가동 중단, 공급망 붕괴 등으로 올해 자동차 생산의 위축이 예상되고 있다.중국의 경우 16.4%, 미국과 캐나다는 13.2%, 일본 5.9%, 독일은 9.3%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14%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보고서는 "지난 1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중국발 부품 공급 부족으로 생산 중단을 발표했으며, 2월말에는 한국 내 코로나19 차단책의 영향으로 공장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공장 재가동이 예상보다 늦어2020.04.30 15:32
전기자동차 제조사 테슬라의 주가 상승세가 무섭다. 이 덕분에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조만간 4000억원이 넘는 성과급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30일 미국 금융시장 전문 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테슬라가 29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이후 주가가 껑충 뛰었다.테슬라는 이날 1분기 매출이 59억 98000만 달러로 1년 전 45억 4000만 달러, GAAP 순익이 1600만 달러로 1년 전 7억 2000만 달러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고 발표했다. 조정 순익은 주당 1.24달러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3분기 연속 순익을 기록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주당 28센트의 손실을 예상했다. 리피니티브도 분석가들이 주당 36센트의 손실을2020.04.30 13:2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주식시장에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돈방석에 앉는 일이 초읽기에 들어갔다.30일 미국 금융시장 전문 매체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두 달 안에 머스크가 3억 4600만 달러(약 4000억 원)의 돈방석에 앉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머스크는 2018년 1월 고정급여 대신 성과에 따라 주식을 지급받는 CEO 계약을 맺었다. 12단계로 이뤄진 조건을 하나씩 달성할 때마다 그에 따라 주식으로 보상을 받는 방식이다. 머스크 CEO는 테슬라 시가총액이 6개월의 동안 1000억 달러(약 116조 원) 증가할 때마다 테슬라 172020.04.30 09:35
테슬라가 코로나19 충격에도 불구하고 3분기 연속 흑자 기록을 이어갔다. 주가는 뛰었다. 29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테슬라는 1분기 매출 59억9000만 달러, 주당순익(EPS) 1.24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59억 달러 매출에 주당 36센트 손실을 예상한 월가 전망을 압도하는 성적이었다.시간외 거래에서 테슬라 주가는 9% 넘게 폭등했다.불안요인은 여전했다. 테슬라는 1분기 재량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현금흐름이 8억9500만 달러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테슬라는 2020년에는 현금흐름을 플러스로 돌리겠다고 공언했지만 만 코로나19 충격 속에 이 같은 약속이 지켜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다.올해 전망도 철회했다.테슬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