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30 08:25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본사가 보유한 오토 파일럿(자율주행) 기술을 중국 광저우의 스타트업 샤펑모터스(광저우 샤오펑 모터스 테크놀러지)가 훔쳤다며 검찰에 고소했다. 이와 관련한 테슬라의 공청회는 5월 샌프란시스코 연방 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알리바바 그룹의 후원을 받고 있는 샤펑모터스는 테슬라와 전기차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의 스타트업이다. 테슬라는 지난해 미국 이외는 최초로 수십억 달러를 들여 상하이에 공장을 건립했으며 중국내에 설계 엔지니어링센트를 열 계획으로 있다.홍콩에서 발행하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27일(현지시간) 테슬라 근무당시 관련 기술을 유출한2020.04.30 02:09
현대오토에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자동차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매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현대오토에버는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올해 1분기 3290억 원의 매출과 114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BASIC(Big Data·BlockChain·AI·Security·IoT·Cloud) 중심의 연구개발(R&D) 비용 투자 증가로 소폭 감소했다.이번 1분기에는 지속적인 코로나19 영향으로 재택 근무 확산에 따른 '언택트(Untact, 비접촉) 서비스' 관련 매출 증가로 인해 ITO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8% 늘어났다.SI 사업 매출은 '서비타이제이션(servitization, 서2020.04.29 15:00
한국지엠이 수출 물량 감소로 5월 한 달간 7일만 부평1공장을 가동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29일 한 매체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지난 28일 5월 공장 운영 계획을 정하고 다음달 총 7일만 부평1공장을 운영키로 했다고 보도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동남아 지역에서 들여오는 부품 수급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소식에 의하면 다음달 6일까지의 연휴와 함께 휴업에 들어가고 7일과 8일 생산라인을 운영, 이후 매주 이틀에서 사흘 정도 공장을 가동하다 25일부터 일주일간 임시 휴업에 들어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한국지엠은 "5월 황금연휴 동안 공2020.04.29 11:07
닛산이 코로나19 유행으로 자동차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11년 만에 처음으로 연간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2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일본 2위 자동차 회사인 닛산이 지난 28일 연간 450억 엔(5130억 원)의 영업손실이 예상된다고 발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2월에 발표된 850억 엔의 영업손실 전망치보다 크게 감소했다. 코로나 사태 발생 전 650억 엔 이익을 전망했다. 닛산은 1379억 엔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재무실적에 대비하고 있다. 닛산은 "회의 실적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계속 하락하고 있다"면서 "5월 중순으로 예정됐던 연간 재무성과와 구조조정 계획 발표를 다음달 28일2020.04.29 09:01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레이싱 게임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을 꼽으라면 카트라이더 게임이 아닐까 싶다.부스터 버튼을 누르면 기존 한계를 뛰어넘는 속도와 힘을 발휘해 더욱 박진감 있는 게임이 펼쳐지게 된다.하지만 이 기능은 오래가지 않는다. 제한 시간이 있어 상황에 맞춰 적절히 사용해야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게임 유저들은 이 기능을 통해 현실에서 이루지 못한 빠른 속도와 강력한 힘을 게임 상에서나마 마음껏 즐기며 대리 만족한다.이처럼 게임에서 존재하던 부스터 기능을 이제는 현실판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한 대당 수 억 원을 호가하는 슈퍼카가 아닌 3000만 원 대 중반으로 소유할 수 있는 평범한 해치백 모델로2020.04.29 08:40
미국 포드 자동차거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유행의 영향으로 2분기 손실을 50억 달러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분기 20억 달러에서 2.5배 증가한 것이다. 포드는 29일 1분기 손실이 22억 달러이며 2분기 손실은 50억 달러 이상에 이를 것이라고 발표했다.포드 자동차의 팀 스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추가 차량 판매나 자금 조달 조치가 없더라도 연말까지는 회사의 현금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미국의 2위 자동차 회사가 2020년 실적 전망치를 1년 내내 제시하기에는 현재의 경제 환경이 너무 불확실하다고 언급했다. 포드는 코로나19 사태 동안 경영진과 관리직 직원들의 급여를 삭감하는 등 경2020.04.29 00:23
시트로엥이 가정의 달 5월 맞아 가족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시승차를 제공한다.시트로엥은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C5 에어크로스'와 7인승 다목적차량(MPV)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를 시승할 수 있는 '컴포트 패밀리 트립'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차량은 깨끗하게 세차하고 내·외부 소독 작업을 철저하게 진행한 뒤 고객에게 전달된다.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오는 30일까지 시트로엥 페이스북에 가족과 함께 만들어가고 싶은 추억을 댓글로 달고 구글폼을 작성해 응모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C5 에어크로스 2명, 7인승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 3명 등 총 5명에게 다음달 4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간 시2020.04.28 23:54
현대∙기아자동차가 세계적인 지속 가능 경영 평가 기관으로부터 국내 기업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현대∙기아차는 글로벌 환경 경영 인증 기관인 '탄소 정보 공개 프로젝트(CDP)'가 실시한 2019년도 평가에서 국내 기업 중 평가 점수 상위 5개사에만 주어지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Honors Club)'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특히 현대차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탄소 정보 공개 프로젝트'는 다우존스 지속 가능성 지수(DJSI), FTSE4GOOD 지수 등과 함께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평가하는 가장 공신력 있는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전 세계 금융 투자 기관의 위임을 받아 각국 주요 상장 기업을 대2020.04.28 15:40
테슬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자택 대피령 때문에 조업이 중단됐던 캘리포니아주 알라메다 카운티의 프리몬트 공장을 29일(이하 현지시간) 재가동할 계획이었으나 계획을 철회했다고 CNBC가 2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CNBC가 입수한 테슬라 내부 문건에 따르면 테슬라는 당초 프리몬트 공장의 일부 인력에 대해 29일까지 업무 복귀를 통보했으나 27일 입장을 번복해 앞서 보낸 통보를 철회한다고 직원들에게 밝혔다. 테슬라 인사팀 소속 관계자는 이 회람 문건에서 “앞서 29일까지 업무에 복귀할 것을 통보한 내용은 무시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프리몬트 공장이 위치한 알라메다 카운티 당국이 테슬2020.04.28 08:09
미국 자동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보통주에 대한 분기 현금배당 지급과 자사주 매입을 중단한다고 로이터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로나19 감염 확대로 전세계 자동차 판매의 침체로 경영 압박이 심해져 보유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로이터에 따르면, 스리야데바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이 초래한 세계시장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유동성 증강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GM은 또 36억 달러의 회전 신용 한도 기간을 2022년 4월까지 연장했다. 코로나19 감염 확대로 GM은 북미 공장의 일부 생산을 중단했다. 현재로서는 자금 확보를 위해 신 모델의 투입 연기 등이 불가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