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08 08:51
친환경 수소 전기자동차(FCEV) 시장을 놓고 한국, 일본, 독일이 치열한 3파전을 벌이고 있다. 세계 FCEV 시장은 한국과 일본이 양강구도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2013년 1월 세계 최초의 수소전기차 ‘투싼 FCEV’를 선보인 데 이어 일본은 2년 후인 2015년 도요타가 ‘미라이’, 2016년 혼다가 ‘클래리티’를 출시했다. 현대차와 도요타, 혼다가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BMW가 FCEV 시장 진출을 선언해 세계 FCEV 시장은 한국과 일본, 독일로 이뤄진 '삼국지(三國志)' 시대가 펼쳐질 전망이다.세계 주요 자동차업체들이 FCEV 시장에 앞 다퉈 뛰어드는 이유는 FCEV의 폭발적인 성장세 때문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HS2020.04.07 18:49
↓시장조사회사 IHS마킷은 올해 중국 자동차 판매가 전년에 비해 11.5% 감소한 2160만 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고 로이터가 6일(현지시각) 전했다. 그러나 내년에는 7.5% 증가할 것으로 IHS마킷은 전망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현재 자동차 생산과 판매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 세계적으로 타격을 받고 있다. IHS마킷은 "최근 예상으로는 3월에 자동차 공장 가동 중단이 연장된 것과 허베이성(河北省)의 공장 가동 중단 연장에 따른 공급망의 혼란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IHS마킷은 또 “유럽에서 부품을 구입하는 중국 자동차 회사들은 유럽에서의 생산 혼란이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 단지 현시점에서는 유럽의2020.04.07 16:57
현대자동차가 차급을 뛰어넘어 혁신적인 상품성을 자랑하는 '올 뉴 아반떼'를 선보였다.현대차는 7일 현대차 홈페이지와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연구원들이 직접 아반떼를 소개하는 '올 뉴 아반떼 디지털 언박싱'을 진행했다.2015년 6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온 '올 뉴 아반떼'는 현대차를 이끈 '일등공신'이라 할 수 있다.혁신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 완성, 3세대 플랫폼을 바탕으로 한 기본기 향상, 차급을 뛰어넘는 최첨단 안전 편의 사양 탑재가 특징이다.'올 뉴 아반떼'는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MPI ▲1.6 LPi 총 2개의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MPI' 엔진은 연비 15.4km/ℓ,2020.04.07 07:55
중국발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전세계 자동차 판매가 큰 타격을 입은 가운데, 이탈리아의 자동차 업체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푸조를 소유한 프랑스 자동차 메이커 PSA는 주주총회를 연기하고 계획된 합병에 앞서 현금보유액을 늘리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6일(이하 현지시각) 두 거대 자동차 업체는 합병에 우선해 필요한 현금을 확보하기 위해 은행으로 눈을 돌렸으며 특히 FCA는 이탈리아 정부가 현지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 승인한 채무 보증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네덜란드에 본사가 있는 FCA는 이탈리아에서 여러 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코로나19로 피해를2020.04.06 18:22
기아자동차의 멕시코 공장이 멈춰섰다.6일(현지시각) 외신 등에 따르면 기아차 현지 법인은 연방 정부의 코로나19 확산 예방 조치에 따라 이날 페스케리아 공장을 폐쇄한 것으로 알려졌다.멕시코 연방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이 넘어서자 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이달 말까지 필수적이지 않은 모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또한 50면 이상의 모임을 금지하고 집에 머무르길 권고했다.기아차는 멕시코 현지 부활절(9~12일) 기간을 고려해 6일부터 12일까지 폐쇄 후 13일부터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다.이로써 기아차 해외 생산 법인 중 현재 가동 중인 곳은 중국과 6일 생산을 재개하는 슬로바키아뿐이다.한편 기아차 멕시코 공장은 지난2020.04.05 13:40
현대·기아자동차가 중국에서 신차 구매 후 환불과 교체, 잔여 할부금 대납 등 다양한 안심 프로그램을 출시하며 부진했던 중국 시장에서의 만회에 나섰다.5일(현지시각) 베이징현대와 동풍열달기아에 따르면 4월부터 각각 '신안리더(心安礼得, 마음의 평온과 다양한 혜택을 드립니다)'와 '아이신부두안(愛新不斷, 사랑하는 마음은 끝이 없다)'이라는 고객 케어 프로그램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베이징현대 '신안리더'와 동풍열달기아 '아이신부두안'은 차량 구매 후 실직, 전염병, 사고 등 고객이 처한 상황이 변하면 차량을 교환 또는 반납할 수 있는 신개념 구매 안심 프로그램이다.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2020.04.05 12:55
쌍용자동차가 인도 마힌드라 그룹의 신규 투자 철회로 자금 지원줄이 막히며 경영에 빨간불이 켜졌다.지난 3일(현지 시각) 외신 등에 따르면 쌍용차의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그룹은 이사회를 열고 신규 투자를 중단키로 했다. 이사회는 총 2300억 원의 신규 투자는 거부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3년간 최대 400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이로써 쌍용차는 경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자구책 마련에 들어갔다.쌍용차는 지난 4일 오전 긴급회의를 열고 부산물류센터 등 비핵심 자산 매각을 비롯한 현금 확보를 통해 단기 유동성 문제가 없도록 조치해 나간다는 대책을 내놨다. 또한 구조 조정에도 속도를 가할 방침이다.쌍2020.04.05 12:54
현대자동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타격을 입은 인도 국민을 돕는 ‘수호천사’로 나선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현대차가 코로나19의 창궐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인도에서 인공호흡기를 만들기로 했다고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대차는 코로나19로 인도 현지에서 차량 제작에 차질을 빚고 있지만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를 지원하는 ‘통 큰’ 결정을 내린 것이다. 로이터는 현대차가 인도 현지 제조업체와 손잡고 인공호흡기를 만들어 타밀나두주(州), 안드라프라데시주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몰려있는 지역에 공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인도 국민에게 코로나19 진2020.04.05 11:29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의 모델3이 미국에서 7번째로 잘 팔리는 자동차로 평가받았다. 현대자동차 엘란트라는 10위, 기아차의 포르테와 옵테마는 각각 12위와 14위에 올랐다. 1위는 일본 도요타 자동차의 캠리였다.미국의 전기차와 태양광배터리뉴스 전문 매체 '클린테크니크'는 4일 '1분기 미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승용차 15개'의 순위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이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 3의 순위는 7위로 지난해 4분기와 같았지만 지난해 연간 순위 9에 비해서는 2단계 상승했다. 1분기 모델 3 판매량은 4만4000대였다.클린테크니카는 "이번 수치는 자동차 업체들이 발표한 공식 수치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테슬라는 국가와 지역별 판2020.04.04 18:49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중국 우한발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이라는 악재에도 1분기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시장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숫자의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했다.4일 CNBC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2일 장 마감뒤 한 공시에서 1분기에 모두 8만8400대를 고객에게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조사업체 팩트셋 예상치 7만9900대를 훌쩍 뛰어넘은 것이다. 모델별로는 보급형 모델3와 Y가 총 7만6200대, 고급형인 모델 S와 X가 1만2200대가 각각 인도됐다. CNBC에 따르면, 시장 예상치는 각각 6만8674대, 1만1234대였다.이 소식에 테슬라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17%이상 뛰었다.차량 인도 대수는 고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