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02 12:03
기아자동차는 지난 3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5만1008대, 해외 17만5952대 등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한 22만6960대(도매 판매 기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5.3% 증가하고 해외는 11.2% 감소한 수치다.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2만8977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7806대, K3(포르테)가 2만1194대로 뒤를 이었다.기아차의 내수 판매량 급증 이유는 지난해 12월 출시한 3세대 K5와 지난달 출시한 4세대 쏘렌토의 신차 출시 효과와 더불어 정부가 개별소비세를 기존 5%에서 1.5%로 대폭 낮췄기 때문으로 분석된다.해외 판매 감소 이유는 중국, 유럽, 북미 등 주요 시장이2020.04.01 13:15
수소연료 전기차를 선도하고 있는 현대차에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한다. 주인공은 독일 자동차업체 BMW다.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카는 1일(이하 현지 시각) BMW가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수소연료 전기차 ‘I 하이드로겐 넥스트’ 콘셉트카를 2022년 시범 생산한다고 보도했다. BMW는 이와 관련 새로 선보일 전기차 파워트레인의 세부사항을 포함한 수소에 관한 계획도 상세히 설명했다. BMW의 첫 수소연료 전기차는 X5, X6, X7과 같은 대형 SUV로 출시되며 2022년의 시범 생산을 거쳐 오는 2025년부터 양산된다. BMW의 연구개발 담당 클라우스 프뢸리히(Klaus Fröhlich)는 "전 세계에서 고객의 이동성 요구사항 모두를 해2020.04.01 13:00
지난 [자동차 이야기(27)] 타이어이야기(상) 에서는 자동차 도로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승용차나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용 타이어의 역할 및 종류, 세부 구조 및 타이어 트레드의 마모 한계 등에 대하여 알아보았는 데, 이번 호에서는 적합한 타이어를 선정하기 위한 타이어 표준 규격과 타이어 정보에 대하여 설명하고자 한다. 타이어에 대한 사전 지식을 알고 있어야 해당 자동차에 적절한 타이어를 구매 장착할 수 있다. 자동차 타이어는 도로의 표면과 직접 접촉하여 주행하므로 외부로부터의 충격에 의한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고무층으로 덮여있으며, 고무층은 트레드(tread), 사이드월(side wall), 비드(bead), 숄더(shoulder), 카카스2020.04.01 11:03
쉐보레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랙스가 미국 소형 SUV 시장을 장악하며 선전하고 있다.1일 쉐보레에 따르면 트랙스는 지난해 미국에서 11만6816대가 팔리며 소형 SUV 가운데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뷰익 앙코르가 10만2402대로 뒤를 이었다. 뷰익 앙코르는 쉐보레 트랙스와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쌍둥이 모델로, 국내 수출 통계 상에도 두 모델을 모두 트랙스로 통합해 집계하고 있다.작년 쉐보레 트랙스와 뷰익 앙코르의 총 판매량은 미국에서 판매된 전체 소형 SUV의 32%에 육박했다. 이는 트랙스가 미국 소형 SUV 시장을 점령했다 해도 과언이 아닌 이유다.트랙스와 앙코르가 도합 21만9218대로2020.04.01 09:38
현대자동차 북미법인(HMA)이 미국 소아암 환자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돕기 위해 200만 달러(약 24억6000만 원)를 지원한다.HMA는 항암치료로 면역력이 약한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미국 내 최대 민간 비영리재단 '현대 호프 온 휠스(Hope On Wheels:바퀴에 희망을 싣고)'를 통해 전미 소아암 병동 중 드라이브 스루(차량에 탑승해서 업무 진행) 검사 시설을 갖춘 병원 10곳에 각 20만 달러씩 지원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31일(현지 시각) 밝혔다. 우선 지원 대상은 △오렌지 카운티 어린이 병원(CHOC)(캘리포니아주) △무지개 아동·어린이 병원(클리블랜드) △어린이 국립병원(워싱턴 D.C.) 등 3곳을 선정했다. 호세 무2020.03.31 16:44
피아트 크라이슬러는 이번 주말 끝날 예정인 이탈리아의 이동제한 조치가 연장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국내 3개 공장의 생산 재개가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로이터통신이 30일(현지시간) 전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이탈리아에서는 국내 이동이 금지됐으며 자동차 산업을 포함한 모든 비필수 사업은 4월 3일까지 휴업을 명령받았다. 이탈리아 3대 금속노조 중 하나인 UILM(금속노동조합)의 휘코 대표는 정부가 조치를 해제하면 4월 6일 일부 생산을 재개하겠다고 FCA로부터 지난주 연락받았다고 밝혔으나 정부가 이동 제한을 연장할 가능성이 높다며 생산 재개에 부정적인 뜻을 밝혔다. 이탈리아에서 29일 코로나19 감염으로 사2020.03.30 19:09
제네시스 브랜드의 신형 G80(지브이에이티)가 세단의 새로운 시대를 알렸다.제네시스는 코로나19 여파와 확산 방지를 위해 30일 온라인을 통해 G80의 완전 변경 모델 '더 올 뉴 G80'의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세계 최초로 신형 G80를 선보인 이날 행사는 유튜브, 네이버 TV, 페이스북 등을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한국, 북미 등 전 세계 주요 지역에 중계됐다.2008년 1세대 모델(BH)과 2013년 2세대 모델(DH)로 제네시스 브랜드의 탄생을 이끈 G80는 브랜드 출범 이후 2016년 2세대의 상품성 개선 모델부터 G80라는 이름으로 출시됐다.2016년 출시된 G80는 제네시스의 글로벌 차명 체계인 'G+숫자'를 국내에서 처음 사용하며 제네시스의 방2020.03.29 17:29
현대자동차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생산 차질 피해를 본 인도와 브라질에서 보증연장을 실시한다.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29일 외신 등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 법인은 오는 31일까지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한 보증기간 2개월 연장과 추가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또한 오토바이를 타고 직접 고객을 찾아가 AS를 제공하는 '도어 스탭 어드밴티지' 서비스도 강화할 방침이다.아울러 브라질에서는 현대차 브라질 법인이 담당하고 있는 크레타와 HB20 모델에 대한 보증기간을 연장한다.지난 10일(현지시각) 이후로 보증기간이 만료된 크레타2020.03.29 15:11
현대자동차가 전세계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중국발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브라질 피라시카바시에 차량 8대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브라질 상파울루주 피라시카바시에는 연산 18만대 규모의 현대자동차 공장이 있는데 확진자가 발생해 현대차는 가동을 중단하고 2500명의 직원을 출근시키지 않고 있다.브라질 매체 조르달데피라시카바는 28일(현지시각) 현대자동차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차량 8대를 피라시카바시에 지원했으며 시청 보건국과 민간경비대 등이 차량을 이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현대차가 지원한 차량은 '크레타'와 'H20' 시청 교통부에 이미 2대가 입고됐고 다음주에 2대가 더 들어오면 총 10대2020.03.29 10:39
일본의 자동차 메이커 도요타모터스는 27일 가동중단한 북미 공장의 일부를 재개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대응용 마스크와 마스크실드(안면보호장치)를 생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미국 캘리포니아주 일간지 산안토니오익스프레스뉴스닷컴은 이날 가동중단한 산안토니오공장이 이중 하나일지는 미지수라며 이같이 보도했다.도요타는 앞서 하루 전 산안토니아공장을 비롯해 북미지역 공장 14곳의 가동중단 기간을 2주에서 4주로 연장한다고 발표했다.도요타 측은 성명에서 "도요타 자동차는 의료기기 생산업체들과 제휴를 맺고 병원에 반드시 필요한 산소호흡기, 인공호흡기와 기타 필수 장치를 생산하는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도요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