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22 14:20
독일 자동차 업체 폭스바겐의 헤르베르트 디스(Herbert Diess) 최고경영자(CEO)가 21일(현지시각) 코로나19 사태로 회사가 당초 계획한 것보다 더 오랫동안 공장을 폐쇄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디스 CEO는 링크드인에 올린 글에서 "대부분의 공장이 2주, 특정 지역에서는 3주 동안 문을 닫는다. 중단 조치는 지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폴크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아우디, 벤틀리, 부가티, 두카티, 람보르기니, 포르쉐, 시트, 스코다 등의 브랜드를 가진 차량을 생산하고 있다. 디스CEO는 "앞으로 몇 주 동안 바이러스 확산이 중단되지는 않을 것이다. 따라서 효과적인 약이나 예방접종을 이용할 수 있을 때까지 이2020.03.22 13:4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현대자동차 미국 앨라배마공장(HMMA)이 오는 31일까지 공장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당초 22일까지 공장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지만 한 주 더 연기한 것이다. 21일(현지시간) 외신 등은 HMMA가 이번 달 말까지 차량 생산 중단을 연장키로 했으며 3000명의 직원들이 조업 중단 시기에 적정한 보상을 받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치로 약 1만 대의 생산량이 감축된다. HMMA는 성명서에서 “급속히 퍼지는 코로나19는 현대차가 예측 가능한 시장 수요에 맞춰 생산을 조정하기 위해 제조업을 세심하게 관리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계속 상황을 주시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2020.03.22 13:37
자동차를 구매할 때 가장 우선 시 되는 사양은 무엇보다 안전성이다. 가격과 디자인, 연비, 브랜드 등 여러가지 기준이 있지만 사람의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만큼 중요한 요소는 없기 때문이다.최근 출시되는 자동차 사양들을 살펴보면 안전 기술들이 대거 탑재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만큼 안전성이 기본으로 보장돼야 소비자들의 선택이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보고서에 따르면 유럽과 북미, 아시아 등 13개국의 차종 소유주 8500명이 신차 구매 시 주요하게 고려하는 사항으로 안전성이 47%로 가장 높았고, 연비(42%)와 브랜드(38%), 디자인(34%) 등으로 집계됐다.국내 완성차들 또한 안전 평가에서 우수한 등급을 획득2020.03.22 10:35
일본 자동차 업체 닛산이 중국 우한발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멕시코내 조립공장을 일시 가동 중단한다.멕시코 매체 폭스28스포카네는 20일(현지시각)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대응한 보호조치로 다음주부터 멕시코 조립공장 2곳의 가동 중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닛산은 중부 멕시코의아구아스깔리엔떼스(Aquascalientes)소형차 조립공장 한 곳과 멕시코시티 남쪽으로 70km 떨어진 몰레로스주의 주도인 쿠레르나바카(Cuernavaca)에 공장을 두고 소형차와 픽업트럭을 생산하고 있다.닛산은 20일 밤 자료를 내고 조업은 25일부터 4월14일까지 중단될 것이라면서 직원 중 확진자는 없닫고 밝혔다2020.03.21 17:32
영국 전기 밴(Van) 제조업체 어라이벌이 영국 옥스퍼드셔(Oxfordshire) 밴버리의 공장을 비스터(Bicester) 지역으로 이전했다. 어라이벌은 새 공장에서 미국 물류회사 UPS에 제공할 전기 밴을 대량생산할 방침이다. 어라이벌의 본사는 영국 런던에 있다. 어라이벌은 2015년 영국에서 설립된 회사로 밴(Van), 버스 등 상용차 중심의 전기차 개발에 특화된 기업이다. 이 업체는 영국 이외에 미국, 독일, 이스라엘, 러시아 등에 생산 공장과 연구개발 거점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현대기아차가 유럽 상용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지난 1월 1290억 원을 투자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로이터통신 등 일부 외신은 20일(현지시각) 어라이벌이2020.03.20 18:05
이탈리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19일(이하 현지시각) 중국보다 많은 3000명을 넘어서는 등 유럽에서 감염자가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면서 인공호흡기 확보 전쟁이 벌어진 것과 관련해 자동차 업계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나섰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20일 전했다. 이탈리아 자동차업체 '페라리'와 이탈리아 피아트와 미국 크라이슬러의 합작법인인 '피아트크라이슬러(FCA)'가 이탈리아 최대 인공호흡기 제조업체 시아레 엔지니어링과 인공호흡기 생산 지원 방안을 놓고 협의를 벌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지안루카 프레지오사 시아레 최고경영자(CEO)는 로이터 인터뷰에서 자동차 제조와 인공호흡기2020.03.20 15:35
미국의 오토바이 제조업체인 할리데이비슨(Harley-Davidson Inc)이 19일(현지시각) 직원 중 한 명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미국내 공장의 생산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2000명의 직원이 일시로 해고된다. 미국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할리데이비슨은 위스콘신주 밀워키 인근 메노모니 폴즈(Menomonee Falls) 공장에서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돼 오는 29일까지 공장을 일시폐쇄하고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일시 폐쇄되는 공장은 메노모니 폴즈 외에 토마호크 공장, 펜실베니아주 요크비히클 공장 등이다.메노모니 공장은 18일 확진판정이 나온 오후에, 나머지는 저녁에 폐쇄됐다.할리데이비슨은2020.03.20 11:38
스웨디시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볼보자동차의 판매를 견인하고 있는 대형 SUV XC90이 국내 SUV 시장을 강타했다.가족 단위 중심인 패밀리카로 국내 시장에서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 XC90은 완벽한 주행 성능과 함께 최첨단 편의와 안전 사양으로 똘똘 뭉쳐 세련된 디자인으로 탄생했다. 최고 수준의 안전 사양으로 안전의 대가로 불렸던 볼보차가 최근 들어 젊은 층의 취향까지 저격한 디자인과 편의 사양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기자가 이번에 만난 볼보차의 XC90은 T8 EXC 트림으로 플러그인-하이브리드(내연 엔진과 전기 모터로 구동) 차량이다.2020.03.19 17:26
독일 럭셔리카 메이커 BMW가 2023년까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 25종을 선보인다. 내년 말까지 100만대 이상 판매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이를 위해 2025년까지 전기차에만 300억 유로(41조 4000억 원) 이상을 미래 기술 연구개발(R&D)에 투입한다. 올리버 집세(Oliver Zipse) BMW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18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본사에서 2019년 실적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의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 BMW의 지난해 매출액은 1042억1000만 유로(약 143조8000억 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1000억 유로를 넘었다. 지난해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253만8 367대를 기록했다. BMW는 미래 기술 확보에 집중 투자하기2020.03.19 12:45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시즌 개막 일정이 연기됐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에 따라 추가적인 확산을 예방하고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팬들을 비롯한 드라이버, 미캐닉, 팀 관계자, 후원사, 진행요원 등 대회 관계자들의 안전을 위해 개막 일정 연기를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4월 말 예정됐던 CJ슈퍼레이스의 개막전은 2라운드 일정인 5월 23일~24일로 대체됐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 사태의 추이를 예의주시하며 개막 일정을 준비하고 상황이 진정되지 않을 경우 일정 재조정도 고려할 방침이다.슈퍼레이스 관계자는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팬 여러분과 구성원 모두의 건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