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17 15:37
일본 자동차 메이커 혼다는 4륜차 연구개발을 담당해 온 4륜R&D센터의 기능을 재검토키로 했다고 아사히신문이 1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혼다 연구 개발 자회사인 혼다기술연구소가 그동안 수행한 4륜차 연구개발 기능을 혼다 본사에 통합한다.혼다 창업자인 혼다 소이치로 사장 시대에 설립되어 60년 가까운 역사를 가진 기술연구소의 기능이 큰폭으로 축소되는 것이다.자동차 메이커로는 드물게 제품과 기술 개발을 담당하는 연구소를 본사와 별도로 운영해 온 혼다에게 있어서 이번 개편은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4월에는 기술연구소의 2륜차 연구개발 부문을 본사와 통합한 바 있다.2륜차의 제품 개발이 순조롭2020.02.17 12:53
왠지 모르게 익숙한 느낌, 하지만 낯선 향기가 느껴진다. 5년 만에 새 단장을 통해 대중들 앞에 선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차량 얘기다.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는 지난 7일 강원도 홍천군에서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공식 출시 행사를 열어 미디어 시승회를 개최했다.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다목적성, 공간 활용성, 온·오프로드 주행 성능 등이 강화된 랜드로버의 프리미엄 패밀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디스커버리 모델은 오프로드의 강자임을 이미 입증해왔다. 웅장한 차체 크기와 험한 주행로에서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보여 여느 차량도 여간해서는 디스커버리 앞에서 실력을 뽐내기 힘들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디스커버리 스포츠2020.02.17 10:54
기아자동차의 4세대 '쏘렌토'가 베일을 벗고 공식 데뷔 준비를 마쳤다.기아차는 다음달 출시 예정인 완전히 새로워진 '4세대 쏘렌토'의 내·외관 디자인을 17일 최초로 공개했다.신형 쏘렌토의 새로운 디자인 콘셉트는 '보더리스 제스처(Borderless Gesture, 경계를 넘는 시도로 완성된 디자인)'로 기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디자인의 전형성을 완전히 벗어난 것이 특징이다.이전 모델들이 보여준 쏘렌토만의 강인한 디자인 헤리티지와 SUV의 사용성을 성공적으로 계승하는 동시에 세단이 가진 세련되고 섬세한 이미지를 함께 담았다.외관은 '정제된 강렬함'을 콘셉트로 구현됐으며 정제된 선과 면을 적용해 '혁신성'을 강조했다. 전면부의 '2020.02.17 10:32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기가팩토리4’를 신축할 부지로 마련한 독일 수도 베를린 외곽의 숲에서 나무제거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독일 법원이 나무 베는 일을 멈추라는 처분을 테슬라에 내렸다. 17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를린·브란덴부르크 고등행정법원은 16일 브란덴부르크주 그룬하이데(Gruenheide)에 위치한 기가팩토리4 공장부지의 일부 구간에서 진행되고 있는 나무제거 작업을 중단할 것을 테슬라에 명령했다. 독일 법원의 이같은 조치로 생태계 파괴와 상수도 오염 등 환경 문제를 내세워 기가팩토리4 반대 시위를 해온 지역주민과 환경단체들의 주장에 힘이 실리게 됐다고 로이터는 전했다.2020.02.17 10:27
쌍용차의 모회사 인도 마힌드라&마힌드라(이하 M&M)가 자체 투자 또는 제3자의 자금조달을 통해 앞으로 3년간 5000억 원을 쌍용차에 투입할 방침이다. 16일(현지시간) 라이브민트 등 인도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쌍용차의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가 2019년 회계연도에 과거 최대인 3410억 원(약 295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하는 등 실적부진에 빠진 쌍용차의 정상화를 위해 이같은 투자방침을 밝혔다. M&M은 KDB산업은행과 대출에 관해 논의 중이다.쌍용차는 지난해 매출액 3조6240억 원(약 30억6400만 달러)로 지난 2016년 3조6290억 원(약 30억6800만 달러)에 필적할 액수를 기록했다. M&M이 지난 2007년 인수한 이래 쌍용차는 지난 2016년에 유일2020.02.17 10:2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순차적 휴업에 들어갔던 현대자동차가 17일 울산의 모든 공장을 다시 가동했다. 현대차는 이날 G90, G80, G70 등을 만드는 울산 5공장 라인이 생산을 재개했다고 밝혔다.이 라인은 지난 4일 현대차 공장 중에서 가장 먼저 중단됐는데 13일 만에 재가동됐다.현대차는 울산 5공장부터 단계적으로 휴업, 7일에는 모든 공장이 휴업에 들어갔고 11일부터 순차적 재가동에 들어가 이날 울산의 모든 공장이 가동되고 있다.그러나 부품이 충분하지 않아 조립할 차량 없이 컨베이어벨트가 돌아가는 '공피치' 현상이 간간이 벌어지고 있다.버스와 트럭 등을 만드는 전주공장은 여전히 휴업 상태로 21일부터 순차적 재가동2020.02.17 10:25
독일 자동차 업체 폭스바겐이 울어야할지 웃어야할지 고민이다. 영국에서 출시한 전기차가 이틀 만에 매진됐고 대기자 2만 명이 줄을 섰지만 배터리 공급업체인 LG화학의 배터리 공급이 부족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17일 영국 경제매체 '디스이즈머니닷유케이'에 따르면,폭스바겐이 영국에서 출시한 전기차 'ID.3' 1500대가 출시 이틀 만에 완전 매진됐다. 35대가 배정된 앨런데이그룹은 한 시간 만에 모두 다 팔렸다고 전했다. 이번에 팔린 차량들은 다음 달 영국에 도착한다. ID.3 전기차는 4개월 전에 차량 사진과 주요 사양이 공개된 이후 소비자들이 출시를 기다려왔다. ID.3 전기차는 최소 가격이 3만 유로(2만7000파운드2020.02.16 13:11
올해 들어 유럽 주요국에서 전기차 판매는 급증한 반면 내연기관 차량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LG화학 등 국내 배터리 3사는 올해를 전동화 시대 원년으로 삼고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16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독일의 전기차 판매대수는 1만6000대로 전년 대비 138.4% 급증했다. 반면 디젤과 가솔린차의 판매는 15.4% 감소했다. 프랑스의 전기차 판매도 160.1% 뛰었고, 내연기관차는 24.4% 급감했다. 영국은 전기차 판매가 145.5% 늘었고, 내연기관차 수요는 17.8% 감소했다. 내연기관차가 많은 이탈리아는 전기차 판매가 490.5%나 급증했다. 반면 내연기관차는 12.5% 감소했다. 스웨덴은 전기차 판매가 93.4% 늘2020.02.16 13:10
프랑스 자동차 업체 르노가 지난해 최악의 실적을 냈다. 10년 만에 순익이 99% 줄어든 것이다. 제휴산인 닛산 사태가 일부 이유로 지목된다.미국 CNN비즈니스는 14일(현지시각) 핵심 사업의 마진 하락과 제휴사인 닛산의 기여분 감소로 수익이 급감했다고 전했다. 르노가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순익은 1900만 유로(2100만 달러)로 전년 35억 유로(38억 달러)에 비해 99% 줄었다. 자동차 판매는 전년에 비해 3.4% 감소한 380만 대로 집계됐다. 그룹 매출은 3.3% 준 555억 3700만 유로, 그룹 영영업이익은 21억 500만 유로로 전년(29억700만 유로)에 비해 % 감소했다.르노 측은 지난 10월 수정한 마진율과 현금흐름 등 목표를 달성했다고2020.02.16 13:10
미국 자동차 평가 전문 웹사이트인 카즈닷컴은 '최고의 2020년형 자동차'에 현대차의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팰리세이드를 선정했다.16일 현대차에 따르면 팰리세이드는 BMW X7과 도요타 코롤라 하이브리드를 제쳤다. 현대차 벨로스터 N과 기아차 텔루라이드, 쏘울도 최종 후보에 올랐다.카즈닷컴은 자동차 소비자들의 구매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업체로 매년 신차를 시험하고 품질, 혁신, 가치를 고려, 최우수 차량을 발표하고 있다.카즈닷컴은 가족용 SUV로서 2·3열 좌석이 넉넉하고 최고 트림(등급)에선 차량 내부 재질이 럭셔리차 수준이며, 첨단 기술이 대거 장착된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가솔린 3.8 엔진은 강력하고 주행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