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12 08:32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예병태)가 자사의 전략 시장인 동유럽을 공략하기 위해 시동을 걸었다.폴란드의 한 언론사는 쌍용차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란도를 자국에 출시했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코란도는 1.5 가솔린과 1.6 디젤로 이뤄졌으며, 최첨단 안전편의 사양을 대거 기본으로 지녔다고 현지 언론은 설명했다.앞서 올해 하반기 예병태 대표이사는 유럽 일부 국가를 돌며 현장 경영을 펼쳤고, 쌍용차는 이후 유럽 현지 딜러 대표를 한국으로 초청해 자사의 경영 계획 등을 소개하는 등 유럽 시장 회복에 주력했다.한편, 쌍용차는 올해 1∼11월 수출이 크게 줄면서 11만9916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12만7818대)보다 판매가 6.22019.12.12 06:26
정의선 총괄 수석부회장이 지난해 하반기 경영 전면에 나서면서 현대자동차그룹이 확 변했다. 현대차그룹이 순혈 주의를 포기하고 세계 유수의 완성차 업체에서 인재를 영입하는가 하면, 내연기관 차량 대신 친환경 차량인 전기자동차와 수소연료전지차 등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여기에 정 수석부회장은 중국, 미국, 유럽 등 주요 지역 외에도 그동안 소홀하던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남미 등 신흥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김필수 교수(대림대 자동차학과, 김필수자동차연구소장)를 지난 주말 만났다. - 정 수석부회장이 인도네시아에 연산 25만대 규모의 공장을 짓기로 했는데요.▲ 현대차가 동남아시아국가연합(2019.12.12 03:52
세계 경기 침체 등으로 자동차 업계의 구조 조정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미국 블룸버그는 세계 자동차 산업 종사원 가운데 앞으로 2∼3년 사이에 8만명이 일자리를 잃을 것이라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실제 지난달 독일 다임러 그룹과 아우디는 실적 감소와 라인업의 전동화에 따른 비용 증가 등을 이유로 2만명을 감원한다고 밝혔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과 포드, 일본 닛산 등도 같은 이유로 감원을 발표했다. 게다가 신흥 시장이면서 세계 1위 자동차 시장인 중국의 전기차 제조 업체인 니오 역시 9월 2000명을 감원한다고 했다. 독일 아우디는 전동화 전략 추진을 위한 투자 비용 마련을 위해 9500명을 감원하면2019.12.11 14:34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주)만도(대표이사 정몽원, 탁일환)가 최근 열린 ‘2019년 대한민국 동반성장 시상식’에서 최우수 기업상과 공로자 표창을 각각 받았다. 11일 만도에 따르면 이번 시상식에는 동반성장기업 문화 확산에 기여한 최우수 기업 30개사가 수상했으며, 만도는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 최우수 등급으로 선정됐다. 이는 만도가 2013년 동반성장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협력사를 위해 자금지원, 기술지원, 기술경쟁력 강화, 경영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데 따른 것이다. 만도는 “앞으로도 170여개 협력사와 상생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2019.12.11 14:24
기아자동차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주최한 제 7회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정부 포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11일 수상했다.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정부 포상은 지속가능 경영으로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모범적인 경영을 이행하는 기업 등에 주어진다. 기아차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창출한 것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기아차는 저개발국가 자립을 돕는 그린라이트 프로젝트,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돕는 초록여행 등 사회공헌 사업을 장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기아차는 협력사 동반성장 시2019.12.11 14:15
현대자동차 중형 세단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택시가 되어 중동을 누빈다. 현대자동차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도로교통청(RTA) 산하 디티씨社와 현지 최대 규모 택시 업체 카즈 택시社와 쏘나타 하이브리드 택시 1232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급 물량은 사상 최대이며, 내년 두바이 하이브리드 택시 발주 물량의 77.9% 수준이다. 두바이는 현지 교통의 중심지로, 현대차는 지난해 LF 쏘나타 하이브리드 택시 공급을 시작으로 현지 택시 시장 공략을 강화했다. 현재 두바이에는 2241대의 하이브리드 택시가 도로를 달리고 있으며, 이번 수주 물량 공급이 완료될 경우 두바이 하이브리드 택시 시장2019.12.11 13:49
세계적인 상용차 제조업체 볼보트럭이 건설현장과 장거리 물류 운송에 최적화 된 대형 전기 콘셉 트럭을 10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앞서 볼보트럭은 최근 도시 환경에서 지속 가능한 운송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라 중형 전기 트럭 FL 일렉트릭의 판매 개시를 선언했다. 배출가스가 전혀 없고 소음 수준이 낮은 대형 전기 트럭은 건설 현장에서 운전자와 작업자의 작업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며, 대형 건설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도시의 대기 질 개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볼보의 대형 전기 트럭은 장거리 물류 운송에서도 기후 변화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다.2019.12.11 13:32
고급 완성차 브랜드 렉서스가 한국에서 실시하고 있는 마케팅이 문화로 자리잡았다. 렉서스 코리아는 ‘커넥트 투(CONNECT TO)’ 누적 방문객이 최근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렉서스의 자동차 복합 문화공간으로 2014년 문을 연 커넥트 투는 자동차에 다양한 문화 요소를 결합한 생활 방식을 제안하면서 국내 고객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렉서스 코리아는 이를 기념해 200만번째 방문객인 홍지욱 씨(40세)에게 200만원 상당의 커넥트 투 포인트를 증정했다. 아울러 올해 방문객이 기부한 책 1400권을 사단법인 ‘땡스 기브’에 증정했다. 이들 서적은 소규모 공부방, 농촌 도서관,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작은2019.12.11 11:06
기아자동차 노사가 2019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기아차 노사는 최준영 대표이사(부사장)와 최종태 신임 노조 지부장 등이 10일 16차 본교섭에서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아차 노사는 지난 6개월 동안 협상을 진행했으며, 무파업으로 이번 잠정 합의안를 이끌어 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잠정 합의안은 기본급 4만 원(호봉승급 포함) 인상, 성과·격려금 150%와 320만 원(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포함) 등이다. 노사는 완성차 생산라인 근무자의 사기 증진을 위해 라인 수당을 일부 올리는 데(S급 5000원 인상)에도 합의했으며, 사회공헌기금 30억원을 출연키로 했다. 아울러 노사는 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