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22 08:18
현대자동차가 중국 대체 시장으로 급부상한 인도를 적극 공략하고 있는 가운데, 현지 정부 역시 현대차와 손을 잡았다. 인도 언론사인 리브민트는 자국의 연합 정부가 현대자동차 코나 전기차(EV)를 주문했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는 현지 공기업 EESL이 운영하는 정부 최대의 EV 조달 프로그램에 따른 것이다. 이번 선정은 코나의 차량 가격이 토종 완성차 업체인 타타모터스의 티고르와 마힌드라의 e-베리토보다 두배 정도 비싸지만, 완충으로 최대 452㎞k를 주행 할 수 있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고 리브민트는 설명했다. 코나 전기차의 리튬 폴리머배터리는 39.2㎾h로, 20㎾h 미만인 티고르와 e-베리토2019.10.22 07:44
르노삼성자동차가 4분기 성장에 속도를 붙인다. 르노삼성은 6월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 출시 이후 매달 10%에 육박하는 내수 판매 성장세를 달성했다. 그러다 지난달에는 7817대를 팔아 전년 동월(6713대)보다 16.4% 판매가 급증했다. 2020년형 SM6이 가세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르노삼성은 이달 말 국내외 언론사의 자동차 전문기자를 대상으로 신형 QM6와 SM6에 대한 시승행사를 세차례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이들 신형 모델의 언론 노출을 확대해 홍보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시승 행사에는 QM6의 가솔린, 디젤, 액화석유가스(LPG), SM6의 가솔린과 LPG 트림 등이 출동한다. 신형 QM6의 디젤 사양은 프랑2019.10.22 07:09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 한다더라.” 2006년 강석범 감독 작품 ‘해바라기’의 주인공 오태식(김래원 분)이 어머니와 동생을 해친 동네 조직폭력배들과 혈전을 치르기 전에 조폭들에게 한 말이다.최근 서울 도산대로에서 본지 카메라에 잡힌 장면이다. 횡단보도를 건넌 퀵서비스의 이륜차를 교통경찰관이 단속하고 있다. 경찰관은 번호판 사진을 찍고, 번호를 조회하고, 위반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결국 범칙금 통지서를 발부했다. 국내 퀵서비스 종사자들은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산다. 오토바이라 보험가입도 안된다. 목숨을 걸고 생업에 종사하고 있는 셈이다. 경찰관이 교통법규를 위반한 운전자를 단속하는 것은 당연하2019.10.22 06:33
전통적으로 한국 수입차 업계 ‘빅4’인 폭스바겐과 아우디가 하반기 들어 명예 회복에 속도를 낸다. 22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의 아우디부문과 폭스바겐부문이 9월 2170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792대)보다 174% 판매가 급증했다. 이 같은 판매 증가세는 아우디부문이 주도했다, 아우디부문은 같은 기간 1996대를 팔아 판매가 837.7%(1791대) 초고속 성장했다. 8월 선보인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7 45 TFSI(가솔린)와 중형 세단 신형 A5 45 TFSI 콰트로가 선방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아우디부문은 5, 6, 7월 각각 국내에서 사상 최저인 0대, 1대, 2대 판매 수모를 완전히 극복했다고 업계는2019.10.22 03:53
스웨덴 볼보자동차가 2025년까지 모든 라인업의 이산화탄소(온실가스) 배출량을 40% 줄인다. 볼보는 2040년까지 기후 중립화를 위한 첫번째 단계라며 21일(현지시간) 이같이 밝혔다. 이는 2015년 파리협정에서 주요국이 지구 온난화를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섭씨 1.5도로 낮추자고 제안한데 따른 구체적인 조치라고 볼보는 설명했다. 이를 위해 볼보는 목표의 달성을 위해 모든 모델에 대한 전동화를 추진한다. 볼보는 2025년까지 전체 판매대수의 50%를 전동화 하고, 차량으로부터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량을 50% 저감한다. 아울러 볼보는 2025년까지 이산화탄소 25% 감소, 재활용 플라스틱 25%, 제조와 물류 등 회사 전체의 탄소2019.10.22 02:28
세계 1위 완성차 업체인 독일 폭스바겐그룹이 올해 사상 최고 실적 기록에 빨간불이 켜졌다. 폭스바겐 그룹은 2018년 세계에서 역대 최대인 1083만4000대를 판매해 전년보다 0.9% 증가하는 등 2016년부터 3년 연속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폭스바겐은 올해 1~9월 세계 판매가 800만5300대로 전년 동기보다 1.5% 줄었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를 시장별로 보면 같은 기간 유럽 판매는 344만5000대로 1% 증가했다. 이중 서유럽은 285만3900대, 독일은 103만4400대가 각각 팔리면서 1.2%, 2.7% 판매가 늘었다. 이 기간 북미 판매는 70만2900대로 1.5% 하락했나, 미국에서는 48만5000대를 팔아 1.3% 판매가 늘었다. 반면,2019.10.21 16:01
현대기아자동차가 운전자의 주행성향에 맞는 부분 자율주행을 구현하는 기술인 SCC-ML(머신러닝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신차에 탑재한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은 앞차와의 거리를 일정하게 유지해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로 자율주행을 해주는 기능으로, ADAS(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의 주요 기술 중 하나이다. 현대기아차는 SCC-ML은 인공지능 기술을 지녀 운전자의 주행성향을 차가 스스로 학습해 SCC 작동 시 운전자와 거의 흡사한 방향으로 자율주행을 진행한다며 21일 이같이 밝혔다. 기존 SCC는 앞차와의 거리, 가속성 등의 주행패턴을 운전자가 직접 설정해야 하지만, 조절되는 단계가 세밀하지2019.10.21 15:00
쌍용자동차 예병태 대표이사가 수출 확대에 팔을 걷었다. 자사의 전략 지역인 유럽지역의 우수 딜러를 평택 본사로 초청해 회사 현황과 미래를 공유한 것이다.예 대표이사는 9월 중순 8박 9일 일정으로 이탈리아, 벨기에, 독일, 영국, 스페인 등 유럽 주요 대리점을 방문하고, 시장 현황을 점검하는 등 현장 경영도 펼쳤다. 이 같은 예 대표이사의 현장 경영으로 쌍용차는 지난달 3050대를 수출해 전년 동월(2822대)보가 8.1% 수출이 늘었다. 이는 3월 증가세 이후 6개월만이다. 쌍용차는 독일, 벨기에, 스위스 대리점과 산하 딜러(영업점) 관계자 60여명이 방한해 평택공장 생산라인과 디자인 센터를 직접 둘러보며 생산현장을 이해하고 회2019.10.21 14:34
정몽원(사진) 만도 회장이 전기자동차(EV), 자율주행자동차에 주력하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전장부품 회사인 만도가 완전 전자제어식 조향장치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해 미국 전기차 업체 카누와 공급하는 계약을 최근 체결한 것이다. 만도는 이번 계약 규모가 50만대 수준이라, 차세대 EV와 자율주행차 핵심 부품 분야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며 21일 이같이 밝혔다. 이는 정 회장이 만도 경영에 복귀한 지 2년만에 거둔 실적이라, 향후 관련 분야 매출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예상했다. 정 회장은 중국 정부가 2017년 초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을 단행하자, 같은 해 말 만도의 최고경영2019.10.21 13:02
“올해 한국에서 미니 1만대 이상 판매를 확신합니다.” BMW그룹 코리아에서 홍보를 총괄하는 주앙예 이사의 말이다. 이는 미니 출범 60년, 미니의 한국 진출 14년만에 이루는 쾌거이다. 21일 한국에 상륙한 신형 클럽맨이 미니의 1만대 판매를 주도한다. 올해 한국에서 판매된 미니의 전체 판매에서 클럽맨이 25%(1837대) 비중을 자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선보인 신형 클럽맨은 기존 클럽맨이 가지고 있던 실용성과 디자인 철학을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현대적인 해석을 가미해 새롭게 태어났다. 기존 모델이 절제미와 원숙미를 가졌다면, 신형 클럽맨은 자유분방하며 독창성을 강조했다. 신형 클럽맨은 과감하고 강렬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