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25 08:19
22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의 올해 실적이 기대 이하로 나타났다.모터쇼 조직위원회는 올해 모터쇼장을 방문한 관람객은 56만명으로 2년 전(81만명)보다 30% 줄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올해 모터쇼에는 프랑스 르노와 푸조시트로엥, 이탈리아 피아트크라이슬러와 페라리, 일본의 도요타와 닛산 등 주력 업체들이 불참했다. 이에 따라 조직위는 모터쇼 행사장의 빈 공간을 차량 체험 공간으로 활용했다. 여기에 수천 명의 환경운동가들의 집회가 이번 전시회 기간과 맞물린 점도 여기에 영향을 미쳤다고 조직위 측은 분석했다. 아울러 포르쉐 타이칸, 폭스바겐 ID.3 전기차 등 신차가 대거 전시됐지만, 이2019.09.25 07:02
세계 주요국이 미래 에너지인 수소 경제 실현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도 여기에 적극 나선다.환경부는 정부세종청사를 비롯해 전국 주요 지역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기 위해 민간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환경부는 이번에 선정한 수소에너지네트워크(HyNet) 등 4개 사업자에 충전소 구축 비용의 50%(15억원)를 지원한다. 선정된 업체는 2020년까지 주요 10개 지역에 수소충전소 12곳을 구축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2022년까지 전국에 310곳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할 방침이다.현대자동차는 이달 초순 서울 여의도 국회에 수소충전소를 개설했으며, 수소충전소는 현재 전국에 30곳이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세종청2019.09.25 06:20
“주요 구매 고객은 40대부터 60대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한국GM이 최근 선보인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래버스와 픽업트럭 콜로라도에 대한 쉐보레동서울대리점 박노진 대표의 말이다. 박 대표는 글로벌이코노믹과 통화에서 “이들 차량 출시가 한달도 안됐지만, 동서울대리점의 경우 모두 9대가 판매됐다”고 최근 밝혔다.이들 차량이 배기량 3.6에 가솔린인 점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재정이 안정된 세대가 주로 찾고 있다는 게 박 대표 분석이다. 이를 고려할 경우 4분기 콜로라도와 트래버스 판매가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박 대표는 예상했다. 아울러 2010년대 들어 SUV 국내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2019.09.25 04:01
독일 BMW그룹과 폭스바겐그룹의 인사 이동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일간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짜이퉁은 BMW의 엔진 개발과 구매 전문가인 마르쿠스 듀스만이 내년 아우디의 최고경영자(CEO)가 될 것이라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듀스만은 2015년 디젤게이트(배기가스조작 사건)로 구속된 아우디 루퍼트 스타들러 CEO를 대신하게 된다. 듀스만은 2020년 4월 1일 아우디의 CEO로 취임할 예정이라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 듀스만 신임 CEO는 폭스바겐과 아우디의 엔진 개발부를 재편해 브랜드 이미지를 개선할 예정이다.한편, 아우디는 올해 1∼8월 한국에서 2767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8536대)보다 67.6% 판매가2019.09.25 02:40
롤스로이스모터카가 자선 기금 170만 파운드(25억2000만 원)을 조성했다. 롤스로이스모터카는 영국 굿우드 본사에서 에벨리나 런던 어린이 병원의의 알레르기 질환 연구를 위한 자선 모금 행사를 최근 진행했다며 24일(현지 시간) 이같이 밝혔다. 기금은 에벨리나 런던 병원이 진행하고 있는 어린이 알레르기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연구에 쓰인다. 유명한 미술 경매업자 시몬 드 퓨리가 진행을 맡은 이번 자선행사에 저명한 예술가들의 독창적인 작품이 경매에 올라 미술계 전문가와 롤스로이스 수집가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증 롤스로이스모터카와 세계적인 미술가 마크 퀸이 협업한 작품 팬텀은 88만8000 파운드(13억2019.09.24 14:59
르노삼성자동차가 변화하는 자동차산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는 한불상공회의소 주관한 ‘자동차 산업에서의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진행되는 특별 포럼에 최근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에서 변화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의 틀과 신기술 개발에 대해 논의해 자동차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안을 제사하기 위해 기획됐다.행사에서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동맹)의 소피 슈미틀린 이사는 전기차,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등 변화하는 자동차산업의 세 가지 핵심 요소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커넥티드카 관련 새로운 기술이 자동차 산업에 미칠 영2019.09.24 14:34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꾸준히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쌍용자동차와 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FCA) 코리아가 이번에는 각각 다른 방법으로 성장을 추진한다.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예병태)는 지역사회에 보답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사회 공헌을 적극 실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쌍용차는 이날 평택연탄나눔은행 발대식을 개최하고 연탄기금 1000만원을 평택연탄나눔은행 측에 전달했다. 쌍용차 임직원 들은 발대식 후에 지역 저소득층 가정에 직접 연탄을 배달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쌍용차는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평택시와 ‘상생협력 협약’을 맺었으며, 매달 하천 가꾸기 운동과 관내 중고대학생에게 2012년부2019.09.24 13:42
전장부품업체 (주)만도(대표이사 정몽원, 탁일환)가 22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새로운 비전을 선보이고, 제2 도약을 추진한다. 만도는 이번 행사에서 ‘고객의 자유’를 주제로 하는 비전을 선포하고, 자율주행 차량 상용화를 앞당긴다고 24일 밝혔다. 만도는 이를 위해 이번 모터쇼에서 물체를 감지하는 자동차의 눈인 라이다와 엔진, 변속기 일체형인 전기차의 차세대 파워트레인인 이드라이브 기술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이번 행사 기간 다임러, BMW, 폭스바겐, 푸조시틀엥그룹, 다이슨, 포드, 중국 질리, 현대기아차 등 주요 완성차 기업이 만도 전시장을 찾아 이들 기술을 살폈다.2019.09.24 09:06
용자동차(대표이사 예병태)의 수출 회복세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쌍용차가 내수 판매 3위에 이어 수출 포함 국산차 업계 판매 3위에 오를 수도 있다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영국의 한 온라인 매체는 최근 출시된 신형 코란도가 자국에서 쌍용차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10년에 출시된 코란도는 그동안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달성하지 못했다. 다만, 신형 코란도가 4기통 엔진뿐만이 아니라 전륜과 4륜구동 플랫폼을 갖추고 있어 티볼리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이 매체는 강조했다.코란도의 새로운 1.5 리터 가솔린 터보는 현재 영국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우세하다는 게 보도 내용의 골2019.09.24 06:22
일본 닛산이 한국 철수를 일축했다. 닛산의 한국 법인인 한국 닛산은 7월 초에 불거진 한일 간 경제 갈등으로 판매가 크게 줄었다. 2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닛산과 닛산의 고급브랜드 인피니티의 7∼8월 한국 판매가 466대로 전년 동기(1151대)보다 59.5% 급감했다. 같은 기간 5개 일본 브랜드는 4064대를 팔아 37.2%(2412대) 판매가 줄었다. 이 기간 렉서스만 21.8%(1301대→1585대) 판매가 늘었고, 혼다는 57.6%(1428대→606대), 도요타는 21.8%(2596대→1407대) 각각 한국 판매가 역성장 했다. 이로써 인피니티는 올해 1∼8월 한국에서 213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2697대)보다 21%, 같은 기간 닛산은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