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16 12:59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협상 돌입 11개월, 노조 파업 8개월만에 2018년 임금과 단체협약 협상안에 16일 잠정 합의했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전날 열린 29차 본교섭에서 협상을 진행해, 이날 새벽 임단협에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잠정 합의안에는 인사제도와 외주·용역 전환 문제, 성과급 추가 등이 포함됐다. 임금은 기본급을 동결하고 보상금으로 100만원을 지급하며 중식대 보조금을 3만5000원 올리기로 했다. 성과급은 976만원에 생산성 격려금(PI) 50%를 지급키로 노사가 합의했다. 이중 300%는 이미 지급됐다. 단체협약의 핵심 쟁점이던 배치 전환과 관련해 노사는 전환배치 프로세스를 도입하고 단협 문구에 반영2019.05.16 06:22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예병태)와 한불모터스(대표이사 송승철)가 신차과 중고차로 맞붙는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지난해 우수한 영업 실적을 거둔 오토매니저(영업사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최근 갖고 판매 역량을 강화했다.쌍용차는 차량 판매를 높이기 위해 오토매니저를 대상으로 세일즈 프로세스, 상담 기법 등 다양한 역량 강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10여년 전부터는 최우수, 우수 오토매니저를 위한 별도의 고급과정 워크숍도 개최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난 9년 연속 내수 증가세를 기록하며, 지난해 업계 3위를 달성하는데 기여한 우2019.05.15 14:53
현대자동차의 미래 전략 자동차인 수소연료전지차 넥쏘가 호주 대륙을 누빌 전망이다. 현대차가 수소연료전기차를 적극 육성하고 있는 호주에 사상 처음으로 수소충전소를 건설하기 때문. 15일(현지시간) 호주의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호주 수도 특별자치정부(ACT)는 현대차와 협업으로 관내 압축 천연가스주유소에 수소 충전소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차, ACT, 프랑스 신재생 에너지기업 네오엔, 에너지 공급사인 액트AGL 등은 합작 회사를 발족했다. 내년 준공 예정인 이 수소충전소는 배기가스 ‘0’ 시대를 위한 ACT의 전략 가운데 하나라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 현지 한 관계자는 “호주는 수소를 세계에 공급2019.05.15 07:46
앞으로 지방에서 서울로 원정 진료를 오는 환자의 이동이 수월해 질 전망이다.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기업 KST모빌리티(대표 이행열)는 서울 서초동 남부터미널에서 성모병원까지 상경 환자를 대상으로 수요응답형 마카롱택시를 시범 운행한다고 15일 밝혔다. KST모빌리티는 ‘수요응답형(DRT) 마카롱택시’를 위한 전용탑승공간을 남부터미널에 마련하고, 터미널 하차 고객을 대상으로 강남고속터미널 인근 성모병원까지 이동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마카롱택시는 13인승 대형승합차이지만, 요금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고객은 현장 발권과 함께 전화 예약, 예약 앱 등의 방식으로 마카롱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이행열 대2019.05.15 07:21
독일 BMW그룹이 자사의 인기 모델인 중형 1시리즈의 3세대 신형을 선보인다.BMW는 7월 11일 독일 뮌헨에서 세계 각국의 자동차 전문지가를 대거 초청해 신형 1시리즈 출시 행사를 갖는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2004년 첫선을 보인 1시리즈는 2도어 쿠페, 3도어 해치백, 5도어 해치백, 컨버터블, M 버전 등이 있다. 1시리즈는 3시리즈와 플랫폼을 공유하며, 후륜구동 차량이다. 이어 BMW는 2012년 2세대 1시리즈를 출시했다.이번 3세대 신형은 독특한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 강력한 엔진을 탑재한 소형 해치백 모델로, 이번 출시 행사를 통해 신형 1시리즈 개발 담당자들은 제품 설명을 갖는다. 아울러 행사 참석 기자들은 신형 1시리즈를2019.05.15 06:48
2010년대 들어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가 급증하면서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이 관련 차량을 대거 선보이면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15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2010년대 중반부터 SUV 판매가 급증하기 시작해, 전년 대비 2013년 14.2%, 2014년 15.1%로 크게 늘었다. 2000년대 중반 시행된 주 5일제 근무가 정착됐고, 국민 소득증가,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사회 풍조 등에 따른 것이다. 이후 2년 간 SUV 판매 성장세는 평균 한자리 수에 머물렀지만,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16.7% 판매가 다시 급상승했다. 지난해 주 52시간 단축 근무 시행과 함께 쌍용차의 렉스턴 스포츠와 현대차 펠리세이드 등 신차가 판2019.05.15 06:36
국산차와 수입차가 중고차 시장에서 한판 승부를 펼친다. SK엔카 직영 중고차몰 SK엔카닷컴(대표 김상범)은 엔카보증을 검색해 퀴즈 정답을 맞히면 선착순 100% 경품을 제공하는 ‘매직아이 속 정답을 맞혀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경기 침체로 중고가 시장이 활성화 되면서, 인지도 제고와 판매 확대를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퀴즈는 “엔카보증은 O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차량만 엄선해서 진행합니다”에서 O에 들어갈 숫자를 맞히는 것이다. 이벤트 참여는 ‘포털사이트 네이버 검색창에 키워드 ‘엔카보증’을 검색 후 관련 뉴스, 매직아이 속 퀴즈 정답 확인, 브랜드2019.05.15 05:13
국내 완성차 업계 1위인 현대자동차와 올해 도약을 추진하는 프랑스 대중차 브랜드 푸조가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경쟁하고 있다. 현대차는 세계 축구 유망주들의 꿈의 무대인 ‘FIFA(피파) U-20 월드컵’ 대회에 차량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20세 이하 국가대표 선수팀이 참가하는 ‘FIFA U-20 월드컵’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월드컵, 컨페더레이션스컵, 여자월드컵과 함께 FIFA 4대 축구대회이다. 23일부터 내달 15일까지 폴란드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24개국이 참가한다. 현대차는 1999년부터 FIFA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FIFA 주관 대회를 후원하고 있으며, 이 대회에도 경기 진행과 선수 이동 등2019.05.15 02:37
(주)한라홀딩스(대표이사 홍석화, 최경선)가 자동차부품 유통 사업을 강화한다. 한라홀딩스는 전장부품 전문기업 만도를 계열사로 두고 있어, 현재 자동차 부품 유통·물류전문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이에 따라 한라홀딩스는 최근 세종물류센터를 개설했다고 15일 밝혔다. 세종물류센터는 국제 규격 축구장 열개 규모인 면적 6만6281㎡로, 세종시 전의면에 자리하고 있다. 최첨단 시설을 갖춘 세종물류센터는 하이랙(High Rack) 보관설비와 입출문 도크 접안설비가 설치되어 있어, 3만5000개의 파렛트를 보관 할 수 있다. 아울러 레이저를 이용한 초고감도 화재감지 시스템 (VESDA, 조기반응형 연기 감지기)이 설치돼 센터를 안전2019.05.14 06:20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예병태)가 올해 회사 정상화에 청신호를 쏘아 올린 가운데, 목표 달성을 위해 수출 회복에 주력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2009년 중국 상하이자동차와 결별하고, 2008년 세계 금융위기로 해외 전략시장이 흔들리면서 수출이 크게 줄었다. 실제 쌍용차는 주력이던 러시아와 유럽시장이 무너지면서 2014년 7만847대를 수출해 전년(7만8740대)보다 수출이 10% 감소했다. 전년 수출이 10% 증가한 점을 감안하면, 쌍용차 수출이 크게 감소한 것이다. 당시 이탈리아와 그리스 등 주요국의 재정난이 불거지면서 유럽시장이 침체됐기 때문이며, 이로 인해 중동과 중남미 등 주요 시장도 타격을 받으면서 쌍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