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6 16:06
KG모빌리티는 자율주행기술 선도 기업들과 협력해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 이번 협력을 통해 KGM은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운전자 중심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인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KGM은 26일 평택 본사에서 HL클레무브, 아이나비시스템즈, 라이드플럭스, 에스오에스랩과 ADAS 기술 고도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KGM 이용헌 미래모빌리티센터장을 비롯해 각 기업의 대표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이번 협력을 통해 KGM은 2026년 양산 차량에 적용할 ‘DEEP CONTROL’ 시스템의 기술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 시스템은 차량의 자동 차선 변경, 고속도로2024.12.26 15:59
일본의 대표적인 자동차 제조사인 혼다와 닛산이 2026년 합병을 목표로 협상을 본격화한다고 최근 공표했다. 이 결합으로 세계 3위의 자동차 제조사가 탄생하게 되며, 이는 한국 수입차 시장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한국 수입차 시장은 독일 브랜드들이 주도하고 있으며, 일본 브랜드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혼다와 닛산은 한때 한국 시장에서 주목받았으나, 최근 몇 년간 판매 부진으로 인해 닛산은 2020년에 한국 시장에서 철수했고, 혼다도 판매량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다만, 혼다와 닛산의 합병은 여러 가지 방식으로 한국 수입차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우선, 제품 라인업 강화를 생각해볼2024.12.26 15:32
최근 경제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의 새로운 관세 정책이 중국 전기차(EV) 제조사들에게 큰 타격을 입힐 것으로 전망됐다. 앞으로 최대 35%까지 추가된 관세는 중국 브랜드의 유럽 내 시장 점유율에 직격탄을 날린다.이번 관세는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EU의 제한 조치 중 하나로, 중국 전기차 제조사들이 국영 자금 지원을 바탕으로 저렴한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며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우위를 점해온 데 따른 대응책이다. 다만 관세로 인해 유럽 소비자들에게 제공되던 가격 우위가 사라지면서, 중국 업체들은 유럽 시장에서 입지를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전략을 모색할 수도 있다.자동차 시장 조사 기관 데이터포스(Dataforce)2024.12.26 13:57
JLR코리아는 레인지로버의 첫 번째 순수 전기 모델인 '레인지로버 일렉트릭' 프로토타입이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환경 중 하나로 꼽히는 아랍에미리트(UAE)의 사막에서 극한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시험은 레인지로버 역사상 가장 강도 높은 과정으로 평가된다.레인지로버 일렉트릭은 섭씨 50도와 90%에 달하는 습도의 뜨거운 사막에서 최신 지능형 열관리 시스템의 성능을 검증했다. 테스트는 사막 언덕 등반부터 도심 주행까지 다양한 주행 조건을 포함해 차량의 성능, 효율성, 내구성을 점검하며 추진 시스템의 안정적 작동과 최적의 주행거리를 확인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JLR 제품 엔지니어링 수석 디렉터 토마스2024.12.26 09:05
토요타가 일본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미니밴을 출시했다. 알파드(Alphard)와 벨파이어(Vellfire)라는 두 자매 모델로, 각각 4세대와 3세대에 걸쳐 완전히 재설계된 차량들이다. 이번 라인업 확장을 통해 PHEV 모델이 최상위 트림으로 추가됐다. 주목받는 이유는 현재 PHEV 미니밴 시장은 비교적 희소하기 때문이다. 크라이슬러 퍼시피카가 대표적인 모델로 꼽히며, 중국 시장에서는 뷰익 GL8 PHEV, 트럼프치 E8(Trumpchi E8), 덴자 D9, 보야 드림(Voyah Dream)과 같은 모델들이 있다. 일본차 브랜드 중에서는 처음이며, 국산차 중에서는 전무후무하다. 알파드와 벨파이어 PHEV는 각각 6인승 모델로 출시되며, 차량 하부에 리튬 이온2024.12.24 11:36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회장 강희수)는 2024년 출시된 신차 중 35대를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 부문별 후보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선정된 차량은 총 70대 중 중복 모델을 제외한 결과로, 전년도 78대, 2023년 80대보다 줄어든 수치다. 이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불황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올해 후보군에서는 전동화 차량의 비중이 두드러졌다. 전기차(BEV), 하이브리드(HEV, PHEV) 등 친환경차가 총 29종을 차지하며, 본격적인 친환경차 시대의 도래를 보여줬다. 특히 SUV와 크로스오버 부문에서는 내연기관 21종과 전동화 18종이 이름을 올리며 시장 트렌드를 반영했다.올해의 차 선정 기준은 올해 출시된 신차와 완전변경 모델2024.12.24 11:28
테슬라가 자율주행 기술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미래형 택시 ‘사이버캡(Cybercab)’을 최근 선보였다. 운전대와 페달 등 전통적인 운전 장치를 제거한 이 차량은 비디오 게임 컨트롤러로 조작된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사이버캡은 현재 로스앤젤레스 피터슨 자동차 박물관(Petersen Museum)에 전시 중이며, 최근 박물관이 공개한 영상에서 조작 방식에 대한 궁금증이 제기됐다. 영상 속 사이버캡은 경사로를 올라가는 동안 누군가 앞좌석에 앉아 차량을 조작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되면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가 아닌 사람이 차량을 제어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나왔다.이에 대해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 에볼루션(AutoEvolution)은 내부2024.12.24 09:16
토요타가 중국에서 전기차 생산을 위한 공장 건설에 나서기로 결정했다고 일본 닛케이 비즈니스 일간지가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토요타는 중국 상하이의 새 공장에서 토요타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렉서스 자동차를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 현지 제조업체와 합작투자를 하지만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가 새 공장을 건설하고 독립 운영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토요타는 2027년에 새로운 공장 가동 시작을 목표로 두고 있다. 한편 토요타 관계자는 "해당 보도 내용은 회사에서 공식 발표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2024.12.24 09:14
2024년을 마무리하며, 글로벌이코노믹의 자매지 글로벌모터즈는 대한민국 자동차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낸 차량들을 선정했다. 이번 시상에서는 유종별, 차급별, 타입별로 구분하여 최고의 차량을 꼽았다. 각 부문에서 국산차와 수입차를 함께 살펴보며, 올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던 차들을 조명해본다. 유종별 최고의 차유종별 최고의 차로 가솔린 부문에서는 기아 스포티지가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다. 기아 스포티지 1.6 가솔린 터보는 지난 11월까지 누적 판매 2만5705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넓은 실내 공간과 강력한 주행 성능, 그리고 높은 가성비 덕분에 가족 단위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와 함께 수입차 중에서는 메르세데2024.12.24 08:54
중국 최대 전기차 생산업체인 BYD(비야디) 브라질 공장 신축 현장에서 중국 출신 불법 이주민들이 노예 같은 처우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당국이 적발했다고 23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해당 노동자들이 중국에서 다른 회사에 고용돼 브라질로 비정기적으로 파견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브라질 노동법을 위반하는 일주일에 7일 연속으로 일하는 등 노동 착취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외에도 열악한 환경의 숙박 시설에 갇혀 있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BYD는 이와 관련 논평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다. 한편 당국은 현재 조사 중이며 아직 벌금은 부과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근로자 고용 관련 회사 이름은 공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