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7 16:31
토요타가 전기자동차 전환에 대한 속도를 늦추고 있다. 6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수익 감소에 직면한 토요타는 미래 전기차 투자를 ‘마지막 순간까지’ 보류한다고 밝혔다. 이는 다른 자동차 제조사들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는 것과는 상반되는 행보이다.토요타는 올해 연간 생산량이 2023년 납품량을 크게 밑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장 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하면서 재고가 쌓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토요타는 HEV, PHEV, BEV, FCEV 등 모든 전동화 모델에 대한 투자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토요타는 고체 배터리, 대체 배터리 화학 등 새로운 EV 기술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토요타 배터리’를 전액 출자 자회사로 편입하2024.11.07 11:28
도널드 트럼프가 47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두 번째 대통령이 됐다. 트럼프는 전기자동차(EV) 판매를 장려하는 보조금 등 연방 정책을 종식시키겠다고 거듭 공언했다. 또 유럽연합(EU), 멕시코 및 기타 지역의 수입 자동차에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다. 트럼프 집권 시기 자동차 관련 정책은 어떻게 바뀔까? 6일(현지시각) 인사이드EVs가 보도한 내용을 바탕으로 변화할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살펴본다.트럼프 “미국서 차량 판매 유럽기업 대가 치러야”트럼프가 선거에서 승자로 선언되고 미국의 전기 자동차 산업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자리에 복귀한 이후, BMW, 메르세데스-벤츠, 포르쉐, 폭스바겐 등 독일 자동차 기2024.11.07 09:25
한때 중국 전기자동차 시장의 떠오르는 별이었던 네타가 심각한 경영난에 봉착하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6일(현지시각) 카뉴스차이나에 따르면,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며 중국 전기차 시장을 주름잡았던 네타는 최근 판매 부진과 함께 생산 중단, 급여 삭감 등의 악재에 시달리며 위기를 맞고 있다.네타는 2022년, 저렴한 가격의 전기차를 앞세워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연간 판매량 15만 대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고급 시장 진출을 시도하며 더 높은 가격대의 모델을 출시했지만, 시장의 반응은 예상보다 저조했다.올해 들어 네타의 판매량은 급격히 감소하며 연간 목표의 30%에도 미치지2024.11.07 09:06
독일 고급차 브랜드 BMW가 중국 시장 침체와 대규모 리콜 사태로 인해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4%나 급감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6일(현지시각) 민트 보도에 따르면, BMW는 7월부터 9월까지 4억 7600만 유로(약 6500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 차량 판매가 30% 가까이 줄어들면서 전체 매출도 16% 감소한 324억 유로(약 44조 원)에 그쳤다.BMW의 부진은 중국 시장 침체와 대규모 리콜이라는 두 가지 요인에 기인한다.BMW는 세계 2위 경제 대국인 중국에서 경기 둔화가 심화되면서 고급차 수요가 감소했다. 특히 중국 국내 전기차 업체들의 약진으로 외국 브랜드들의 입지가 좁아지고2024.11.06 17:59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를 꺾고 6일(현지시각) 새벽 선거에서 승리, 47대 미국 대통령으로 선출됐다고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자동차 매체 드라이에브에 따르면, 미국 대통령으로 선출된 트럼프는 여러 대의 인상적인 클래식 차량을 소유하고 있다.트럼프는 사업가에서 TV 스타로 전향한 The Apprentice의 진행자였을 때 롤스로이스의 팬으로 쉽게 묘사되었다. 영국 브랜드의 여러 모델을 소유한 그의 차고에는 1956년형 롤스로이스 실버 클라우드와 2015년형 팬텀이 있다.놀랍게도 2015년형 팬텀은 트럼프가 2017년 대통령이 되기 직전에 운전하는 모습이 포착된 유일한 차량 중2024.11.06 10:51
자동차 산업에서 인공지능(AI)의 활용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AI가 차량 내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면서 자율주행, 사용자 경험 향상, 안전 기능 강화 등의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자율주행 기술을 선두로 차량 성능과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AI 활용 사례들이 속속 등장하며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꿔가고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AI의 자동차 산업 현주소와 주요 활용 사례, 그리고 상용화 가능성에 대해 살펴본다.현재 AI 기술의 활용 사례, 자율주행과 안전 시스템자동차 분야에서 AI의 대표적 활용 사례는 자율주행 기술이다. AI는 자율주행 차량의 두뇌 역할을 하며, 도로의 장애물과 보행자2024.11.06 10:41
토요타가 2년 만에 첫 이익 감소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5일(현지시각) 저팬타임스가 보도했다. 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토요타는 전기자동차(EV)로의 소비자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수요 감소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최근 판매 및 생산 수치는 토요타의 완만한 둔화를 보여주고 있다. 미국에서 두 모델의 인도가 중단되었으며,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이자 EV 수요가 강한 중국에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LSEG 여론 조사에 따르면, 토요타는 7~9월 분기에 전년 대비 14% 감소한 1조 2000억 엔(약 10조원)의 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22년 같은 분기 이후 처음으로 이익이 감소한 것이다.하지만 토요타는 여전히 견고2024.11.06 05:02
독일의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 셰플러가 유럽 사업 부문에서 4700명의 일자리를 감축할 계획이라고 5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는 유럽 자동차 산업의 침체가 공급망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불가피하게 선택된 조치다. 특히 독일 자동차 산업의 침체가 심화되면서 독일 내에서 대규모 감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이번 구조조정은 주로 독일 사업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 내 10개 사업장에서 약 2800개의 직책이 없어질 예정이다. 나머지 감원은 유럽 전역에 걸쳐 이루어지며, 이 과정에서 2개의 시설이 폐쇄될 예정이다. 셰플러는 재배치를 통해 약 1000개의 직책을 줄일 계획이지만, 최종적으로 3700개의 일자리가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2024.11.06 04:51
유럽 자동차 산업의 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타이어 제조업체 미쉐린이 프랑스 공장 두 곳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현지시각) 로이터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번 결정으로 약 1250명의 근로자가 일자리를 잃게 될 전망이다.미쉐린은 135년이라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프랑스 기업이지만, 높은 생산 비용과 아시아 경쟁업체들의 저가 공세에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공장 폐쇄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미쉐린의 이번 결정은 유럽 자동차 산업이 직면한 심각한 위기를 보여주는 단면이다. 유럽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폭스바겐의 노조가 공장 폐쇄를 경고하고, 스텔란티스 등 경쟁업체들이 막대한 손실을 기록하는 등 유럽 자동2024.11.05 10:47
최근 제너럴 모터스(GM)가 전기자동차 시장에서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며 1위 테슬라를 추격하고 있다. 지난해 생산 및 공장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빠르게 회복하여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전기차 제조업체로 자리매김했다.GM은 지난 1일(현지시각) 3분기 동안 미국에서 전기차 3만295대를 인도, 테슬라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60%, 전분기 대비로는 46% 증가한 수치다. 2만9609대의 전기차를 판매한 현대차그룹(현대차·기아·제네시스)을 3위를 밀어냈다.전기차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GM의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도 지속 상승했다. 올해 1분기 6.5%, 2분기 7.1%를 기록한 데 이어 3분기 9.5%를 기록했다.GM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