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6 14:45
중국 전기차 기업 BYD가 세계 자동차 시장을 맹렬하게 질주하며 일본 자동차 업계를 위협하고 있다. 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8월 23일 기준 BYD는 올해 2분기 글로벌 판매량 기준 세계 7위 자동차 제조업체에 등극하며 닛산과 혼다를 제쳤다.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모델로 무장한 BYD의 전기자동차(EV)는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반면, 일본 자동차 업계는 하이브리드 차량에 집중하며 전기차 시장 변화에 대한 대응이 다소 느렸다. 중국 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투자를 바탕으로 전기차 생태계를 조성한 중국과 달리, 일본은 여전히 내연기관차와 하이브리드 차량 중심의 생산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세계 자동2024.08.26 09:20
토요타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토요타 츠쇼 아프리카와 오기하라 태국은 더반 북쪽 두베 무역항에 1100억원 규모의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을 건설 중이며, 2025년 7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각) 메일앤가이언이 보도했다.이번 투자는 토요타가 남아프리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현지화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새롭게 건설되는 공장에서는 토요타 하이럭스와 포투너 모델에 사용되는 프레스 부품을 생산할 예정이며, 이는 기존에 수입하던 부품을 대체하여 현지 생산 비중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토요타의 이번 투자는 남아프리카 자동차 산업 발전에도 크2024.08.26 08:28
최근 전기자동차 판매량이 둔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관련 사고 건수와 수리 비용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기차 수리 비용은 내연기관차보다 평균 20% 이상 높아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25일(현지시각) 자동차 수리 데이터 분석 기업 미첼(Mitchell)의 연구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미국에서 수리 가능한 전기차(BEV)에 대한 평균 수리 비용은 5753달러(약 760만원)로, 내연기관차(ICE)의 4806달러(약 630만원)보다 20% 더 높았다. 캐나다에서는 이 차이가 더욱 커져 전기차 수리비용이 내연기관차보다 31%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미국과 캐나다에서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한 전기차 모델은 테슬라2024.08.26 07:43
10월 14일부터 2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Mondial de l’Automobile de Paris 2024(파리 모터쇼 2024)’가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위축되었던 모터쇼의 부활을 알리며, 다양한 브랜드들이 참가를 확정하면서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이번 파리 모터쇼에는 프랑스 대표 브랜드인 르노, 다치아, 알핀, 시트로엥, 푸조를 비롯해 독일의 BMW, MINI, 폭스바겐, 아우디, 스코다 등이 참가를 확정했다. 특히 중국 전기자동차 시장을 주도하는 BYD를 비롯해 다양한 브랜드들의 참가는 이번 모터쇼의 또 다른 특징이다.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에는 취소되었고, 2022년에는 소규모로 진행2024.08.24 09:05
GMC가 2025년형 유콘(Yukon)을 공개했다. GMC 유콘은 넓은 실내 공간과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는 대형 풀사이즈 SUV이다. 최신 모델은 고급 인테리어와 첨단 기술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엔진 옵션과 높은 견인력을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GMC는 신형 유콘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판매를 알렸다. 외관은 큰 변화를 주지 않았지만, 내부는 최신 기술과 편의 사양으로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디젤 엔진 성능 향상과 함께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AT4 얼티밋(Ultimate) 트림이 추가됐다. 럭셔리 SUV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 것이며 글로벌 풀사이즈 SUV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하기 위함이다. 한국 시2024.08.23 08:22
자동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라면 누구나 더 저렴하게 차를 구입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자동차 할인 프로모션은 다양한 시기에 이루어지지만, 특히 연말이나 신차 출시 전후에 집중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급하게 서둘지 말고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신중하게 비교하여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시기에 자동차를 구매하는 것이 좋다. 자동차 할인은 주로 다음과 같은 시기에 집중적으로 이루어진다.△연말: 자동차 회사들은 연간 판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신형 모델 출시를 앞두고 기존 모델의 재고를 소진하기 위한 할인도 많다.△월말, 분기말: 영업사원들의 개인적인 판매 목표나 영업소의 분기별2024.08.23 07:58
미국 유명 자동차 전문 매체 ‘카 앤 드라이버(Car and Driver)’가 22일(한국시각) 2024년 올해의 전기자동차(EV)로 현대차 아이오닉 5 N을 선정했다. 현대차가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에 이어 3년 연속 이 상을 수상했다. Car and Driver는 매년 새로운 전기차 모델들을 꼼꼼하게 비교 평가하여 최고의 EV를 선정한다. 올해는 총 18개의 EV 모델을 대상으로 가격, 주행 성능, 첨단 기술, 소비자 선호도 등 다양한 기준으로 평가했다.가솔린 스포츠카의 감성을 담은 전기차Car and Driver는 아이오닉 5 N이 가솔린 스포츠카의 짜릿한 주행 감각을 전기차에 완벽하게 구현했다고 평가했다. 641마력의 강력한 성능과 3초 만에 0에서 시속 100km까지2024.08.23 01:52
BMW가 유럽 전기자동차 시장에서 테슬라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22일(현지시각) 일렉트렉이 보도했다. 자토 다이나믹스(Jato Dynamics)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BMW는 지난 7월 유럽에서 가장 많은 전기차를 판매하며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 BMW의 유럽 전기차 시장 1위 등극은 전기차 시장의 판도 변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건이다. 유럽 자동차 시장은 전체적으로 SUV의 강세 속에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BMW, 토요타, 메르세데스-벤츠, 볼보 등 프리미엄 브랜드들의 SUV 판매가 두드러졌다. 고급 SUV 시장은 32%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브랜드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BMW는 iX1, i4, i5 등 다양한 모델의 인기에 힘입어2024.08.22 17:12
현대자동차가 호주에서 끊임없이 밀려드는 중국 전기자동차(EV) 모델들을 상대로 한판 승부를 예고했다. 바로 소형 도시형 전기차 인스터(INSTER)를 출시한다. 인스터는 현대차의 가장 작고 저렴한 전기차로, 코나,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EV보다 한층 더 저렴한 가격대로 선보인다.2025년 초 쇼룸에 출시될 예정인 인스터는 목표 가격이 4만달러(약 5000만원)에 가깝지만, 그보다 더 낮은 가격으로 출시가 예상된다. 이는 MG ZS EV, GWM Ora, BYD Dolphin 등 경쟁 모델들과의 치열한 가격 경쟁을 예고하며, 호주 소형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바꿀 가능성을 시사한다.인스터는 작은 차체임에도 불구하고 넓고 스펀지처럼 편안한 운전석과 넉넉한2024.08.22 11:23
지난 25년간 미국 자동차 시장은 격변기를 겪으며 수많은 브랜드가 사라졌다. 플리머스, 올즈모빌, 이스즈와 같은 전통적인 브랜드부터 새턴, 폰티악, 허머와 같은 상대적으로 새로운 브랜드까지, 시장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하고 자동차 역사의 한편이 됐다.이러한 변화 속에서 테슬라와 같은 새로운 전기자동차 브랜드가 등장하여 시장을 뒤흔들고 있으며, 기존 자동차 제조사들은 전동화라는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특히, 중국 자동차 브랜드의 급부상은 기존 브랜드들에게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이러한 상황 속에서 앞으로 10년 동안 어떤 브랜드들이 살아남고 어떤 브랜드들이 사라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