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1 11:07
글로벌 차량 공유 서비스 기업 우버가 중국의 전기차 선두주자 BYD와 손을 잡고 전 세계에 전기자동차 10만 대를 보급한다고 31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와이어가 보도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유럽과 라틴 아메리카를 시작으로 중동,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우버와 BYD는 운전자들이 BYD의 전기차를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저렴한 가격과 유연한 자금 조달 방식을 통해 운전자들의 부담을 줄이고, 차량 유지보수, 충전, 리스 등에 대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두 회사는 단순히 전기차를 공급하는 것을 넘어, BYD의 차량에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하여 더욱 스마트한 승차 공유 서비스를2024.08.01 09:32
일본 자동차 대기업 토요타가 인도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전기차 생산 기지를 구축한다. 토요타 인도 법인인 Toyota Kirloskar Motor(TKM)는 마하라슈트라 주 정부와 손잡고 20,000억 루피(약 32조원)를 투자해 차트라파티 삼바지나가르(구 아우랑가바드)에 새로운 제조 시설을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합의했다고 비즈니스 스탠다드가 31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이번 투자를 통해 토요타는 연간 40만 대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생산하고, 8000 개의 직접 일자리와 8000 개의 간접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하라슈트라 주 정부는 토요타에 850에이커 (3.44km²) 규모의 부지를 제공하며, 이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2024.08.01 09:04
테슬라가 또 하나의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웠다. 테슬라는 1일(현지시각) 1000만 번째 드라이브 유닛을 생산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은 테슬라의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전 세계에 알려졌다. 공개된 사진에는 테슬라 구동 장치 팀이 1000만 번째 구동 장치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드라이버 유닛(Drive Unit)은 고전압 배터리의 전기에너지를 기계에너지로 변환하는 전기차의 핵심 구동 시스템으로 내연기관의 엔진 및 변속기 역할을 수행한다. 주요 구성은 모터, 인버터, 감속기 및 냉각 시스템으로 되어 있다.테슬라는 정확한 생산지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이번 드라이브 유닛이 테슬라의 중국 기가팩토리인2024.07.31 15:52
화웨이와 샤오미에 이어 또 다른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가 전기 자동차 사업에 진출한다. 31일(현지시각) 일렉트라이브에 따르면, 지리 그룹 산하 스마트폰 제조업체 메이주는 지리 SEA 플랫폼을 기반으로 올해 첫 전기자동차를 출시할 예정이다.‘ChinaJoy 2024 무역 박람회’에서 메이주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랴오칭홍(Liao Qinghong)은 메이주 자동차(Meizu Automobile)가 올해 전기차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차량은 기능 면에서 기존 자동차 제조업체의 차량과 다를 것으로 알려졌다.메이쥬는 봄부터 SU7을 출시한 경쟁사 샤오미와 ‘HIMA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여러 자동차 제조업체와 합작 투자를 한 화웨이를 따라가고 있다.2024.07.31 09:17
일본 내 8대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의 올해 상반기 합산 자동차 생산량이 작년 대비 10% 감소하며 369만 대에 그쳤다고 30일(현지시각) 지지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는 다이하츠 자동차의 차량 테스트 사기, 토요타와 마쓰다의 자체 테스트 스캔들 등으로 인한 일부 공장 가동 중단과 생산 모델 축소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다이하츠의 국내 생산은 60% 이상 급락했으며, 토요타와 마쓰다 역시 각각 8.2%, 11.4%의 생산 감소를 기록했다.이러한 감소세는 국내 시장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8개 제조업체의 해외 생산량은 3.3% 감소한 816만 대를 기록했으며, 미쓰비시 자동차의 경우 동남아시아 판매 침체로 인해 해외 생산량이 13.8%2024.07.31 08:39
중국 최대 전기자동차(EV) 제조사 BYD가 캐나다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30일(현지시각) 카가이드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의 중국산 전기차 관세 부과 논의가 마무리됨에 따라, BYD는 캐나다 시장에 전기차를 판매하기 위한 로비 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캐나다는 현재 중국산 자동차에 대해 6%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미국은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102.5%까지 인상했다. 유럽연합은 중국산 전기차에 기존 10%의 관세에 추가로 17.4%~38.1%를 부과한다. 미국과 유럽연합의 사례를 볼 때, 캐나다 역시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율을 상당히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 BYD의 캐나다 진출 추진은 미국이 중국산 전기차에2024.07.31 08:22
글로벌 자동차 기업 스텔란티스와 중국의 전기자동차 스타트업 리프모터가 합작 투자를 통해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스텔란티스는 30일(현지시각) 보도자료를 통해 중국 상하이에서 유럽으로 첫 번째 리프모터 전기차(C10 SUV 및 T03)를 선적을 밝히고, 양사의 파트너십 시작을 알렸다.리프모터의 C10과 T03 모델은 최첨단 전기차 기술을 탑재하여 뛰어난 성능과 효율성을 자랑하며, 이미 중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스텔란티스는 자사의 유통망을 활용하여 유럽 9개국에 리프모터 차량을 판매할 계획이며, 2024년 말까지 유럽 전역에 200개의 판매 지점을 설립할 예정이다.리프모터 인터내셔널은 2024년 하반기부2024.07.31 07:53
테슬라가 후드 잠금 장치 결함으로 미국 내 180만 대 차량을 리콜한다고 31일(현지시각) 로이터 등 외신이 밝혔다. 이 리콜은 2021~2024년형 모델 3, 모델 S, 모델 X, 2020~2024년형 모델 Y 차량에 적용된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잠금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후드가 열릴 경우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이 있다고 전했다.테슬라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통해 열린 후드를 감지하고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문제 원인은 중국에서 생산된 후드 래치의 결함으로 지목되었으며, 테슬라는 지난 3월부터 관련 조사를 진행해왔다. 리콜은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2024.07.30 16:55
글로벌 자동차 대기업 스텔란티스는 재정난 극복을 위해 마세라티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로드 트랙이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스텔란티스는 최근 몇 년간 수익성 악화에 시달리며 비용 절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왔다.마세라티는 올해 상반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0% 감소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주력 모델인 기블리와 콰트로포르테 세단, 레반테 SUV의 판매 중단이 큰 영향을 미쳤다. 새로운 모델 출시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을 회복하지 못하면서 스텔란티스 경영진은 마세라티의 미래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다.스텔란티스의 마세라티 매각 소식에 업계에서는 페라리가 인수 주체로 거론되고 있다. 페라리는 마세2024.07.30 11:17
벤틀리의 W12 엔진 시대가 끝났다. 최근 벤틀리는 크루(Crewe) 공장에서 마지막으로 제작된 6.0리터 12기통 엔진이 생산됐음을 발표했다. 이날 벤틀리 엔진 제조 팀은 과거의 추억을 되새겼다.W12 엔진은 정확히 21년 동안 벤틀리의 핵심 역할을 해왔다. 엄밀히 말하자면, 그보다 조금 더 오래됐다. 이 엔진은 폭스바겐에 의해 개발됐으며, 처음으로 2001년 아우디 A8에 탑재됐다. 하지만 벤틀리가 사용한 버전은 2003년 컨티넨탈 GT에 등장하면서 두 개의 터보차저를 장착하게 됐다. 그 후 20년 동안 이 엔진은 벤틀리의 모든 모델에 사용됐으며, 더 높은 출력을 위해 지속적으로 개발됐다. 초기에는 552마력과 479lb-ft의 토크를 자랑했지만,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