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11 11:08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4에서 오는 2028년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시장에 본격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차세대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인 S-A2의 실물도 공개했다.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이 반영된 세련된 내외관과 작동 소음이 식기세척기 수준에 불과할 만큼 기술 혁신을 이룬 것이 특징이다. 하늘 위 '탈것'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것이다.신재원 현대차·기아 AAM 본부장 겸 슈퍼널 최고경영자(CEO)는 "AAM은 지상 교통수단의 보완재"라며 "자율주행, 에어 모빌리티 등이 도심 안에서 서로 보완해 가며 완전히 새로운 모빌리티 패턴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슈퍼널, S-A2 실물 첫 공개현대차그룹의 AAM 독립 법2024.01.11 11:03
현대모비스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9일(현지 시각)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 2024에서 차세대 전기차 구동 기술인 e코너시스템이 장착된 실증차 '모비온(MOBION)'을 처음으로 공개했다.모비온은 현대모비스와 시작을 뜻하는 영어단어 온(ON)의 합성어다. 전동화 중심으로 모빌리티를 새롭게 정의하고 선도하겠다는 현대모비스의 의지가 담겨있다.공개된 모비온에는 평행·대각선 주행·제자리 회전 가능한 e코너시스템이 탑재됐다. e코너시스템은 4가지 기술로 구성되어 있다. 핵심은 전기차의 구동력을 담당하는 인휠이다.익스테리어 라이팅이라고 이름 붙인 램프와 디스플레이 기능도 대거 도입됐다. 전면 범퍼 위치에2024.01.11 11:01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다. 누구나 이동의 편의와 자유를 경험할 수 있는 시기가 가까워지는 것이다. SDV는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정의되는 자동차다. 현재 전 세계의 자동차 업계가 가장 집중하고 있는 핵심 키워드다.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9일(현지 시간)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4에서 그룹 중장기 소프트웨어 전략인 ‘SDx(Software-defined everything)’를 발표했다. 현대차그룹이 목표로 하는 SDx는 모든 이동 솔루션 및 서비스가 자동화·자율화된 것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각자의 필요와 목적에 따라 가장 최적화되고 자유로운 이동을 경험2024.01.10 18:59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이해 올해도 자동차 시장에는 기대의 신차들이 많다. 우선 현대차에서 아이오닉 7, 기아에서 EV5가 출시 예고하고 있으며, 르노코리아에서도 오랜 공백기를 깨고 새로운 중형 SUV를 내놓는 해다. KG모빌리티는 토레스를 기반으로 하는 전기차 픽업트럭을 준비하고 있다.아이오닉 7은 매년 1종의 E-GMP 기반 전기차를 내놓겠다는 현대차의 계획 하에 아이오닉 6 다음으로 지난해 소개하기로 했던 모델이다. 준중형 SUV급인 아이오닉 5, 준중형 세단 타입의 아이오닉 6, 그리고 준대형 아이오닉 7으로 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이었다. 지난해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미리 컨셉트 모델로 공개됐지만, 아직 양산 모델과는 거리가 멀어2024.01.10 14:47
혼다는 지난 9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2024 CES에서 출시 예정인 글로벌 전략형 모델이자 새로운 전기차 시리즈 ‘혼다 제로(0)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살룬(Saloon)’과 ‘스페이스-허브(Space-Hub)’ 두 가지 콘셉트 모델을, 그리고 차세대 전기차 모델 전용으로 사용될 새로운 ‘H’ 엠블럼도 소개했다. 혼다는 ‘꿈의 힘으로 당신을 움직인다(The Power of Dreams – How we move you)’라는 슬로건 아래 2050년까지 모든 제품과 기업 활동에서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40년까지는 전세계 전기차 및 수소차 판매 비중을 100%로 확대한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혼다 0 시리즈는 브랜2024.01.10 13:03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대 크기의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미래차 혁신을 앞당길 초대형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대거 소개했다.LG디스플레이는 9일(현지시각) ‘CES 2024’ 모빌리티 기술 전시관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에 차량용 디스플레이 전용 부스를 마련하고 세계 최대 크기의 차량용 디스플레이인 ‘57인치 필러투필러(P2P) LCD’와 현존 슬라이더블 패널 중 가장 큰 ‘32인치 슬라이더블 OLED(유기발광 다이오드)’를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또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의 발전 단계를 △전환 △진화 △미래로 구분하고 각 단계에 최적화된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적용한 콘셉트카 3종을 소개하2024.01.10 12:59
이동 수단인 자동차에서 개인 비서가 마치 옆에 있는 것과 같은 고도의 맞춤형 서비스를 마주할 날이 가까워지고 있다. 사무실로, 집으로 또는 영화관으로도 자유롭게 바뀐다. 주요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이 올해 세계 최대 IT 박람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그린 미래 자동차의 모습이다.현대차그룹·폭스바겐·LG전자 등 주요 완성차 및 전자 업체들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9일(현지 시간)부터 12일까지 열리는 CES 2024에서 사용자 경험에 초점을 맞춘 기술들을 공개한다.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자동차가 변하고 그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느냐가 핵심이다. 자동차는 '탈것'이라는 기존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공간이 될2024.01.08 10:08
국방색으로 튜닝 작업을 한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소셜미디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오토에볼루션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오토에볼루션에 따르면 미국의 사이버트럭 전문 유튜브 채널 ‘아워 사이버 라이프(Our Cyber Life)'는 최근 올린 영상에서 새로 구입한 사이버트럭의 색상을 랩핑(wrapping) 방식으로 국방색으로 자체 변경한 결과를 공개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사이버트럭의 차체는 스테인리스 강판으로 돼 있어 도색이 필요 없으나 국방색 사이버트럭은 일부 마니아들이 개인적으로 랩핑을 통한 튜닝에 나서면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등장했다.테슬라도 사틴 블랙, 사틴 화이트, 클리어 사틴 등 3가지의 랩핑 옵션을 제공2024.01.08 10:05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가 갑진년 새해를 맞으며 세제, 환경, 안전, 관세 등 달라지는 자동차관련 제도를 정리하고 8일 공식 발표했다. 우선, 1000cc 미만 경형 승용승합차 연료에 대한 개별소비세 환급이 3년 연장됐다. 지난해 말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인하는 2개월 연장돼 오는 2월 말 종료 예정이다. 경차는 낸 기름값 돌려주는 제도를 3년 연장하고 일반차량 기름값 할인(세금 인하)은 2달 연장한다는 뜻이다.또 까다로워진 환경규제에 대한 항목도 있다. 올해부터는 어린이 통학버스, 택배화물 차량, 여객운송플랫폼 사업용 차량에 대해서는 경유차를 살 수 없게 된다. 어린이 통학차량의 경우 스타리아 등 가솔린과 LPG 차량이 비슷한2024.01.05 11:43
지프 브랜드가 ‘더 뉴 2024 랭글러’ 출시를 기념해 라이프스타일 인플루언서이자 카멜커피 대표 미스터카멜(박강현)‘과의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미스터카멜은 현재 젊은 층은 물론 다양한 세대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카멜커피의 CEO이자 독특한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탄생시킨 아티스트로 주목받고 있다. 지프는 ’페이머스 포 프리덤(Famous for Freedom)‘ 테마에 맞춰 미스터카멜과 진행한 ’더 뉴 랭글러 X 미스터카멜 에디션‘을 청담과 강서, 일산 등 일부 지프 공식 전시장에서 특별 전시한다. 페이머스 포 프리덤은 비둘기와 평화의 상징, 하트, 미스터카멜의 시그니처 숫자이자 지프의 세븐-슬롯 그릴을 상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