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06 06:34
지난달 3일 일본이 3개의 핵심 소재에 대해 한국 수출 금지령을 내린데 이어, 한달만인 이달 2일에는 우리나라를 백색 국가에서 제외했다. 이번 백색 국가 제외로 우리나라는 1152개의 핵심기술과 품목의 수입이 제한될 전망이다. 김필수 교수(대림대 자동차 학과, 김필수 자동차연구소장)를 5일 만났다. - 일본의 2차 경제보복으로 우리나라가 백색국가에서 제외되면서 대부분의 소재, 부품, 제품 등이 통제를 받게 됐습니다만.▲ 모든 산업분야가 망라돼 어디부터 문제가 터질 것인지 가늠하기 힘들 정도 입니다. 시행 전까지 3주간의 완충기간이 있어 정치·외교적으로 해결되는 게 바람직 하지만, 현 상황으로는 불가능해 보입니2019.08.06 04:19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올해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페라리는 올해 매출이 전년(34억 유로)보다 증가한 35억 유로 이상을 달성할 것이라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이는 사상 최고 실적으로, 페라리는 최근 선보인 F8 트리뷰토와 하반기 출시 예정인 3종의 신모델이 이 같은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페라리의 2분기 매출은 9억8400만 유로(1조3300억 원)로 전년 동기(9억600만 유로) 보다 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4%(1억6000만 유로→1억8400만 유로) 역시 급증했다.한편, 지난해 페라리는 한국에서 모두 140대를 판매해 전년(125대)보다 판매가 12% 증가했다. 지난해 한국 수입차 성2019.08.06 04:08
피아트크라이슬러(FCA)가 단종을 예고한 스포츠유틸리타차량(SUT) 램 1500 클래식 모델을 지속 생산, 판매한다.FCA는 최근 램 1500 클래식 모델이 가격 2만7645달러(3360만 원) 경쟁력을 바탕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5일(현지시간) 이같이 밝혔다. 램 1500 클래식이 FCA에 지속적인 수익을 가져다 주고 있어 생산과 판매가 계속될 것으로 현지 업계는 전망했다. 현재 미국 SUT 시장에서 램의 점유율은 27.9%로, 포드의 F시리즈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한편, FCA는 한국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브랜드 지프를 앞세워 올해 상반기 모두 4768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3031)보다 57.3% 핀매가 급증했다. FCA는 SUT 글래디에이2019.08.05 13:22
일본의 경제 보복에 대항해 국내 소비자들이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불매운동 지속 여부에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한일간 갈등이 발생한 경우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형식적인데 따른 것이다.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7월 일본 완성차 업체의 국내 판매는 2674대로 전년 동월(3229대)보다 17.2% 판매가 감소했다. 도요타는 지난달 865대, 혼다는 468대, 닛산은 228대, 인피니티는 131대를 각각 판매해 전년 동월보다 각각 31.9%(405대), 33.5%(236대), 35%(123대), 19.6%(32대) 판매가 줄었다. 같은 기간 일본차의 시장점유율도 13.7%로 11.7%로 하락했다. 반면, 같은 기간 렉서스는 982대로 32.2019.08.05 08:44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인 올 들어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면서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 지난달 현대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가 인도에서 업계 최고를 기록한 것이다.정 수석부회장은 중국의 사드 보복에 따라 현지 판매가 좀체 살아나지 않자, 올 들어 중국 대체 시장으로 부상한 인도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일본, 아프리카 등 비주력 시장 개척에 주력했다. 그는 코나에 새로운 트림을 추가하고, 영국 판매를 최근 개시하기도 했다.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해외 시장이 중요하기 때문이다.인도의 온라인 언론사인 비즈니스투데이는 7월 현대차는 SUV 부문에서 모두 1만6234대를 판매해 업계 1위를 기록했다고 42019.08.05 07:34
국내 자동차 업계 주요 기업들이 올해 임금 협상과 단체협약을 매듭 짓고 성장세에 속도를 붙인다.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예병태)는 이달 초 임금협상 잠정합의 후 실시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합의안이 74.6%의 찬성률로 가결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국내 자동차업계 처음이자, 2010년부터 10년 연속 무분규 타결이다. 쌍용차 노사는 회사가 현재 처한 위기상황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회사의 생존과 고용안정을 위해 생존 경영에 모든 역량을 기울여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대승적인 차원에서 신속하게 최종 합의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이번 타결 안에는 기본급 4만2000원 인상, 경영위기 타개 동참 장려금 100만원 지급,2019.08.05 06:53
방학을 맞아 100억원 이상 투입된 대작 방화 3편이 전국 극장가에 걸리면서 현대기아자동차가 웃었다. 5일 영화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나랏말싸미(감독 조철현)에 이어 31일 엑시트(감독 이상근)와 사자(감독 김주환) 등이 개봉했다. 이중 훈민정음 창제 과정을 그린 나랏말싸미의 배경이 조선시대라 차량 등장은 없다. 반면, 엑시트와 사자는 현대를 배경으로 하면서 차량이 등장한다. 엑시트는 앤서화학의 한 연구자가 경영에서 밀려나자 자신이 개발한 독가스를 도시 전체에 퍼트리는 묻지마 범죄를 그렸다. 엑시트는 도시 전체에 독가스가 퍼지자, 살아나기 위한 한 가족의 고군분투를 다뤘다.이용남(조정석 분)은 대학을 졸업했지2019.08.05 05:04
국내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올해 1만대 판매가 유력한 지프와 볼보가 1만대 클럽 가입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전력투구한다. 피아트크라이슬러(FCA) 코리아(사장 파블로 로쏘)는 지프의 소형 스포츠유티릴티차량(SUV) 레니게이드의 가솔린 4륜구동 모델인 리미티드 2.4 AWD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지프는 올해 4월부터 모두 14종의 신차를 선보이게 됐으며, 이 같은 이유로 올해 상반기 모두 4768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3031대)보다 판매가 57.3% 급증했다. 이번 출시로 지프 레니게이드는 론지튜드 2.4, 리미티드 2.4(이상 전륜구동), 리미티드 2.4, 리미티드 하이 2.0(이상 4륜구동) 등의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지2019.08.05 04:11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예병태)가 이달 하순 출시하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란도의 터보 가솔린 모델의 사전 구매 계약을 받는다. 이는 1월 선보인 코란도 디젤, 6월 출시된 티볼리 1.5 가솔린에 이어 올해 세번째 소형 SUV이다. 최근 소형 SUV 시장이 확대되고, 경쟁사가 동급 모델을 강화하고 있는 따른 대응 전략인 셈이다. 올해 쌍용차의 흑자 전환에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는 이유이다. 소형 모델의 경우 상대적으로 부가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쌍용차는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 769억 원, 당기순손실 776억원으로 전년 동기(387억 원·396억 원 손실)보다 각각 2배 가량 적자 폭이 확대됐다.2019.08.03 04:49
내수에서 국산차의 경쟁력이 상실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산차의 내수 판매가 올 들어 1월과 4월을 제외하고 전년 동월보다 모두 감소했기 때문이다.7월 역시 국산차의 내수 판매는 감소했다. 전통적으로 7, 8월이 자동차 비수기임을 감안하더라고 올해 판매 하락세를 감안하면 이 같은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3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7월 국산차 판매는 모두 234만6914대로 전년 동월(230만4050대)보다 1.9% 판매가 늘었다.이중 같은 기간 내수 판매는 13만1638대로 2%(2717대) 감소했다.기아자동차와 르노삼성, 대우버스를 제외하고 업계 1위인 현대차를 비롯해 한국GM, 쌍용차, 타타대우 등의 판매가 줄어서 이다.지난달 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