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09:05
속도를 가늠하는 척도로 제로백(0-시속 100km 가속 시간)이 사용된다. 이는 1946년 메카닉스 일러스트레이티드라는 전문지의 토마스 제이 맥카힐 기자가 처음 찾아낸 방법이다. 최근 한 외신에서는 이 제로백을 기준으로 한 빠르기 경합에 들어갔다. 아쉬운 점은 실테스트가 아닌 제조사가 제공하는 공식 자료를 기반으로 한다는 것이다. 그래도 실제와 오차범위가 크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여전히 흥미를 끌 만한 주제다. 본지에서는 내연차와 전기차 구분 없이 가장 빠른 차를 골라봤다. 수치는 0→60mph, 대략 97km/h 도달 시간을 기준으로 한다.[ 2.4초 ] 3초대의 제로백을 가진 차는 이번 리그에 감히 낄 수 없다. 우선, 리막 콘셉트원(Ri2024.05.17 09:05
지난 13일 기아의 첫 E-GMP 기반 전기차 EV6의 첫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됐다. 2021년 처음 출시돼 지난 3년 동안 세계를 휩쓸었다. 말 그대로다. 여러 나라에서 올해의 차를 수상하는 등의 기염을 토했다. 예를 들어 지난 2022년 한국 브랜드 최초 ‘유럽 올해의 차(European Car of the Year)’에 등극했으며, 지난해에는 ‘북미 올해의 차(The North American Car, Truck and Utility Vehicle of the year, SUV 부문)를 수상했다.그만큼 기대하는 변화된 EV6를 기다렸던 이들도 많을 것이다. 잠시 머뭇거리며 망설였다면, 변화한 모습에 이번엔 정말 '구매각'이 나올 수도 있다. 게다가 이번에는 가격 동결까지 감행했다. 정체되고 있는 전2024.05.17 08:52
세계 최대 전기자동차 제조사 중 하나인 중국 BYD가 멕시코에서 새로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픽업트럭 ‘샤크(Shark)’을 출시했다고 16일(현지시각) CGTN(중국 글로벌 텔레비전 네트워크)이 보도했다.샤크는 중국 이외 지역에서 출시된 최초의 BYD 차량이다. 현재 샤크 픽업트럭은 멕시코에서만 판매된다. 그러나 언론 보도에 따르면 BYD가 호주, 브라질, 유럽에서 판매될 것이라고 했다.BYD 멕시코의 레이 쥬(Ray Zou) 사장은 “BYD가 급성장하고 있는 멕시코 자동차 시장을 주의 깊게 연구했으며, 이곳에서 매년 최대 20만대의 새로운 하이브리드 트럭을 판매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멕시코는 BYD에게 매우 중요하다. 자동차 측면에2024.05.17 08:24
테슬라의 유럽 유일 기가팩토리인 독일 그륀하이데 공장 확장이 시의회에서 승인됐다.16일(현지시각) 와이어드에 따르면 시의회 대표 19명 중 11명이 확장에 찬성표를 던졌고, 6명은 반대표를, 2명은 기권한 것으로 밝혀졌다. 테슬라가 공장 확장을 위해서는 지역 환경당국의 승인을 확보해야 하지만, 이번 투표로 테슬라는 기차역을 포함한 물류를 위한 더 많은 공간을 구축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다. 테슬라는 지난해 7월, 그륀하이데에 연간 100만대의 전기자동차를 생산할 계획을 발표했다.현지 보도에 따르면 약 50명의 시위대가 결과가 발표되자 지방청사 밖에 모였다. 투표가 진행되는 것을 지켜본 반테슬라 시위 단체인 ‘Turn Off t2024.05.16 16:17
미국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BYD. 이 BYD를 중심으로 한 중국 전기자동차(EV) 기업들이 세계 시장을 석권하자, 미국이 관세를 100%로 4배나 올렸다.중국 전기차 기업 BYD는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며 세계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23년 4분기 기준, BYD는 전 세계적으로52만5609대의 전기차를 판매하며 테슬라(48만4507대)를 제치고 세계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테슬라가 전기차 판매부분에서 처음으로 세계 1위는 내줬다.아직 미국에서는 BYD 자동차를 볼 수 없더라도 이 회사는 중국과 다른 지역에서 가성비 높은 전기차 브랜드를 구축했다. 지난주에는 테슬라가 사이버트럭(Cybertruck)을 내놓자 샤크(Shark)를 발표하기도 했다.다음은2024.05.16 10:06
현대자동차는 인도에서 캐스퍼(Casper)라는 이름을 상표로 등록, 이 모델의 인도 시장 출시를 암시했다고 15일(현지시각) 카앤바이크가 밝혔다. 캐스퍼는 2021년 새로운 보급형 소형 SUV로 한국에 공개됐다. 현대차는 인도 시장을 위해 캐스퍼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출시한다면 라인업에서 소형 SUV 엑스터(Exter) 아래에 위치할 수 있다.해외에서 판매되는 현대 캐스퍼는 마루티 스즈키 이그니스와 크기가 비슷하다. 크기는 길이 3595mm, 너비 1595mm, 높이 1575mm, 휠베이스 2400mm이다. 길이는 현대 엑스터보다 약 220mm 짧다. 그러나 기발한 디자인, 특히 상단의 LED DRL(데이라이트)과 범퍼에 통합된 헤드램프가 눈길을 끈다. 현2024.05.16 09:03
혼다 자동차는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판매량이 감소함에 따라 중국 내 정규 생산 인력을 축소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1700명의 직원이 회사를 떠나기로 합의했다고 15일(현지시각) 밝혔다.혼다와 중국 국영 자동차 제조업체인 광저우 자동차 그룹의 합작 투자사 ‘GAC Honda Automobile’의 혼다 대변인은 이달 초 직원들의 자발적인 해고를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혼다의 움직임은 BYD와 같은 현지 업체의 지배력이 커지고 있는 중국에서 일본 자동차 브랜드에 대한 최근의 어려운 상황을 보여준다. 혼다 등 일본 브랜드들은 중국내 ‘피 튀기는 가격 전쟁’으로 인해 시장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다.중국 소비자들은 내연기관 자2024.05.16 08:35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는 E-Class와 S-Class 모델용으로 계획되었던 MB.EA 대형 전기자동차 플랫폼 개발을 중단한다고 15일(현지시각) 오토카가 보도했다. 이는 EQE와 EQS 모델의 판매 부진에 따른 회사의 전략 조정의 일환이다.이번 개발 중단으로 5조9000억~8조8300억원의 자금이 절약될 것으로 알려졌다.벤츠는 처음에 MB.EA 플랫폼의 두 가지 버전, 즉 최신 EQC 세단과 SUV를 위한 MB.EA Medium과 프리미엄 대형 차량을 위한 MB.EA Large를 개발할 계획이었다.당초 MB.EA Large 플랫폼은 2028년 출시 예정으로 EQE, EQS의 후속 모델 등 다양한 모델에 사용될 예정이다.이번 프로젝트 종료로 메르세데스-벤츠는 7세대 S클래스, 4세대 GLE2024.05.15 09:55
환경에 맞춰 운전자가 마음대로 색깔을 바꿀 수 있는 자동차. 토요타가 ‘카멜레온 자동차’를 만들고 있다.토요타는 지난 3월 19일 미국 특허청(USPTO)에 색 변환 자동차 기술에 대한 특허를 신청했다. 특허 제목은 ‘열 및 광 자극에 반응하여 색상을 변환하는 차량 도금 조성물 및 방법’이다.토요타가 선보인 색 변환 자동차 기술은 자동차 산업에 혁신을 가져올 잠재력을 지닌 획기적인 기술이다. 이 기술은 특수 안료와 정교한 온도 및 광원 제어 시스템을 사용하여 운전자가 원하는 대로 차량 색상을 변경할 수 있도록 해준다.토요타는 이 기술을 통해 개인 맞춤형 자동차 경험을 제공하고 미래 자동차 디자인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 수 있2024.05.15 09:05
최근 온라인에서는 수소 연소 엔진을 탑재한 스포츠카가 눈길을 끌고 있다. 토요타는 화석 연료 대신 수소를 연소시켜 이를 가능하다고 믿는다. 포르쉐와 람보르기니는 함성 연료가 해답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르노의 고성능차 제조 브랜드 알핀은 수소 팀에 속해 있으며 '알펜글로우 Hy4가 이를 증명한다.2022년 알펜글로우(Alpenglow) 콘셉트 모델의 진화인 Hy4는 현재진행형의 프로토타입이다. 340마력을 발휘하는 터보차저 2.0ℓ 엔진을 장착하고 있다. 4기통 밀은 최대 7000rpm까지 회전하며, 각각 700바의 압력으로 수소를 담는다. 수소 탱크도 세 개다. 출력은 순차 변속기를 통해 뿜어져 나온다.4기통보다 더 큰 엔진도 작업 진행 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