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5 08:38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이 개발한 비행자동차 '랜드 에어크래프트 캐리어'가 중국 에어쇼 차이나에서 성공적인 첫 비행을 마쳤다고 14일(현지시각)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다. 이번 비행은 에어쇼 첫날(12일) 저고도 선형 가속, 나선 상승, 균일 속도 하강, 정확한 착륙 등 다양한 기동을 자동 조종으로 완벽하게 수행하며, 샤오펑의 비행자동차 기술력을 세계에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샤오펑의 비행자동차는 지상 모듈과 공기 모듈로 구성되어 있다. 전기자동차인 지상 모듈은 공기 모듈을 운반하고 재충전하는 역할을 하며, 단 5분 만에 공기 모듈을 수용하고 해제할 수 있다. 이러한 모듈 방식은 비행자동차의 운용 효율성을 높이고, 지상 이동2024.11.15 08:20
미국 테슬라가 전 세계 전기자동차(EV)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기업들이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바이두, 웨이보, 알리바바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서비스를 벤치마킹하며 성장해 온 중국 기업들은 이제 전기차 분야에서도 글로벌 리더십을 노리고 있다.특히, BYD는 이미 세계 최대의 신에너지차(NEV) 판매업체로 자리매김했지만, 니오(NIO)는 높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주춤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샤오펑 모터스가 ‘제2의 테슬라’로 떠오르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제2의 테슬라’가 될 수 있는 중국 기업은중국은 기존 및 신생 기업을 포함한 여러 EV 회사의 본거지다. BYD는 이미 세계에서 가장 큰 신에너지차(NEV) 판2024.11.14 17:16
최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최근 연구를 통해 자주 사용하는 기능에 대해 물리적 버튼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많다는 결론을 내리고, 최신 모델에서도 일정 수준의 아날로그 스위치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설계를 진행 중이다. 이는 차량 내 모든 기능을 대형 디스플레이로 통합하는 추세와 차별화를 두려는 전략이다.현대차 북미 디자인 센터의 하학수 부사장은 "초기에는 테슬라의 혁신적인 대형 스크린에 매료됐으나, 여러 기능을 화면 하나에 담는 것이 항상 최선이 아니라는 점을 깨달았다"고 한 언론사를 통해 밝혔다. 현대차는 실제 포커스 그룹 테스트를 거쳐 급히 조작할 필요가 있을 때 화면에서 옵션을 찾아야 하는 터치스크린 방식2024.11.14 11:15
일본의 자동차 제조사 스즈키가 전기자동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3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스즈키는 최근 첫 번째 배터리 전기차(BEV) 모델인 ‘e-비타라’를 공개하고, 2025년부터 본격적인 생산 및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e-비타라는 2025년 봄부터 인도 구자라트에 위치한 스즈키 모터 공장에서 생산, 이후 유럽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는 스즈키가 인도 시장을 거점으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려는 야심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e-비타라의 파워트레인은 모터와 인버터를 통합한 e-축과 리튬 철인산염 배터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스즈키2024.11.14 09:05
수입 디젤 승용차의 몰락이 예고됐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수입 디젤 차량 국내 판매량이 올해 1만 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누적 판매량은 6740대로 전년 동기 대비 65.1%가 감소했다. 한때 수입차 시장의 70%를 차지하며 황금기를 누리던 디젤차는 전 세계적인 탈탄소화 기조와 소비자 선호 변화로 인해 급격히 외면받고 있다. 당시 디젤 차량은 높은 연비와 강력한 토크를 앞세워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그 시절의 높은 점유율과 비교하면 현재의 3%대 점유율은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수입 디젤 승용차는 2016년 13만2279대가 판매되며 정점을 찍었지만, 2019년에는 7만4235대로 10만 대 아래로 하락했고,2024.11.14 09:05
큰 차, 터프한 차, 레저를 즐기기에 좋은 차, 오프로드 차가 요즘 뜨는 키워드다. 연관 검색어는 '품격'이다. 그냥 그저 크기만 한 차보다는 고급스럽게 큰 차가 선호된다. 레저는 그 자체가 잉여로움을 표현하는 활동, 게다가 오늘 흙탕물에 뒹굴러도 내일이면 깔끔한 수트에 넥타이를 매고 출근할 수 있는 그런 차가 요즘 인기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 12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G-클래스의 오프로드 익스피리언스 데이 행사를 미디어 대상으로 진행했다. 행사장은 지난 10월 오픈한, 기존 AMG 서킷 바로 옆 2만6000m² 규모로 조성된 오프로드 코스를 메인으로 했다. 이곳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삼성물산과 제휴2024.11.14 08:53
미국의 자동차 대기업 포드가 전기자동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적극 투자에 나섰다. 포드는 13일(현지시각) 향후 4년간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을 3배로 늘리는 야심찬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위해 약 5000만 유로(약 740억 원)를 투입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 시장 선두주자인 테슬라를 겨냥한 공격적인 행보로 해석된다.포드는 이미 미국에서 F-150 라이트닝 픽업트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는 머스탱 마하-E 전기 SUV와 상업용 E-트랜싯 전기 밴을 출시하며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했다. 또한, 향후 몇 년 안에 추가될 네 번째 주력 전기차 모델을 준비하며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드라이브와 텔레그래피에 따2024.11.14 01:31
13일 BBC. 로이터 등 다수 외신에 따르면 폭스바겐 그룹(VW)과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리비안이 전기차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5.8억 달러(한화 약 6조7000억원) 규모의 합작 법인을 설립하며 협력을 강화했다. 이번 협약은 폭스바겐이 리비안에 대한 초기 투자 금액을 5억달러에서 5.8억달러로 증액하면서 이루어진 것이다.이 소식이 발표되면서 리비안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9% 이상 급등했다. 두 회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기술 공유와 비용 절감으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중국 전기차 제조사들의 강력한 도전에 대응할 계획이다.이번 합작은 아직 적자를 면치 못한 리비안에게 필요한 자금을 수혈하며, 내년 출시 예2024.11.13 09:25
캐나다 온타리오 주지사 더그 포드가 멕시코의 중국산 자동차 수입에 대한 강력한 비판을 가하며, 캐나다와 미국 간의 양자 무역 협정 가능성을 시사해 북미 자유무역협정(USMCA)에 대한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12일(현지시각) 포드 주지사는 멕시코가 중국산 자동차를 통해 캐나다와 미국 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북미 지역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멕시코가 중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부과하지 않음으로써 USMCA의 원산지 규정을 우회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캐나다와 미국은 양자 무역 협정을 체결하여 멕시코를 배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포드는 "멕시코가 최소한 캐나다와 미2024.11.13 09:05
최근 2025년형 현대 아이오닉 5가 북미에서 공개됐다. 이번 모델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새로운 조지아주 메타플랜트 공장에서 생산되는 첫 차량으로, 가격은 목적지 비용 포함 4만3975달러(한화 약 6140만원)부터 시작한다. 첫 출고는 연말에 전국 딜러점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기존 모델보다 가격이 780달러 올랐다는 점이 눈에 띄지만, 2025년형 아이오닉 5는 구매 시 3750달러의 연방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결과적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추게 된 셈. 리스의 경우에는 7500달러의 전액 세액 공제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이러한 세제 혜택은 차량의 실제 가격을 낮추는 효과를 주며, 더 큰 배터리와 더 긴 주행 거리까지 제공하는 이번 업